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SMC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SM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동화기기 생산 과정과 물류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실질적인 기술 학습과 함께 SMC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쇼룸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SMC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 공정과 최신 기술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자동화기기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SMC의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SMC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동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임담대 기
코로나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부상한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공급망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 /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450여 개 전시 부스가 참가하며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참관객들을 맞이할 주요 기업들을 파트별로 정리,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물류 자동화를 완성하는 두 축 가운데 하나인 물류 자동화 하드웨어 솔루션을 소개할 주요 기업들을 정리했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순임을 알려드립니다) 대현시스템 지난 2019년, 법인설립을 통해 시작을 알린 대현시스템은 물류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하드웨어 기기인 컨베이어와 자동화 물류 기계를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크안전 난간 겸 도어, 건널계단 등도 제작 설치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전문가 풀과 ISO 획득 등을 통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휴보랩 연구진이 창업
GS리테일이 도입한 첨단 물류 시스템이 고객 주문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해당 센터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김포에 있는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 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이 같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첨단 자동화 설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이 센터에 적용된 고성능 피킹 방식인 GTP 피킹 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 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성은 기존
[헬로티] 로봇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제조 공정에 스마트 팩토리가 적용됨에 따라, 로봇기술은 그에 발맞춰 발전을 거듭했다. 오늘날 로봇 자동화는 크게 네 가지 기술 트렌드로 압축된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로봇기술 트렌드와 5G 기술 활용에 대해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그림 1. 4가지로 압축되는 로봇기술 트렌드 로봇 자동화에서 4가지 주요 트렌드는 이하와 같다. 첫 번째는 AMR(Automous Mobile Robots)과 AGV(Automated Guided Vehicle)의 사용 증가다. 기존 제조 방식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했기에 로봇은 고정돼 있었다. 최근 제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하기에 공정에 유연성이 추가된 AMR·AGV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두 번째는 머신비전 기술의 향상이다. 로봇에 추가된 비전 기술은 생산품의 고정도 품질향상을 기여하게 됐다. 세 번째는 펜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기술 및 수요 증가다. 끝으로, 인공지능
[첨단 헬로티] “물류로봇 AMR 시장은 캐즘을 넘어 급성장이 예상된다.”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물류시장에 로봇을 포함한 전체 물류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업체는 한 곳도 없는 것 같다며, 이 빈자리를 한컴로보틱스가 해외 업체와 경쟁하며 채우고 있다고 말한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AMR 시스템은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가진 물류로봇으로, 다른 장비와 쉽게 연동할 수 있고, 핵심 기능 단위의 모듈 조합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성능으로 제공한다. 국내 물류로봇 시장의 이슈와 전망, 그리고 한컴로보틱스의 사업 비전을 김동경 전무에게 들어봤다. ▲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 Q. 국내 물류로봇 시장 동향과 전망은. A. 물류로봇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에 대한 구분을 먼저 해야 할 듯하다. 물류로봇을 사용하는 시장은 크게 물류 산업과 생산 제조 산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첫째, 물류 산업의 경우, 전자상거래(on-line)가 활성화되면서 매장을 이용하여(off-line) 물건을 구매하고 이를 직접 가지고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