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를 공식화한 가운데 17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투자금이 향할 최종 종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 2라인 전경(출처 : 삼성전자) 삼성이 이미 파운드리 공장을 가동 중인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삼성전자는 뉴욕 주와 애리조나 주 등 다른 후보지와도 인센티브를 협의하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면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후보지로 거론되는 주 정부들은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중 하나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미국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김 부회장은 "170억 달러의 파운드리 신규 대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구체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 지역과 결정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업계는 현재 삼성의 파운드리 공장이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본다. 1998년 양산을 시작한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나소닉은 뉴욕 버팔로에 위치한 테슬라 태양광 공장에 생산 설비 자금으로 2억 5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을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태양광 공장은 지난달 테슬라가 인수한 솔라시티(SolarCity) 소유였다. 태양광 모듈 생산은 2017년 여름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2019년까지 1Gw의 모듈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에 있는 솔라시티 시설에 PV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테슬라는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에 대한 장기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에서 전기 자동차와 그리드 스토리지 배터리 셀에 대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뉴욕 패션위크서 ‘스마트 의류’ 미래 보였다 지난 9월 30일, 인텔은 의상 업체인 크로맷과 손잡고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서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각종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아드레날린 드레스’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는 신체의 상태를 파악해 의상이 변형을 일으키는 등 신체와 옷의 상호작용을 실현해 호평을 얻었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패션의 결합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제는 첨단 IT기술에 힘입어 신체와 옷의 상호 작용까지 가능하게 하는 웨어러블 패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인텔은 지난 9월 30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의상 업체인 크로맷(Chromat)과 손잡고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서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3D 프린터 기반 ‘아드레날린 드레스(Adrenaline Dress)’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Areo Sports Bra)’에는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LG전자가 유엔(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콜롬비아, 그리스, 필리핀 등 국내외 주요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 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는 LG전자가 2010년부터 매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 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해외 각지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멕시코, 필리핀, 오스트리아에서 자원 절약 및 환경보호 캠페인 ▲폴란드, 러시아에서 유적지 및 공원, 하천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고아, 장애아 등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및 식목행사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전광판도 무상으로 대여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돕는다. 전광판에 약 3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매일 60여 회씩 상영하고 있다. LG전자는 대부분의 국제기구 및 비영리 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