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 40여 년의 기계설계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설계 플랫폼 ‘스마트DP(Smart Design Platform)’로 중소·중견기업의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기계연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이근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기계연의 설계 노하우를 집약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스마트DP를 개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DP는 중소·중견기업이 기계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어트레인부터 체결부품, 분사 노즐, 레이저 가공장비, 플라즈마 가공 장비, 가스 연소기, 전기 집진기까지 총 21종의 다양한 핵심 기계 부품을 가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마트DP 웹사이트*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원하는 기업 누구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프로그램에 원하는 사양을 입력하면,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스마트DP의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0년 정식 서비스를 출범하고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LS엠트론은 기어트레인 설계 프로그램을 기술이전 받아 트랙터 변속장치 설계에 활용했으며, 진솔터보기계는 기어박스 설계에 스마트DP를
ⓒGetty images Bank [헬로티] CAE 분야 실무능력 점검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시뮬레이션 설계기술 분야에서 국내 처음 CAE검증사(구조․유동해석분야) 자격개발을 완료하고 첫 시험을 오는 9월3일 시행하기로 했다. CAE검증사란 기계설계 제품을 설계한 후, 그 설계가 해당조건에 합당한지 평가·검증하여, 최적화된 설계 기준 제시, 불량 진단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로, 기존의 제품개발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 활용 및 해석능력 자격제도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해 실시한 자격증관련 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재직자 63.9%, 대학생 67%가 CAE검증사 자격증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향후 자격증 취득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재직자 52%, 대학생 56.9%로 나타나 관련자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CAE검증사’를 민간자격으로 등록하고, 자격증의 효율적인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