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LIG넥스원,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개발 전용 설비 구축 완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IG넥스원이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하 L-SAM) 개발에 특화된 전용 설비를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6월 23일 김천하우스에서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SAM 체계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개월에 걸쳐 총 92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L-SAM 체계조립/점검장’은 김천하우스 5만700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60평 규모로 최첨단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체계조립, 점검장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 시설을 갖췄다. L-SAM의 인큐베이터가 될 ‘체계조립/점검장’은 개발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L-SAM은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국내 핵심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4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항공기·탄도탄 요격체계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선진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로 L-SAM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국방 R&D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의 기반기술 역량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