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배터리 회사 노스볼트가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스볼트가 전날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의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조립한 첫 제품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경쟁사로 알려진 노스볼트는 이로써 연내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노스볼트는 내년부터 상업 판매에 들어가고 앞으로 수년 내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6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0GWh는 전기차 약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대부분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노스볼트는 이런 상황을 바꿔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노스볼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페테르 칼손은 이날 성명에서 "이 첫번째 배터리셀은 시작일 뿐"이라며 "청정에너지로 유럽의 이행을 가능하도록 향후 수년에 걸쳐 노스볼트 공장의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는 설립된 지 6년이 채 안 됐지만 BMW, 폭스바겐, 볼보, 폴스타 등과 300억 달러(약 35조6400억 원) 규모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배터리셀 자체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폭스바겐그룹은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2024년까지 300억 유로(4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금까지 내연기관 제조에 핵심 역할을 했던 독일 니더작센주 잘츠기터에 배터리셀 자체 제조와 생산을 위한 연구소 4곳을 개소했다고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그룹은 배터리셀의 95%를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잘츠기터를 중심으로 배터리셀 자체제조와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 시작한다. 폭스바겐그룹은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셀 공장 6곳을 세울 계획이다. 이 공장들은 각각 최대생산용량이 40기가와트시(GWh)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잘츠기터 외에 스웨덴과 스페인에 건설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세 곳의 입지도 수개월 내에 확정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서유럽에서 공장 1곳이, 2027년에는 동유럽에서 공장 1곳이 가동된다. 이들 6곳의 공장에서는 연간 500만대의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폭스바겐그룹은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8∼9년내 완공될 6곳의 공
[헬로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위한 센싱 및 밸런싱 IC TLE9012AQU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배터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전체적인 온도, 전압 범위, 동작 수명에 걸쳐서 ±5.8mV의 정확도로 최대 12개 배터리 셀의 전압을 측정한다. 또한 최대 5개의 외부 온도 센서를 지원하고, 셀 밸런싱 기능을 통합하였으며 통신을 위해서 iso-UART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은 무엇보다도 배터리 용량을 최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여,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전기차 주행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배터리가 조기에 노후화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배터리 충전 상태 (SOC)와 건강 상태 (SOH)를 검사해서 사용 가능한 범위와 남은 수명을 예측한다. TLE9012AQU는 필요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셀 밸런싱을 통해서 셀들의 충전 상태를 밸런싱한다. 그러면 가장 노후화 된 셀이 배터리의 총 가용 용량을 결정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인피니언의 센싱 및 밸런싱 IC는 측정 결과에 다른 신호들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프로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GM Global Tech Center)에서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메리 바라 GM 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사진 : LG화학>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 7천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LG화학 기술 함께하면 전기차 전환 가속화될 것”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Ohio)주 로즈타운(Lordstown) 지역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필요한 GM과 배터리 분야에서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