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헤센무역투자공사(HTAI), 슈타인바이스재단(Steinbeis Foundation), P3 Group 등 현지 민‧관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유럽 현지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우선 중진공은 헤센무역투자공사와 친환경 분야 첨단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센무역투자공사는 독일과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헤센주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역의 무역투자 촉진뿐만 아니라 역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다. 중진공은 글로벌 제조강국인 독일의 기술 무역을 선도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022년부터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독일은 에너지 전환 세계 선두주자로 2035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8일 도심 속에서 뿌리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소재 대도도금㈜을 찾아 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표면처리(도금) 등 뿌리산업은 최종제품에 내재되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다. 하지만 환경 이슈 등으로 준공업지역인 성수동에서도 점차 관련 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대도도금㈜은 도금 분야 대한민국 명장인 정광미 기술대표를 중심으로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자체 개발, 구축하는 등 최근의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트렌드에 맞춘 도시형 뿌리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한 건물에 대기정화, 폐수정화 시설을 갖추고, 청년 인력들이 꺼리는 3D공정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표면처리(도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정광수 대도도금㈜ 경영대표는 “뿌리산업 기업도 정화설비 등 시설투자를 통해서 환경 이슈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도심 내에서도 충분히 성장해나갈 수 있다”면서, “설비도입 과정에서 중진공 시설자금 등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 대도도금㈜은 서울 성수동에 대기, 폐수 배출시설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