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은 신북방 지역 경제기구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무역기술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제1회 한-EAEU 기술규제 협력회의’(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정부 간 양자협력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되며, 국표원과 무역기술 장벽 컨소시엄 소속 협·단체,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이 참여하고, EAEU측에서는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가 참석했다. 세계 지역경제 블록화 추세와 비관세 장벽을 이용한 보호무역 강화 기조에 따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도 역내 공동 기술규정과 인증제도(EAC)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으나, EAEU 기술규정에 대한 세부정보와 시행계획 등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질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수출 애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EAEU와의 기술규제 협력채널을 구축해 무역기술 장벽에 선제 대응하고,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국내 기업에 전파하기 위해 이번 협력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가 연대와 협력의 K-통상 기조 아래 2020년을 ’신북방 협력의
[첨단 헬로티]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무역기술 장벽이다. 제아무리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충분해도 해당 국가에서 세워놓은 기술 규제를 넘지 못하면 그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히 건설기계 분야는 환경오염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 규제가 더욱 까다롭다. 정부나 관련 기술 기관들은 기업들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들을 하고 있는데, 건설기계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대표적이다. 협회는 오는 6월 28일 ‘해외기술 규제 대응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건설기계/농기계 등 대중소기업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무역기술 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이해와 대응 방안, ▲건설기계 해외기술 규제(환경오염 물질) 대응 사례 및 대응 실무, ▲해외기술 규제 대응 정부 지원사업 등이다. 설명회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