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출시된 버라이즌의 USB-C 벽면 급속 충전기에 자사의 EZ-PD PAG1(Power Adapter Generation 1) AC-DC 파워 솔루션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Xentris Wireless에서 제조한 버라이즌의 새로운 충전기는 OTG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하고 호환 디바이스에 최대 45W의 급속 충전을 제공한다. EZ-PD PAG1은 2-칩 AC-DC 파워 솔루션으로 USB-PD 기능을 통합해 컴팩트한 충전기를 가능하게 한다. 강력한 성능의 이들 충전기는 모든 USB-C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으며 USB-C 포트가 있는 최신 및 기존 디바이스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Xentris Wireless의 CEO인 데이비드 베일리는 "EZ-PD PAG1 칩셋은 SR(이차 정류)과 USB PD 컨트롤러를 포함하는 고성능 AC-DC 벽면 충전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이 올인원 솔루션을 사용해 PCB 풋프린트와 BOM을 크게 줄이고 소형화된 충전기로 더 높은 전력을 공급해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한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EZ-PD PAG1 1차 및 2차 컨트롤러 제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상반기 호조세를 보이던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하반기 들어 20% 이상 줄었다. 재고 소진과 신차 출시 대기가 원인이다. 와중에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기아 ‘EV6’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전기차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494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22.8%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한 1만1629대를 판매한 테슬라도 재고물량 부족으로 7월 한 달 2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반면 국내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7월 판매량이 6607대(현대차 4889대+기아 17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7.6% 급증했다. 1~7월 누적 판매량도 3만1153대(현대차 2만572대+기아 1만5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0%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과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를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첫 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사륜 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Power Electric)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 All Electric Range)를 갖췄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80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 기준,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G80의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다. 87.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
지동섭 SK이노베이션 깜짝 방문, 화재로부터 안전 강조 전기차 등 다양한 생태계와 함께 성장할 것 ▲ SK이노베이션은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현재 가진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헬로티 = 김동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충전속도가 빠르며, 신뢰성 있는 장거리 주행을 보장하는 배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차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란 슬로건으로 참가해 현재 가진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가 깜짝 방문해 배터리 화재와 미국 배터리 증설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탑재되고 있거나 앞으로 탑재될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를 전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첨단 헬로티]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들과 충전기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전기차 급속 충전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호환성 확보를 통해 국제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통합 테스티벌(Test+Festival)이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안산분원에서 열린다. 10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전기차 DC 콤보 상호운용성 테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의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각종 오류들을 수정하고,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통일된 방식의 충전 호환성(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확보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상용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찬기 부회장(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맹현 시험부원장(오른쪽)이 '전기차 DC 콤보 상호운용성 테스티벌' 시험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전기차의 핵심 사업인 급속 충전기 시장을 선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