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에이모(AIMMO)가 자율주행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의 초대 센터장 출신인 김재환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이모는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주행에 특화된 GT(Ground Truth) 데이터셋을 서비스하는 '에이모 모빌리티(AIMMO Mobility)'와 3D, 드론, 로보틱스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분야의 프로젝트 전 과정 솔루션을 제시하는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의 운영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재환 박사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자율주행연구실 실장,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국내 자율주행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특히, 국내 최초의 실제(Real-World)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판교제로시티에 대한 컨셉에서부터 인프라 설계와 운영까지 총괄하며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협력하고 실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 국내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셔틀인 제로셔틀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과 연구개발 모두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 시대 커넥티드 카의 청사진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2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자율차 관련 기술의 A부터 Z까지를 보여주는 '자율차의 완성 : 커넥티드 카 개발현황과 적용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 수 세기 동안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한 대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인해서 언제나 대기업들이 비슷한 순위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해 오며 외부로부터의 경쟁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 견고한 자동차 시장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다. 완성차 기업이 선도하고 부품 제조기업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 납품 경쟁을 벌이던 종래의 시장 구조가, 이제는 ICT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불가피한 형태로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혁의 중심에 있는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 등에 무선으로 연결되어 교통 신호체제 및 차량간 통신이 가능하며, 다양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IoT 서비스 및 원활하고 합리적인 교통체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센서기반 안전 시스템, 주차 지원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원격제어, 스마트기기 연동, 지능형 교통망 등의 유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