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이차전지 배터리팩 전문기업 씨티엔에스의 배터리팩 유연생산 라인 자동화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20억 원으로, 이는 작년 온기 매출액 대비 14.5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번 계약은 2024년 6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이 생산 공정에 도입되면 산업 안전을 제고하고 수율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는 2017년 설립된 맞춤형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중·소형 E-모빌리티, 캠핑·레저,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무선 가전 등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에 대한 2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씨티엔에스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공동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기업으로 제조 자동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담대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중국 전기차 업체와 손을 잡았다. 쌍용차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된다. 양사는 배터리 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하는 등 향후 협력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다수의 연구원을 BYD에 장기 파견해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YD는 전기차 관련 전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직접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쌍용차는 BYD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전기차 개발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팩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BYD와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회사 미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방리튬배터리㈜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이 13일 광주 평동 2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조석호 시의회 부의장·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김삼호 광산구청장·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광주시와 12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 협약을 했다. 이 공장은 착공 6개월 만인 지난 6월 건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운전 중이다.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팩을 생산한다. 공장 가동으로 일자리 250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모든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 설비를 구축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행정 지원,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을 약속하며 투자 유치에 노력했다. 평동2산단과 인접한
[첨단 헬로티]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회사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전기 모터사이클에 삼성SDI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 할리데이비슨은 지난 1월 8일(현지시각),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자사의 첫 전기 모터사이클인 '라이브와이어(LiveWire)'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회사인 할리데이비슨이 최초로 전기 모터사이클을 출시했다. <사진 : 삼성SDI 제공> 올해 설립 116년을 맞는 할리데이비슨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회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의 아이콘이다. 이 회사는 전기 모터사이클 출시를 계획하며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할리데이비슨의 첫 전기 모터사이클은 2014년 ‘프로젝트 라이브와이어’로 시작되어 삼성SDI와의 4년여 협업 끝에 ‘라이브와이어 모터사이클’로 탄생했다. 할리데이비슨은 모터사이클용으로 삼성SDI가 공급하는 각형 배터리의 견고한 구조 및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팩 설계 기술을 인정했다. 할리데이비슨은 2014년에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라이더들로부터 주행거리를 늘려달라는 VOC를 받아 본격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 에너지절약연구실(연구책임자 김강출 책임연구원)은 연구소기업인 ㈜이트라이언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배터리팩 개발에 성공했다. 에너지연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 일회성 기술이전보다 지속적인 연구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연구소기업인 ㈜이트라이언을 설립, 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메탈폼을 적용한 대용량 모듈 적층 기술’로 중형 배터리팩 제작 방식의 단점인 배터리 셀의 냉각, 성능과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대용량(20 kWh급 이상) 배터리팩은 대기업에서 셀, 모듈, 팩을 모두 개발하고 있지만, 마이크로모빌리티 EV(초소형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전동휠체어 등)와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되고 있는 중형(2 ~ 6 kWh급) 배터리팩은 대기업의 배터리 셀을 공급 받은 중소기업에서 배터리 모듈, 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 중형 배터리팩 제작 기술은 배터리 셀을 횡(수평) 방향으로 적층하고 니켈 스트립을 셀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을 3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에 메이플 골드까지 더해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 색상은 부드럽고 은은한 골드 색상에 영롱한 빛을 깊이감 있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갤럭시 노트8’ 메이플 골드는 64GB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 출시된 3가지 색상과 동일한 109만 4천 5백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국내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팩 혹은 알칸타라 커버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삼성 멤버스나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의 ‘노트8 100만대 판매 기념 사은행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후,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헬로티] 국내 배터리 전문 기업 디바이스몰이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 ‘블랙가디언’을 출시했다. 블랙가디언은 블랙박스의 구동 시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자동차 배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녹화 시간이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로 짧아 이보다 주차 시간이 긴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주차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소비자의 경우 블랙박스의 구동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저전압차단모드를 해제하고 상시전원으로 사용하는데, 이 경우 자동차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는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한다. 블랙가디언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여 70~100시간 정도로 블랙박스 구동 시간을 늘리며, 자동차 배터리를 보호한다. 블랙가디언을 개발한 박산하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때는 운전 시간과 주차 시간에 따라 충전전류와 배터리 용량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용하고 있는 블랙박스의 소비전력에 따라 녹화 가능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계산 방법에 따라 측정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블랙가디언 Extreme 제품의 경우, 소비전력이 4W인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