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약제배송로봇은 일반 약품은 물론,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하면 위험한 약품을 하루 2번 배송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단순 배송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는 매일 2번 약제배송 업무에 직원 5명을 투입해왔으나, 이번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배송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람이 약품을 직접 배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2차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에 양지병원에서 가동되는 약제배송로봇은 4층 약제부에서 출발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5~8층 간호실로 이동하는데 관제 웹으로 호출, 이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로봇 서랍은 잠금 장치로 되어 있어 암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어 약제 분실의 위험도도 낮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양지병원 출입문에서 사람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얼굴 인식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AI)로봇 플랫폼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 및 편익 강화, 국가와 사회 현안 해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와 KIST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역량을 결합, 5G에 기반을 둔 AI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로봇 분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협력 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분야는 ▲5G 물품배송 로봇 및 방역로봇 ▲로봇개발 플랫폼 연구개발(R&D) 국책과제 공동참여 ▲화학공장 및 발전소 등 유해사업장용 로봇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KIST는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배송 로봇 시제품에 KT 5G망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2년 하반기 실증 서비스 예정으로, KT와 KIST는 관제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산업현장 안전문제 강화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KIST가 개발중인 산업현장 안전 로봇을 KT가 보유한 솔루션과 연계한 산업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화도 할 계획이다. KT와 KIST는 정부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5G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8일 과기부와 통신3사가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10개 장소에서 진행하는 28GHz 5G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내외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 실시간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 등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28GHz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도 전시한다. ‘AI 방역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사람들의 밀집도를 분석해 음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다. SKT는 이번 전시 기간에 약 10,890평(36,000m2)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홀에 28GHz 기반 WiFi 백홀 서비스를 제공, 전시장을 내방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WiFi 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