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8년 전세계 IT 지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이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결과다. 물론 브렉시트 여파,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의 이슈가 증가 전망을 방해할 수도 있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매출 성장을 위해 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되 지출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서 알고리즘,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으로 나아가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분별로 보면, 2018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은 9.5% 증가하고, 2019년에는 8.4% 추가 성장해 총 4,210억 달러에 이르며,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성장 강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2018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oftware as a Se
글로벌 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2016년 전세계 IT 지출이 2015년 3조 5천억달러에서 0.5% 감소한 3조 4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발표했던 0.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조정된 것으로, 가트너는 환율 변동이 전망 변화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6년 한국의 IT 지출 규모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03조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수치를 미화 달러로 환산할 경우에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전세계 부문별 IT 지출 전망 (단위: 십억 달러) <표2> 2015~2017년 한국 부문별 IT 지출 전망 (단위: 십억 원) 존 데이빗 러브락(John-David Lovelock)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경기 불안을 암시하는 기류로 인해 기업들은 긴축 재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IT 지출도 그 중 하나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IT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며, “기업 담당자들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정착시키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