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6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분에 1대 이상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크린 하나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스마트함’으로 새로운 모니터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가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의 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미니멀 라이프에 있어 꼭 필요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홈오피스·홈스쿨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요즘,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인 최적의 멀티태스킹 모니터로, 원격 접속 기능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과 스마트폰을 모니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화면을 바로 연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 호매틱스 박스 큐(Q)는 지난 1차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리모컨 기능을 추가한데 이어, 이번 2차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는 최신 4K HDR TV의 화질 개선을 위해 HDR Setting 메뉴를 추가했다. HDR 기능의 TV인 경우 기존에는 HDR 기능을 무조건 켜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HDR 기능 온오프, HDR/SDR Auto 옵션도 추가했다. 그 이외에 AV단자 AUX 좌우방향 수정, TV튜너 소프트웨어 지원 및 구글 보안패치를 업데이트 했다. 이번 HDR 화질 개선은 905X3칩셋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Amlogic 칩사와 OEM 제조사간의 오랜 기간의 협업으로 이룩해 놓은 성과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블루투스 Reconnect/Disconnect 기능 추가 및 웨이브 앱 5.0 버전도 나오는 대로 자동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호매틱스 박스 큐는 2세대 대표 TV박스로 905X3 Amlogic 최신 칩셋 및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1세대 905X 칩셋보다 속도가 60% 이상 개선됐고,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돌비디지털플러스 기반의 애트모스까지 고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 3개 기업은 27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2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2분기(애플 자체 기준 3분기) 매출은 8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36% 증가했고, 월가 추정치 733억 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서비스(33%)와 기타제품(40%), 맥 컴퓨터(16%), 아이패드 매출(12%)도 일제히 늘었다.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MS 자체 기준 4분기) 매출은 46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월가 추정치(442억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판매액은 25% 증가한 146억9000만 달러를, 윈도우와 게임, 검색 광고까지 포함하는 퍼스널 컴퓨팅 매출은 9% 늘어난 14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순이익도 2.17달러로 시장 예상치(1.92달러)보다 높았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열풍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 과정에 실시간 시각효과를 적용한 ‘버추얼 프로덕션’이 주목받고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로, 기존 제작 과정에서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가상 콘텐츠 제작사들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자이언트스텝, 덱스터스튜디오는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하남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을 선보였다. 총 1만1265㎡ 규모의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은 국내 최초로 규모별 총 3개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넷플릭스가 25일 망 사용료를 지급할 수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는 이날 넷플릭스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넷플릭스의 청구 가운데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은 각하하고, 망 사용료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망 사용 대가 지급과 관련해 "계약 자유의 원칙상 계약을 체결할지, 어떤 대가를 지불할 것인지는 당사자들의 협상에 따라 정해질 문제"라며, "법원이 나서서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넷플릭스의 청구에 대해서는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얻을 이익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로 보인다"며 각하 판결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내리는 판결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가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협상을 중재하달라며 재정 신청을 냈고,
[헬로티]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의 우노큐브 호매틱스 박스 Q가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1차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다. 펌웨어 업데이틀 통해 호매틱스 리모컨 하나로 TV와 구글안드로이드 TV박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TV전원과 볼륨을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북마크 기능을 통해 편리한 앱 조작을 할 수 있다. 그 외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돌비 애트머스 사운드 개선, 5G 와이파이 및 유튜브 기능 개선, 보안패치 업그레이드를 했다. 5월에는 HDR 온/오프 설정 및 차량용 블루투스 호환성을 높이는 개발을 완료하여 5월 말까지 추가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우노큐브는 자동차 모니터 제조사인 카비텍(대표 이하성)과 사업 제휴를 했으며,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전국 자동차용 모니터에도 호매틱스 박스 큐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5월에 출시될 ‘비클시네마’ 신제품에 호매틱스를 연결할 경우 호매틱스 ‘스마트 리모컨’ 기능을 통해 비클시네마의 차량용 모니터 전원 및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발달로 스마트폰 핫스팟을 이용하여 차량 안에서도 집처럼 TV를 즐길 수 있는데,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lsq
[헬로티] 현대오토에버는 메타버스 시대를 더 가속하기 위해 3D 스트리밍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인 'NNNEO-TriDive(네오-트리다이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세계적인 테크 그루와 빅 테크 기업이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초현실 세계'를 뜻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메타버스 시대로 돌입하는 지금,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3D 스트리밍 엔진을 통해 한발 앞선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고자 NNNEO-TriDive을 선보인다. NNNEO-TriDive의 콘셉트는 Platform of Platform(PoP)이다. 즉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에서 3D를 표현하는 부분의 모델링을 NNNEO-TriDive을 통해서 구현하면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스트리밍 방식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면 3D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구동하는 환경이 마련돼 넷플릭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TV, 노트북,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하드웨어 성능에 상관없이 고용
[헬로티] 코로나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비대면, 자동화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SI 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 서비스가 론칭했다. 수요기업들은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 사이트 내의 다양한 로봇 자동화 사례들을 산업, 공정별 카테고리별로 찾아보고, 관심있는 솔루션 페이지에서 ‘매칭요청’ 기능을 통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최대 3개의 유능한 SI 공급기업을 무료로 소개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의 ‘매칭요청’이 입수되면 마로솔 로봇 자동화 전문가의 무료 1차 컨설팅이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받을 뿐 아니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공급기업과 매칭 될 수 있다. SI 기업 또한 성사 확률이 높은 신규 영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마로솔은 전통적인 영업, 마케팅 방식으로는 5% 미만이었던 자동화 프로젝트 성사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성공사례 영상을 기반으로 도입 희망 솔루션을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추후에는 넷
[헬로티] 망 사용료·계약관계·조세회피·경영 투명성 등 국감서 '도마' 넷플릭스 "내년부터 경영공시 준비 중…지적사항 개선방안 고민할 것"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두면서 조세 회피 혐의를 받고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등 문제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와의 계약에 대해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했는데, (LG유플러스가) 가입자 늘리기에 집착해 굴욕적 계약을 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러니 넷플릭스를 '갑플릭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의 망을 무상으로 이용하면 결국 이용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콘텐츠사업자로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넷플릭스와 콘텐츠 업체 간 수익 배분율이 9대 1로 알려졌다"며 "(이 같은 배분율이) 콘텐츠 업체를 옥죈다는 지적이 많다. 개선 계획이 있나"고 질의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첨단 헬로티] 넷플릭스만의 콘텐츠 큐레이션은 감독과 배우는 물론 장르, 캐릭터, 스토리 전개 방식까지 콘텐츠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규정하는 ‘태그(tag)’ 과정에서 시작된다.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은 각 회원의 시청 행태, 선호 콘텐츠 등을 상세히 파악해 개인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완성한다. 넷플릭스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담당 토드 옐린 부사장은 태그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개별 맞춤형 큐레이션을 넷플릭스만의 ‘개인화(personalization)’라고 말한다. 그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은 인간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정교해진다. 콘텐츠의 모든 요소를 분석해 시청자를 위한 살아있는 알고리즘을 만든다. 예를 들어 해피엔딩에 ‘감성적인’이란 미학적인 단어를, 가족 오락 프로그램에 ‘우스꽝스러운’과 같은 해학적 단어를 붙이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손길을 통한 개인화 작업은 추천 알고리즘은 물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도 넷플릭스만의 핵심 레시피가 된다. 큐레이션은 취향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1. 들어가면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후 앱) 경제 시대가 발달하면서 그 중심에 오버더탑(Over the top; 이후 OTT)이 자리하게 됐고, 모바일 온리 시대의 서비스를 총칭하기에 이른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OTT로 포지셔닝해 관련 서비스 영역들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에 일부 기존 미디어 기업들의 반격도 시작되었다. 이는 기존 미디어 가입자가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해당 서비스가 없다면 바로 외면 받을 것이라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일반명사가 된 OTT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총칭한다. 진화 시기와 인터넷 기업들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관찰되나, 가장 최근의 위키피디아에서는 OTT 콘텐츠와 OTT 메시징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기존의 방송 미디어 서비스를, 후자의 경우에는 기존의 통신 미디어 서비스를 파괴한 것으로 이해된다. 방송 미디어의 경우, OTT 콘텐츠는 기존 방송통신사업자와 더불어 제3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미국 방송통신위원회인 FCC가 FCC13-99 고시를 통해 온라인 비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
멀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넷플릭스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글로벌 진출을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그 이전인 2008년부터 게임 콘솔인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3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TV 셋톱박스 업체들과 함께 제휴하여 넷플릭스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 회사의 기기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는 앱 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들에 탑재되어 유통 단말 및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출시 시점을 단축하게 된다. 그 결과로 넷플릭스는 2008년에 회원 940만 명을 조기 달성해 전년대비 26% 증가를 경험한다. 2011년 조사에 의하면, 넷플릭스를 개인 PC로 시청하는 사람은 42%, 닌텐도위로 이용하는 사람은 25%, 컴퓨터를 TV에 연결해 시청하는 사람은 14%, 플레이스테이션3를 이용하는 사람은 13%, Xbox360을 이용하는 사람은 12%로 집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들에 서비스를 멀티호밍(Multihoming)시킴으로써 넷플릭스는 거의 모든 스트리밍 디바이스 플랫폼에 탑재되는 멀티플랫
멀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넷플릭스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글로벌 진출을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그 이전인 2008년부터 게임 콘솔인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3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TV 셋톱박스 업체들과 함께 제휴하여 넷플릭스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 회사의 기기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는 앱 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들에 탑재되어 유통 단말 및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출시 시점을 단축하게 된다. 그 결과로 넷플릭스는 2008년에 회원 940만 명을 조기 달성해 전년대비 26% 증가를 경험한다. 2011년 조사에 의하면, 넷플릭스를 개인 PC로 시청하는 사람은 42%, 닌텐도위로 이용하는 사람은 25%, 컴퓨터를 TV에 연결해 시청하는 사람은 14%, 플레이스테이션3를 이용하는 사람은 13%, Xbox360을 이용하는 사람은 12%로 집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들에 서비스를 멀티호밍(Multihoming)시킴으로써 넷플릭스는 거의 모든 스트리밍 디바이스 플랫폼에 탑재되는 멀티플랫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