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두 개의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에서 관계 부서들이 함께 ‘경북형 메타버스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메타버스 핵심사업 및 내년도 부서별 신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메타버스 핵심 사업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제조’와 ‘한글AI 문화콘텐츠 융합’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기본구상을 가다듬고 있으며 대선과제에 포함시켜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 XR 메타버스 제조는 스마트 글라스 등 새로운 XR 디바이스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제조업을 혁신하는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개념이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허브밸리 및 XR 테크노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XR 디바이스 지원센터’를 활용해 산업단지에 메타버스 기술을 입혀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할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사업에 경북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한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15일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총 15건의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의 조기 성과를 끌어내고,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공모했고, 이 결과 161개 지자체에서 총 252건의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제출했다. 1차 서면심사는 디지털 뉴딜 분야와 그린 뉴딜·기타 분야로 나눠 총 40건을 선정했고, 이어 2차 온라인 대국민투표에서는 광화문1번가 개설 이후 최대 인원인 2만 3689명이 참여해 24건의 우수사업을 뽑았다. 이렇게 선정한 24건은 다시 전문가(50%)와 시도 대표단(50%)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한 15개 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말에 총 30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자체가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이 되게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대전광역시를 드론산업 메카로 조성하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원익큐엔씨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8만 여㎡에 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미 향토기업인 원익큐엔씨는 삼성,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공장 증설로 250명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산동읍·해평면 일원 93만여㎡ 땅에 조성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구간(372만㎡) 공정률이 99%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시 탄소산업인증센터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헬로티]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물류정보센터·지능형물류센터 단계적 구축 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김천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혁신도시 남부권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스마트 물류산업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와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북도와 김천시는 건립부지 및 행정적 지원을 약정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올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방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물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의 입지적 장점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해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헬로티] 영일만4산업단지에 1800억 투자, 연간 3만1천톤 규모 생산공장 신설 경상북도는 18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이엠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7만6000㎡ 부지에 18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공장(CAM6)은 건축면적이 1만9800㎡ 규모로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3만1000톤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할 계획이며, 4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이엠은 올해 2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와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가 40%이며, 생산되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전량 삼성SDI에 납품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인 포항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기업 간 상생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에코프로이엠 투자는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