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밥캣은 굴착기, 로더 등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인 ‘머신(Machine) IQ’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IQ’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두산밥캣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어디서든 원격으로 장비의 구동 정보, 실시간 GPS 위치 및 이력, 가동 시간, 연료량, 점검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는 고객들도 장비별로 각각의 명칭을 지정해서 쉽게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해준다. 고급형은 정기 점검 안내, 작업 중 오류나 문제 발생 시 알림, 작업 구역 및 시간 지정, 보안 설정, 장비 운용 보고서 열람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머신 IQ’ 전용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Push)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 발생, 작업 구역 이탈, 지정 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해 즉각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 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웹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으므로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 UI를 제공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두산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밥캣이 최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에서 차량 지능 및 운송(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에 기여한 제품은 완전 전동식(All-Electric) 건설장비다.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는 엔진 등 내연기관만을 전동식으로 바꾼 기존 전기 중장비와 달리,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디젤 등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 시스템까지 배터리로 대체한 부분이 이번 CES 혁신상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맥스 컨트롤(MaxControl)’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 기술이다. 좁은 공간, 험지에서 시야와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다. 향후 장애물 회피, 반자율주행 등으로 제공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무선 연결로 제품의 옵션을 상시 추가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두 건설기계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지난 8월 19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제뉴인(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 6,909억원을 두산중공업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인수대금은 8,500억원(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97%)인데, 주식 매매계약 정산비용 677억원,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관련 면책 비용 915억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 겁니다. 지배 구조를 정리해 보면요. 현대중공업지주는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설립했습니다. 이제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통합 운영하게 됩니다. 공동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과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사장이 맡았습니다. * 참고로 현대제뉴인이 인수한 두산인프라코어에는 두산밥캣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건설기계BG, 엔진BG) : 현대제뉴인이 인수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5%(두산밥캣 지분 51.1% 소유) : 투자회사 형태로 두산중공업에 합병 미디어에서는 두 기업이 통합되면 글로벌 건설기계 순위가 7위로 올라서고 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의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분할됐다. 두산산업차량은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두산산업차량은 7월 1일 두산으로부터 분할이 완료돼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 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수 절차는 오는 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로,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1.5∼30t급 엔진식 지게차, 1∼5t급 전동식 지게차, 창고용 물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인 지게차와 리튬전지 지게차도 개발해 출시했다.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는 "올해 북미 등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통해 지게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헬로티] 유럽시장 로더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 강화 두산밥캣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지난 4일,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000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Statesville)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포터블 파워 제품을 주로 생산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도 조립 생산해왔다. 두산밥캣은 이번 증설을 통해 꾸준히 늘고 있는 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증설 작업은 7월에 시작해 내년 5월경 완료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앞서 지난 달에는 미네소타주 리치필드(Litchfield) 공장에 2,600만 달러(약 286억 원)를 들여 진행해오던 증설을 마무리했다. 두산밥캣은 최근 콤팩트 트랙터, 제로턴모어(탑승식 제초장비) 등 GME 분야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이에 힘입어 해당 제품군 매출은 2019년 1억 6,500만 달러에서 2020년 3억 2,7
[헬로티] 두산밥캣은 미국 아인슈타인과 무인화 솔루션의 핵심기술인 레이더 센서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아인슈타인은 드론 등 항공 모빌리티와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더 센서를 개발·제작하는 회사다. 두산밥캣과 아인슈타인은 2018년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해왔고, 지난해 4월에는 장비 무인화를 위한 레이더 센서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최근 무인화 기술이 건설·소형 장비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양사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무인화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두산밥캣 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로 무인화 솔루션 시장 선점은 물론 레이더 센서 로열티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iOS) 기반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을 상용화한 바 있다.
[첨단 헬로티]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3월 10일~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0’에 참가했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3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며, 13만 명 가량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7톤급 미니 전기굴착기 시제품을 첫 공개했다. 더불어 3.5톤급 미니 굴착기에서부터 80톤급 초대형 굴착기(DX800LC-5)에 이르는 자체 굴착기 라인업과 휠로더(DL580-5), 굴절식 덤프 트럭(DA45-5) 등 총 10대의 최신 장비를 전시했다. 엔진 전시관도 별도 운영했다. 이 전시관에서는 최신 배기규제 Stage-V에 부합한 두산의 소형 엔진(G2) 제품이 여러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발전기용 전자식 엔진 DX22부터 차량용 엔진 등 총 7대의 최신 엔진 제품을 소개했다. 친환경 엔진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