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중소·벤처 제약기업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2024년까지 모두 20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60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의약생산센터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제약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과 생산과정의 안정·투명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다음 달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3년 상반기 시설공사를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 생산시설·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제품의 국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케피코가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이하 대구 PM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대구시와 현대케피코 등 대구 PM산업 육성 사업 협의체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PM산업 육성과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품질, 고성능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해 중국산 위주의 저가형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친환경 K-모빌리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기반 실증사업으로 안전과 신뢰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한 다음 표준화된 글로벌 운영 및 인증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구 상업 배달 사업자 대상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이 11월부터 추진되며, 올해 내 대구시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최근 출시한 고성능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모빌고7’과 IoT 기반 차량관리 및 관제서비스 ‘몰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 참가해 e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부지 유치 선정 결과 대구시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서울, 부산, 광주, 경남, 충남 등 6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입지 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을 평가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일원을 선정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 규제 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와 실제 환경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 창출, 사업화 촉진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3천억 원을 들여 로봇 데이터 센터와 테스트필드 구축(1천600억 원), 서비스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천4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들어서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규제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일련의 로봇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로봇 기업 수 662개, 고용 인원 1만1천799명,
[첨단 헬로티]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실리콘밸리 등 해외 주요 도시와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 협력 가속화 대구시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와 대구 스마트시티의 세계화, 지역 기업의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위한 두 손을 맞잡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지 시간 1월 10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혁신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사를 방문하고,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실리콘밸리 등 해외 주요 도시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플러그앤플레이사는 지역 기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에게 기업설명(IR)을 하여,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중견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사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업, 최신 기술정보 획득 등을 통해 기업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플러그앤플레이사 협력 파트너의 자격 조건은 년 매출 1
[첨단 헬로티] 대구시는 첨단절삭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6월 초에 착공했으며, 올해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항공, 우주, 해양, 미래자동차 등 미래 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난삭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첨단공구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공구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시비, 민자 등 총 635억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난삭재 가공용 첨단공구를 개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첨단공구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건립, 시험·인증장비 구축, 첨단공구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자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총 308억
대구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헬스케어 분야 IoT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대구 컨소시엄(KT, 삼성전자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실증단지에서는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업체 등 공급기관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기관 등 수요기관과 연계해 헬스케어 실증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KT의 세브란스병원 후헬스케어 서비스 시연장면. 이번 헬스케어 실증서비스에는 일반인 건강 및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청소년 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서비스, 공군조종사 전투력 관리 서비스,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글로벌 협진 서비스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대구시 컨소시엄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관리 등 향후 민간·공공의 다양한 분야에서 헬스케어 유망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2017년까지 100여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사업공고에 참여하지 않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IoT 제품·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을 개방하고 하반기 2단계 기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