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1교수 10기업 전담제' 운영…자격증 취득률 90%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사오정(45세 정년)’이란 말이 익숙해진 취업난 시대에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캠퍼스)가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과거 제조업 관련 기능·기술 인력만을 양성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제 취업을 원하는 국민 모두에게 평생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취업 대졸자, 직업 전환을 꿈꾸는 직장인 등 고학력 계층에서도 동부산캠퍼스를 노크하고 있다.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동부산캠퍼스의 주요 교육프로그램과 성과, 계획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기능대학법 및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법에 의거, 노동부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직업교육 특수대학이다. 폴리텍대학은 종합을 뜻하는 ‘poly’와 기술의 ‘Technic’이 합쳐진 ‘종합기술대학’으로 실무기술 중심의 엘리트교육 산실이 되어왔다. 1970년 한·독 양국 간의 직업훈련원 설립 협정에 의거 1972년 한독직업훈련원으로 출범하여 일찍이 독일의 선진 교육훈련 기법을 한국과 독일의 양국협력 사업으로 이 땅에 도입하여 기술 한국의 첨병 역할을 자임해 왔다. 그리고 1994년 한독부산직업전문학교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