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들이 라즈베리파이 등 소형 개발 보드에서 쓸 수 있는 사전에 학습된 이미지 인식 모델인 임베디드 러닝 라이브러리(ELL) 초기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ELL 초기 프리뷰 버전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ELL은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은 초저전력칩도 지원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을 소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랩은 머신러닝 모델을 압축해, ARM 코어텍스-M0 칩을 상대로 ELL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머신러닝을 압축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행보는 머신러닝 모델을 10~100배까지 소형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코어텍스 M0에서 돌아가려면 머신러닝 모델은 1000~1만배 작아질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ELL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강력한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BBC 마이크로빗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기기용 ELL은 클라우드에서 훈련된 압축 머신러닝 모델에 의존한다. 특정 시나리오에 맞춰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ELL과 관련해 지금까지 테스트한 가장 작은 기기는 2킬로바이트 램을 지원하는 아두이노 우노다.
[첨단 헬로티] 소형 컴퓨터 플랫폼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라즈베리파이재단이 아일랜드 코딩 교육 커뮤니티 코더도조재단과 통합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라즈베리파이재단은 코더도조 재단의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2011년 설립된 코더도저는 7세까지의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9개국에서 1250개의 코딩 커뮤니티가 코더도저 산하에서 활동 중이다. 90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라즈베리재단과 코더도조재단은 동맹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코딩 클럽수를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자원봉사자수도 100여개국에서 18만5000여명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헬로티] 소형 컴퓨터 보드 라즈베리파이 보급이 늘면서, 거물급 IT회사들의 측면 지원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구글은 라즈베리파이재단과 제휴를 맺고 사용자가 라즈베리파이로 음성 관련 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유어셀프(AIY) 프로젝트 키트를 무료로 들고 나왔다. 라즈베리파이는 이미 많은 AI 실험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키보드나 터치스크린 같은 물리적인 콘트롤 기능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글은 이번에 선보인 키트는 라즈베리파이로 음성 관련 AI 기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Y 키트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SDK와 구글 클라우드 스피치 API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라즈베리파를 이용해 음성 비서를 개발할 수 있다. AIY 키트는 구글 보이스, 라즈베리파이 상단에 부착되는 스테레오 마이크로폰 HAT(Hardware Attached on Top) 보드를 포함하고 있다. 구글 외에도 거대 IT업체들이 이미 라즈베리파이를 위한 음성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베리파이2와 라즈베리파이3용 경량 윈도 버전인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 비서 코타나 지
[헬로티] 소형 컴퓨터의 대명사격인 라즈베리파이가 2012년 첫 버전이 공개된 이후 5년만에 판매량 1250만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은 라즈베리파이 공식 잡지를 인용해 이같은 수치는 8비트 가정용 컴퓨터인 코모도어64 판매를 앞선 것이라고 17(현지시간) 전했다. 또 애플 매킨토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PC에 이어 세번째로 잘팔리는 범용 컴퓨터라는 게 재단 설명이다. 이같은 비교는 공정치 않을 수도 있다. 코모도어 64 외에 다른 코모도어 모델들도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라즈베리파이의 성장세는 인상적이다. 라즈베리파이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버틴 상황에서도 다양한 틈새 시장을 파고들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라즈베리파이 3B 모델은 역대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라즈베리파이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5살 생일을 맞은 소형 PC의 대명사 라즈베리파이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라즈베리파이재단은 기존 라즈베리파이 제로 버전에 무선 기능을 강화한 라즈베리파이 제로 W를 선보였다. W는 무선(wireless)을 의미한다. 가격은 라즈베리파이 제로의 두배인 10달러지만 802.11n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이 제로W를 내놓은 것은 제로 버전 사용자들 사이에서 무선 연결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무선 지원이 라즈베리파이 제로 개발의 확실한 다음 단계였다는 것이다. 라즈베리파이 제로W는 라즈베리파이 3 모델과 같은 무선칩인 사이프레스 CYW43438을 탑재했다. 또 1GHz 싱글코어 CPU, 512MB 램, 미니 HDMI, 마이크로 USB OTG 포트, 전력용 마이크로 USB, 40핀 헤더, 카메라 커넥터, 새 와이어리스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라즈베리파이 재단은 제로W 버전이 하드웨어 해커들이 신선한 프로젝트들을 시도하는 것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tllot.net)
[헬로티] 소형 컴퓨터 보드 라즈베리파이 경량 버전으로 임베디드 제품 개발에 많이 쓰이는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 새버전이 공개됐다. 최근 선보인 라즈베리파이3에 탑재된 것과 같은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있다. 라즈베리파이는 범용 컴퓨터 및 취미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반면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은 표준 SDOIMM에 맞춰져 있어 임베디드 컴퓨팅에 적합하다. 2014년 4월 첫 제품이 공개됐고 이번이 두번째 메이저 업그레이드다. 그럼에도 라즈베리파이 브랜드에 맞추다보니 제품명은 라즈베리 컴퓨트 모듈3로 정해졌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3는 1GB램, 1.2GHz 브로드콤 BCM283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하면 램은 두배, CPU 성능은 10개 가까이 늘어난 셈이라고 라즈베리파이재단은 설명했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3는 윈도 IoT 코어 탑재가 가능하고 리눅스도 지원한다. 폼팩터가 거의 동일하게 때문에 대부분의 임베디드 프로젝트에서 오리지널 컴퓨트 모듈을 대체할 수 있다. 스토리지 관련 선택폭도 넓어졌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1의 경우 4GB eMMC 플래시 스토리지만 사용 가능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플래시 스토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