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이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AICON 광주 2021’에 참가해 사업 전 분야에 걸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AICON 광주 2021’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그리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 본 행사에는 7개국 3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NHN은 ▲얼굴 인식 ▲음성 합성(TTS) 기술 ▲바둑 AI(한돌) ▲손금·관상 분석 AI ▲패션 검색 AI 기술 등 실생활과 접목된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부스에는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AI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NHN은 연내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자사의 AI 기술을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 및 기업들에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발한 NHN의 모든 AI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API로 서비스하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방리튬배터리㈜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이 13일 광주 평동 2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조석호 시의회 부의장·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김삼호 광산구청장·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광주시와 12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 협약을 했다. 이 공장은 착공 6개월 만인 지난 6월 건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운전 중이다.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팩을 생산한다. 공장 가동으로 일자리 250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모든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 설비를 구축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행정 지원,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을 약속하며 투자 유치에 노력했다. 평동2산단과 인접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가에서 혁신기술의 성장을 위해 여러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2019년 12월, 특수목적 차량의 무인저속 자율주행 가능 지역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이하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다양한 자율주행실증사업(이하 실증)을 진행 중이다. 총괄 주관 기관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에서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 및 시험·정비·현장 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9월 14일 개소식을 기준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계획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생기원 윤동호 박사는 “구축된 인프라는 무인자율주행을 수행하기 위한 SW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안전한 실증을 통해 역내 자율주행 시장 활성화 및 무인주행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로는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차량의 양방향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정확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 3D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시스템, 비상상황 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광주지역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에는 대신정보통신㈜, ㈜조인트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 조선대 AI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지역 65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와 생태계 분석, 인공지능산업 발전방향 수립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전주기 인재양성 로드맵 수립, 인공지능산업 인재양성 실태조사 등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인공지능산업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을 맡은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는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 및 융합사례’라는 주제로 지이(GE)와 테슬라의 사례를 비교해 밸류체인 중심의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과 패션산업, 인공지능의 융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열린 ‘소통의
ⓒGetty images Bank 광주광역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6대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광역시 뿌리산업 발전 종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최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우범기 경제부시장)를 열어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16년을 뿌리산업 진흥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번 종합 계획은 3년마다 수립토록 한 ‘광주광역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부터 광주발전연구원이 기획 연구과제로 추진해 1년 여 작업 끝에 확정됐다. 종합 계획 주요 내용은 첨단 뿌리기업 집중육성, 뿌리산업 구조고도화 추진, 현장 애로기술 해소, 기능·기술인력 양성 확대, 자동화·첨단화를 통한 단순 노무인력 고도화 추진 등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방안을 보면, 소성가공 및 표면처리분야는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25억원을 투입, 핵심 제조기반 구조고도화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영세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키로 했다. 용접분야는 2016년 상반기 중에 첨단지구 생산기술연구원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3층)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