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서울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약령시장과 광주 수완나들목상가 등 74곳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가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전국 총 74곳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 위치한 ‘스마트상점 모델샵’에서는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상점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특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높인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받아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협·단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