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푸드코트 음식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실증사업 진행 이제 부산에서도 주문한 음식을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 내 드론을 활용한 푸드코트 음식물 배송 실증사업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원 내 드론 배송(음식물)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활용 확대 및 실증을 통한 시민 체험과 인식 제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민공원 내 푸드코트 피크닉에서 제공하는 음식물 일부를 배송점 2곳(음악분수, 참여의 정원)에 설치된 주문앱(NARAON)을 통해 현장 주문을 받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드론배송 실증서비스는 공원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실증 기간 배송료는 무료다. 드론배송업체는 부산 지역 드론배송 전문업체인 해양드론기술에서 수행한다. 부산광역시 산업정책과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시민들의 편리성과 드론 운영의 안전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파블로항공이 미국 내 드론배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파블로항공이 뉴욕 드론배송 실증사업에 2022년 4월부터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EVA를 포함해 미 뉴욕 항공 진흥원(NUAIR) 얼라이언스에 속한 그리피스 국제공항(Griffiss International Airport), 탈레스(THALES), 미 연방항공청(FAA), 미 항공우주국(NASA) 주도로 진행된다.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NUAIR 얼라이언스는 드론 표준개발에서부터 제품 테스트, 드론 통합, 실제 사용사례,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실증사업은 미국 뉴욕주 롬 도시에 위치한 그리피스 국제공항(Griffiss International Airport)과 시라큐스 지역에서 진행된다. 실증을 진행하는 서비스는 드론을 통해 목적지까지 물품을 안전하게 배송시켜주는 서비스로, 파블로항공은 드론에 배송물품을 적재해 그리피스 국제공항을 출발, 시라큐스에 있는 스테이션까지 총 80킬로미터 거리를 비행하며 물품을 배송하게 된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6월 미국에 지사를 설립한 후 애리조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블로항공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드론 군집 비행 기술과 관제 시스템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소재의 드론 시스템 전문 회사로 올해 7월 8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투자 유치 금액 115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80.6㎞ 구간을 드론 2대를 동시에 비행해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냈고 군집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와 HW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재난 감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S-64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총 47대의 헬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산불 방지, 병해충 방제 등 재해로부터 산림과 국민을 보호하는 곳이다. 산림항공본부는 국가 재난 대응기관으로서의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 운항과 정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드론과 ICT 기술을 포함한 재난 대응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과 산림청 항공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집 비행 기술과 ICT 기술이 접목된 다수 이종 무인 모빌리티를 동시에 관제
[헬로티] 메쉬코리아가 정부의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출처 : 메쉬코리아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로봇과 드론 등 차세대 운송 수단을 부릉의 IT 기반 물류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을 통해 교통혼잡이나 안전사고와 같은 도심 내 물류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국책 사업이다. 메쉬코리아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부문에서 김천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로봇 및 드론배송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혁신 물류 실험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물류센터와 배송지간 드론 배송, 공공건물·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서비스를 실증한다. 도출한 정보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거치며 이후 다양한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운송 솔루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헬로티] 2040년까지 드론의 당일배송 물량이 전체의 30%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EK 컨설팅은 드론 당일배송 규모가 전체 가운데 3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계 경영 컨설팅 업체인 LEK 컨설팅은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무인 기술 등의 발전으로 인한 비용 하락으로 드론 당일배송 규모가 커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LEK 컨설팅은 드론 배송이 트럭을 통한 배송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배송시스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드론 배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LEK 컨설팅은 그러나 드론 배송이 택시나 밴을 통한 배송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하며 드론 비행에 대한 거부감도 극복해야 한다면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드론 활용을 가속화할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인천 옹진군, 경기 포천시, 대전 서구, 세종, 광주 북구, 울산 울주군, 제주도 등 전국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을 ‘드론법’에 따른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헬로티]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미래형 주유소 모습 영상 3편 출품 GS칼텍스는 11일부터 온라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가 CES 2021에서 선보일 미래 주유소의 모습(출처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한 드론 배송 시연이 소개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를 했고, 작년 10월에는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편의점 상품 배송 시연행사를 열었다.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에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을 담았다. 향후 육지와 먼 도서지역까지 드론으로 배송하는 기술이 확보되면 섬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드론 배송이 미래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프랑스 우체국은 조만간 정부 항공 규제 당국 승인 아래 15km 비행 거리 내에 소포를 배송하는 드론 운송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테스트 형태로 운영된다. 프랑스 우체국은 2014년 현지 회사 아테크시스(Atechsys)와 손잡고 드론 기반 운송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2015년 9월, 드론으로 15km 거리 내 지역에 1.3kg 무게의 소포를 배달하는 것을 시연했다. 프랑스 우체국은 “드론으로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농촌이나 산악 지역에 우편배달이 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물론 중국,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드론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자사의 첫 드론 배송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마존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고객이 상품주문을 클릭한 시간부터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이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13분이 걸렸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