헬로티 김진희 기자 l 현대엔지니어링과 벤처기업협회가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기술제휴를 통해 협력사가 기술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력사-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스타트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제휴 수요를 조사하고 참여 협력사 목록을 벤처기업협회에 제공하며, 벤처기업협회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협력사-스타트업 기술제휴를 추진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처기업협회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하는 혁신기술은 BIM, 가상·증강현실, 모듈화, 3D 프린팅, 빅데이터·AI 등 11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협업 관심분야에 맞춰 매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성 검토를 통해 향후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테스트베드 사업에서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2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무역협회는 작년 7월 강남구청, 벤처기업협회,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재단 '스타트업 정키'와 '제1기 미국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미국 소비재 기업에 검증할 기회를 주는 내용이다. 1기에는 국내 9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월마트, KPMG, 타이슨 등 미국 대·중견기업 10개사와 총 30건의 기술검증(PoC) 기회를 가졌다. 그중 4개의 스타트업이 미국 유통, 정보통신(IT), 금융, 물류 등 분야의 대기업과 5건의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인공지능(AI) 기업인 A사는 1기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유통 대기업과 온라인몰 내 AI 기반 제품추천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기업과 NDA를 체결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B사는 금융·물류 대기업의 고객 데이터 및 화물 선적정보 분석 등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해 2건의 NDA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KB국민은행, 혁신중소‧벤처유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혁신중소‧벤처유관단체 :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지원으로 창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용 보증․대출상품'을 신설하기로 했다. 혁신 중소‧벤처기업은 5년간 1.5조원의 대출과 함께 273억원 이상의 직‧간접서비스(대출금리 인하 225억원, 증료 감면 48억원의 금융서비스와 함께 컨설팅, 채용장려금 등의 비금융서비스 지원)를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 중 우수기술기업(TCB T5이상)에 대하여 5년간 총 1조5,000억원(연간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대금리(최대 1.5%p 인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KB국민은행은 기업들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를 매년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