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LH는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1년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하 GBC행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BC행사는 정부 신남방 정책의 핵심 성과인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 관계자, 입주 예정기업 등이 참석했다. LH는 지난 9월 베트남 흥옌성으로부터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의 기업등록증(ERC)을 발급 받았으며, 각 투자자들의 자본금 납입을 통해 합작법인(VTK) 설립을 완료했다. 합작법인은 한국 측 컨소시엄으로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이 참여하고, 베트남 측은 현지 디벨로퍼인 TDH 에코랜드社가 투자했다. 한-베 경협산단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0km 떨어진 흥옌(Hung Yen)성 지역에 1,431천㎡(약 43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올해 말 합작법인 VTK를 통해 한-베 경협산단 산업용지 공급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예정인 필지는 조성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가장 빠른 토지사용이 가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우리나라의 3대 주력시장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입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각 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최근 주요국 수입구조 변화와 우리 수출 경쟁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은 3.3%로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의 점유율은 2015년 12.0%에서 2020년 8.9%로 하락하면서 2015년 이후 유지해오던 1위 수입국 자리를 대만(10.3%)에 내어주고 점유율 3위로 내려앉았다. 2위는 일본(9.0%)이 차지했다. 베트남에서도 2018년부터 한국산 점유율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점유율 변동을 공급, 수요, 적응 등 세 가지 요인으로 분해해 분석하는 불변시장점유율(CMS) 분석을 통해 각 시장별 점유율 증감 요인을 파악해본 결과, 미국에서는 지난해 수입수요가 확대된 SSD(Solid State Drive), 이차전지 등 품목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며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중 통상분쟁 이후 일부 품목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산 수요를 대체한 점도 호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베트남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전력시장 수요가 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월 4일 '베트남 전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 360조 베트남 전력 시장을 잡아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은 2045년까지 풍력, 액화천연가스(LNG),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와 송배전 등 전력 시장에 3,200억달러(약 36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가 2045년까지 연평균 6% 내외로 성장할 경우 전력 소비량은 지난해 217TWh(테라와트시)에서 2045년 877TWh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 소비량 증가에 맞춰 발전 설비용량도 같은 기간 69GW(기가와트)에서 277GW로 4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베트남의 발전 설비용량 확대는 풍력, LNG,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 설비용량은 작년 0.6GW에서 2045년 61GW로, LNG는 2025년 4GW에서 2045년 59GW로, 태양광은 작년 17GW에서 2045년 55GW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경험과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해외에 확산하기 위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하 K-City Network) 공모를 통해 총 11건(11개국)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도시개발형 4건(4개국), 솔루션형 계획수립 4건(4개국), 솔루션형 해외실증 3건(3개국)이다. 지역별로는 신남방·신북방 3건, 기타 5건(유럽 2, 북미·남미·아프리카 각 1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도시개발형은 4억~6억원, 솔루션형 계획수립은 2억~3억원, 솔루션형 해외실증은 4억~6억원 규모로 기본계획(MP) 또는 타당성조사(F/S) 수립과 초청연수, 기업의 해외실증을 지원한다. 도시개발형 계획수립 사업에는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혁신단지 및 스마트시티, 케냐 나이로비 중앙역 스마트시티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은
[헬로티]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 다변화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통상 및 시장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발표한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주 베트남, 기회와 리스크는?’에 따르면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과 정치·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베트남이 대체 투자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뒤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며 작년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3324개로 중국(2233개)을 넘어섰다. 2019년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접투자액도 83억 달러에 달해 베트남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 390억 달러 중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베트남의 무역규모가 확대되면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크게 증가하고 미국의 환율 상계관세 조사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통상 리스크가 확대되고
[헬로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응우엔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시장이자 4대 교역국으로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다.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경제협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질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와 기술교류협력 및 정책교류 활성화를 위한 베트남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의 한-베 가교 역할에 기대감을 밝혔다. 올해 중진공은 ▲온라인 B2B 플랫폼 Gobiz Korea 운영 ▲베트남 VTVcab 협업 하노이 한류 제품 전용관 조성 등을 통해 한류 유망소비재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한-베 기술교류센터를 기반으로 기술교류상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혁신과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베 기술교류 상담회를 통해 65만 불의 기술계약 성과를 거둔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응우엔 부 뚱 대사는 중진공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창
[헬로티]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지난 목요일 범국가 차원의 디지털 변혁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카체인(akaChain)’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카체인’은 선도적 IT 회사인 FPT Software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2020년 8월 14일 아카체인 론칭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카체인’은 몇 안 되는 베트남산 디지털 플랫폼으로 베트남 정부가 민관 부문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하기 위해 직접 선택했다. 7월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기술 개발 면에서 세계 50대 국가로, 글로벌 혁신 면에서 세계 35대 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응우옌 탄 헝(Nguyen Thanh Hung) 정보통신부 차관은 베트남 기업에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비즈니스의 온라인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베트남 정부는 FPT Software의 아카체인을 발판으로 기업이 eKYC(electronic Kn
[첨단 헬로티]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는 베트남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진출과 함께 니오앱스는 니오메신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 국민 60%가 활용 중인 페이스북을 통해, 약 한 달간 니오 가입 이벤트와 푸쉬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입자들 중 당첨을 통해 코인을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니오앱스는 베트남 내에서 게임 포털을 운영할 계획이다. 니오플레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여러 인기 게임들의 포털사이트로 게임 머니를 니오코인으로 환전하는 절차를 접목할 계획이다. 니오앱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남한 인구의 2배이고, 국민평균연령이 30대인 젊고 엑티브한 나라”라며 “니오(NEEO)의 유저수 증가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반으로 여러 비지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가치상승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오앱스의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 자가 학습 앱으로써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
[첨단 헬로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베트남에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한다. 이번 지역은 중부 최대 도시 다낭이다. 이번 다낭무역관 개설에 따라 KOTRA는 기존 하노이(북부), 호치민(남부) 무역관과 함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전역에 한국 기업 진출 지원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게 됐다. 현지시간 1월 2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해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현 득 토우 다낭시 인민위원장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권평오 KOTRA 사장은 개관식에 앞서 중부지역에 진출한 14개사와 간담회를 별도로 갖고 애로사항 및 진출기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낭무역관은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 우리 기업 누구나 편하게 업무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열린무역관’으로 조성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베트남 중부에 한국 기업은 두산중공업, 팬코 등 50여개 제조기업이 진출해 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나 △베트남 정부의 중부지역 육성 정책 △북부와 남부 지역 대비 낮은 인건비 및 토지가격 △섬유(꽝
[첨단 헬로티] 베트남의 무역규범 개선과 양국 기업 간 산업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베트남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르메디앙 호텔에서 ‘한-베트남 FTA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한-베 FTA 통상연계 경협사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활용 및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우리 기업의 대 베트남 시장 진출과 베트남 경제 발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과제 발굴을 위한 업계,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한-베 FTA 통상연계 경협사업’은 2015년 발효된 한-베 FTA 이행 약정에 의거해 추진되며, FTA를 효과적으로 이행, 활용하고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시작됐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에 따르면, 사업 시행 초기인 올해까지는 한국과
[첨단 헬로티] 포스트 차이나를 넘어 베트남과의 경제통상협력 관계를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이 한-베 FTA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남방정책으로 정부 간 경제협력의 토대를 더욱 다져야한다는 지적도 더해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신남방정책 1년,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3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지시간 11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무역․투자 관계의 새로운 지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12월 발효된 한-베 FTA의 지난 3년간 성과를 결산하고, 신남방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경제통상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꾸몄다.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팜홍꽝(Pham Hong Quang) 타이응위엔대 총장, 황꽝퐁(Hoang Quang Phong)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양국 기관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 헬로티] 한국공인검사원이 최근 베트남 법인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계업체의 중고설비 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2017년 7월 이후 베트남으로의 중고설비 이전 지원이 40여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기계업계 강소기업인 삼환강업(주)은 회사 설립 이후 포장용 철 밴드(Steel Strapping) 생산에 주력하여 50개국 수출, 매출 6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4만톤 규모의 베트남 생산법인(삼환 비나)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간 4만톤 규모의 베트남 생산법인 '삼환 비나' 전경 삼환강업 김은환 회장은 “베트남 법인은 한국은 물론, 베트남 현지기업과 동남아, 호주, 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첨단 생산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 법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베트남으로의 설비이전 과정에서 베트남 규정의 이해와 구비서류 준비, 설비의 안전과 품질 인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한국공인검사원과의 협력으로 설비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공인검사원 김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건설․플랜트 등 업계,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수주지원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분야별로(플랜트‧에너지, 건설‧스마트 인프라, 항만, 담수화 등) 수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 부처별로 연말까지 계획된 수주 지원활동에 대해 관련 기업에 상세적인 설명과 안내가 있었다. 먼저 산업부에서는 ‘2018 아부다비 국제석유산업 전시회’에 사절단 파견 및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를 통해 부품‧기자재 수출상담, 공동투자 협력 등 수주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2018’, ‘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하여 주요 발주국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해외 정부기관 및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 1:1 수주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산
[첨단 헬로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탄력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검사원은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이자, 포스트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공인검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베트남 중고기계 수입규정에 대한 기술지도와 인증지원을 통해 30여건에 달하는 베트남으로의 중고설비 이전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글로벌 중견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베트남 법인으로의 중고설비 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라코퍼레이션 베트남 공장 자동차 와이어링 분야 세계 6위 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금탑산업훈장과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미래친환경자동차용 전장부품 개발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유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해 전세계 10개국에 18개 자회사와 3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글로벌경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공인검사원과의 협력은 베트남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국내 기계산업계의 수출 촉진, 해외투자 확대 등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하여 오는 6월 12일 유망 신흥국인 베트남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계산업 Post-China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회원사, 조합원사 및 기계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기계산업 시장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성배 과장) ▲베트남 투자제도 및 외국환거래법(법무법인 광장 한윤준 변호사, 김희웅 변호사) ▲베트남 투자를 위한 생산설비 이전 절차(한국공인검사원 김종구 팀장) 등의 내용을 다룬다. 세미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첫 번째 강연 ‘베트남 기계산업 시장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에서는 기계산업 글로벌 교역현황과 베트남 산업통상 ODA(공적개발원조) 추진 현황을 다룬다. 두 번째 강연 ‘베트남 투자제도 및 실무’에서는 베트남 법률제도 및 외국인 투자절차와 최근 법령 개정, 베트남 법인 설립 실무 및 토지임대 계약서 작성법 등을 소개한다. 이제까지 베트남에 법인 설립 시 애를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