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와이어 칩 간 애플리케이션 용도로 사용할 때 USB에 비해 주목할 만한 장점들을 갖고 있는 HSIC(High-Speed Inter-Chip) 인터페이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인터페이스는 2신호 소스 동기 인터페이스로서, 480Mb/s의 USB High-Speed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데이터 전송 시 기존 USB 토폴로지와 호스트 드라이버가 호환된다. 이 형식은 Full-speed(FS)와 Low-speed(LS)는 지원하지 않지만, 허브를 사용할 경우 HSCI에서도 FS와 LS가 지원된다. 이 인터페이스가 USB와 다른 점은 물리층뿐이다. 주요 특징은 처프(Chirp) 프로토콜이 필요하지 않고, 소스 동기 시리얼 데이터 전송을 실행하며, 인터페이스가 항상 연결돼 있으므로 실행 중 제거나 연결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또한 이 인터페이스는 1.2V 신호 레벨을 가지므로 표준 LV CMOS 레벨을 사용하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최대 트레이스 길이는 10cm이다. 그림 1과 같이, HSIC를 통한 호스트와 디바이스 사이의 데이터 트랜잭션 프로토콜은 USB와 동일하다. ▲ 그림 1. 호스트에서 디바이스로 전송된 데이터 패킷 주된 차이점은 모든
자동차의 전자 시스템에 작고 지능적인 IC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지금,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언급하기 꺼려했던 문제를 해결할 시점이 되었다. 왜 아직까지도 선루프 모듈, 윈도우 리프트, 전동 잠금장치, 전동 트렁크, 메모리 시트, 컴프레서, 펌프 등에 사용되는 모터를 제어하는 데 릴레이를 사용하는가? 물론, 릴레이는 가격이 저렴하고 설계가 간단하지만, 수명이 제한적이고 솔루션 크기가 커서 이제 첨단 모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조용하면서도 작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솔리드스테이트(반도체) IC를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솔루션 크기 그림 1은 동일한 전압 및 전류 정격으로 통상적인 릴레이 솔루션과 동급의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을 비교한 것이다. ▲ 그림 1. 릴레이 솔루션과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의 비교 솔루션 크기만 보면, 솔리드스테이트 8mm×8mm QFN에 2개의 듀얼 패키지 N-채널 MOSFET을 사용한 솔루션은 릴레이 솔루션 보드 면적의 약 1/3이며,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의 높이는 0.9mm이다. 모터 하우징 후면에 딱 맞는 모터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 “취업조건형 이어 재교육형 추진...45명 규모로 업계 관심 집중” “스마트공장은 IT에 기반해야...한국형은 패키지 형태로 추진 필요”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 대상으로 재교육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45명 규모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장으로 특화된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를 올해 개설한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는 현재의 채용조건형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의 재교육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필 교수는 또 한국형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요구와 본연의 스마트화가 합쳐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하는 게 현시점에서 필요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된 정종필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운영계획과 한국형 스마트공장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다음은 정교수와의 일문일답. 성균관대 정종필 교수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모집이
[첨단 헬로티] 바둑을 제패한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주식 투자 분야까지 접수할 수 있을까? 그동안 주식투자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초단타매매 분야에 많이 쓰였다. 그리고 초단타매매에 활용된 인공지능은 알파고처럼 인간의 뇌를 모방한 딥러닝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패턴에 따른 조건이 적용된, 이른바 룰 기반 인공지능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읽은 책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에 따르면 룰 기반 인공지능으로 장기 투자까지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이 분야는 아직도 인간의 판단과 직관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알파고처럼 시행착오 프로세스인 강화학습을 활용해 전략을 학습할 경우 인공지능이 워런 버핏 같은 장기 투자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강화학습을 이용하면 기존의 인공지능 신경망 머신러닝을 이용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개선시킬 여지가 생긴다. 매수와 매도 패턴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재 증권 시장 포트폴리오 상황에서 보상과 결과가 가장 좋을만한 선택을 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고속 마이크로파 통신회사 트레이드웍스의 설립자 마노즈 나랑은 기존의 퀀트, 회사들처럼 가격이나 시장의 패턴을 찾으려는 시도로는 진정한 의미의 투자
[첨단 헬로티] 영진글로지텍, 동해에스티에프와 전략적인 협업관계로 스마트양식장 구현 한걸음 다가가 이제는 양식업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2007년부터 실증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10여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 양식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통영시의 굴 양식장이 대표적이다. 통영시청 공무원의 소신과 열정 그리고, 창업 후 지금까지 한우물만 파고 있는 영진글로지텍의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어우러져 ICT가 융합된 스마트 양식장으로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일곱 번째, 보유기술로는 세계 최초로 연어양식에 성공한 동해에스티에프와 협업하면서 영진글로지텍은 세계적인 수산양식 토탈솔루션 업체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영진글로지텍 석창부 대표 Q. 회사 설립 후 7년이 지났다. 소회를 밝힌다면? A.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감회가 깊네요. 이전 회사가 폐업지경에까지 이르다보니 부득이 하게 그만두게 되었지만, 회사를 창업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IT 분야에 근무하면서 여러 교훈을 얻었는데요. 그 중에서 IT업종은 항상 “을”이라서 제가 추구하려는 대부분의 아
지난 2009년 용산구 코레일 사옥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발권시스템이 다운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사건은 기억에 새롭다. 비단 코레일 사태뿐 아니라 지하철 등에서도 정전 시 예비전원이 작동되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정전이 됐을 때 예비전원이 제대로 가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처럼 비상시 예비전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하는 배터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 진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터리 속까지 진단’하는, 배터리 전문 기업 에이비일렉콤을 찾아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포부에 대해 들었다. ▲ 에이비일렉콤 장현봉 대표 배터리 성능 진단 전문 업체 에이비일렉콤은 2014년 창업한 이후 배터리 간이 성능 진단장치와 정밀 성능 진단장치를 개발하는 외에도 정부 과제로 Smart-BPMS와 가정용 ESS를 개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2017년에는 원격 스마트 성능 진단기용 앱을 개발하며 배터리 성능 진단 시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배터리 성능 진단기와 리튬 배터리 팩의 공급 외에 성능 진단을 해주는 일을 주 업무로 하
공학자이자 작가인 헨리 페트로스키가 쓴 책 '공학을 생각한다'. 읽어보니, 공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한 사회적인 고찰을 담은 책이라 평하고 싶다. 좀 딱딱한 분위기도 풍기지만, 공학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책이었다. 공학을 좀 저렴하게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 다시 말하면 공학자 위에 과학자를 올려놓는 지적하는 저자의 메시지도 와닿는다. 저자에 따르면 공학과 과학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 과학의 공학 발전의 밑바탕일 수도 있지만, 공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이 진화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저자는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학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를 과학 발전의 결과로 해석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요즘은 과학보다 공학에 투자되는 지출이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공학은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좋은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다. 일방적으로 좋고, 일방적으로 나쁜 공학은 없다. 그리고 공학의 결과는 처음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흘러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벌어지는 사례가 넘처난다. 복잡성이 커질 수록 예측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처음에는 기대를 한몸에 받은 기술이라고 해도 나중
[첨단 헬로티] 마케팅의 고전 중 하나로 통하는 마케팅불변의 법칙(알리스, 잭 트라우트 저)에선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은 기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한 필승카드로 강조된다. 불변의 법칙이라고 하니 그냥 따르면 될텐데 현실은 또 그렇지 않은가 보다. 책에선 많은 기업들이 선택하고 집중하는 대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란 유혹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사업에 손댔다가 무너지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한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애독자로서 예전부터 묻고 싶었던 게 있다. 자신들이 그토록 강조한 핵심 사업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기술이 지배하는 산업 생태계에서도 유효한가? 다양한 분야로 손을 뻗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행보는 어떻게 봐야할까? 거대 IT기업들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아마존은 정말이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스마트홈 등 별의별 것을 다하는 기업으로 진화했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가 지금의 아마존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해진다. 시대가 변했으니 사업 다각화에 대한 생각도 바꾸었을까? 아니면 아마존이나 구글의 행보도 큰틀에서 보면 핵심 역량에 집중하
[첨단 헬로티] 넷플릭스만의 콘텐츠 큐레이션은 감독과 배우는 물론 장르, 캐릭터, 스토리 전개 방식까지 콘텐츠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규정하는 ‘태그(tag)’ 과정에서 시작된다.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은 각 회원의 시청 행태, 선호 콘텐츠 등을 상세히 파악해 개인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완성한다. 넷플릭스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담당 토드 옐린 부사장은 태그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개별 맞춤형 큐레이션을 넷플릭스만의 ‘개인화(personalization)’라고 말한다. 그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은 인간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정교해진다. 콘텐츠의 모든 요소를 분석해 시청자를 위한 살아있는 알고리즘을 만든다. 예를 들어 해피엔딩에 ‘감성적인’이란 미학적인 단어를, 가족 오락 프로그램에 ‘우스꽝스러운’과 같은 해학적 단어를 붙이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손길을 통한 개인화 작업은 추천 알고리즘은 물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도 넷플릭스만의 핵심 레시피가 된다. 큐레이션은 취향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첨단 헬로티] “3대에 걸쳐 자동차 중장비 케이블 및 특수 케이블을 제조 판매하며 국내 산업용 케이블을 책임져 왔다.”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경흥을 꾸려가고 있는 경규영 대표는 60년 노하우로 만든 특수 케이블로 비선형 동력전달 관련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는 파워 트랜스미션 샤프트(PTS), 트랜스미션 샤프트(TS), 스피드 트랜스미션 샤프트(STS), 컨트롤 케이블, 플렉시블 케이블 등을 각종 환경에 맞게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경규영 대표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모토”라며, “소량이지만 고객들로부터 주문받아 제작하는 일을 하다 보니 거기에 니즈가 있었고 기술이 계속 축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산업용을 넘어 생활용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는 것. 경규영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더 들어봤다. ▲ 경흥 경규영 대표이사 Q. 산업용 케이블에 관심 갖게 된 배경은. A. 처음부터 산업용 케이블 일을 해왔던 건 아니다. 30대 초반까지는 IT 관련 업종에 잠깐 몸을 담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0년도 초에 그 일을 그만 두고 가업을
[첨단 헬로티] “싱글 연결 제품에 이어 멀티 연결 장비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측정기기와 유·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케이와이이엔지(KYENG) 원경훈 대표는 이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신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한다. 측정값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갖 6년 된 벤처기업이지만, 지금은 ‘QC MANAGER single’, ‘QC MANGER multi’, ‘QC MANAGER hub’ 등 QC MANAGER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산 제품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원경훈 대표는 이젠 완벽한 무선 환경 구현이 최종 목표라며, 제품이 개발되면 원하는 값을 원하는 위치에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원경훈 대표에게 들어봤다. ▲ 케이와이이엔지 원경훈 대표이사 Q. 측정 전송 장치 개발에 관심 갖게 된 배경은. A. 처음 시작 계기는 ‘품질관리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첨단 헬로티] “3D 프린터야말로 제조업 혁명이 가능한 기술이다.” 스트라타시스 AP 총괄 오머 크리거 사장은 3D 프린팅 기술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했다.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3D 프린터가 적용될 수 있는 영역들은 로봇 팔, 판형 기계 가이드 및 결합체 공구 등 매우 다양한 영역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시장에서 3D 프린터 도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들이 남아 있다. 오머 크리거 사장은 자동화 환경에서 3D 프린터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문제없는 제조 환경을 위해 강하고 높은 내구성의 부품을 요구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기능의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 고객들을 통해 검증된 FDM 및 폴리젯 기술과 이들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D 프린팅 관련 이슈와 전망을 오머 크리거 사장에게 들어봤다. ▲ 스트라타시스 AP 총괄 오머 크리거 사장 Q. 제조업계가 3D 프린터에 주목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A. 3D 프린터 기술이야말로 제조업 혁명
[첨단 헬로티] 제조 현장에 투입된 자동화 장비, 각종 설비 등을 의미하는 OT(Operation Technology)와 IT의 융합은 인더스트리4.0으로 가기 위한 필수코스로 꼽힌다. 문제는 필수코스를 쉽게 이수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에서 OT와 IT 조직은 따로따로 운영돼왔고 조직 문화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보니, 둘을 섞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얘기다. OT와 IT를 물과 기름으로까지 묘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OT와 IT의 융합을 통한 인더스트리4.0 구현은 듣기엔 매력적으로 보여도 실제로 실행파일을 돌리면 이런저런 잡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화약고 같은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그냥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치밀한 전략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얘기다. OT와 IT 융합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키워드는 무엇일까? 산업용 IoT 솔루션 공급 업체인 윈드리버는 OT와 IT를 제대로 버무리기 위한 키워드로 회사 내부에서 비즈니스 챔피언 역할을 하는 이가 프로젝트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윈드리버의 빅터 아벨라이아스 수석 디렉터는 최근 한국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적인 고객 사례
[첨단 헬로티] 현대경제연구원이 24일 ‘국내 제조업의 신진대사 진단과 시사점’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의 저성장화, 제4차산업혁명 등 당면 이슈에 대응하여 산업 신진대사(business dynamics)를 촉진하여 비효율성을 줄이고 역량있는 사업 진입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 정책은 그동안 주로 한계산업·기업의 구조조정과 벤처 창업(신생기업)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업(사업)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것이 보고서 지적이다. 국내 제조업의 신진대사 활동 진단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결과 측면), 신생률과 소멸률 하락세로 신진대사의 저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체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신생률은 거의 현상 유지하다가 2015년에 급격히 저하되었고 소멸률은 2012년부터 하락세다. 고성장 제조업체도 감소해 현재 사업구조를 유지하려는 제조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도 신생률과 소멸률을 합한 교체율이 2011~2015년 25.0%로서, 미국(46
[첨단 헬로티]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23일 예비 디자이너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콜로키움 2017’을 개최하고, 그 동안 진행됐던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 성과 및 과정을 공개하며 향후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리더는 키노트를 통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의 특성 상, 더 이상 기획, 디자인, 개발등과 같은 전통적인 업무 구분이 의미 없어지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제 디자인의 역할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해결해주는, 설계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네이버 기술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을 ▲SMART(기술), ▲WITH(함께), ▲OPEN(플랫폼)으로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네이버 디자인 전략과 최근 진행된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인식 검색 확장 대비, 네이버 검색창에 카메라-마이크 전면 노출 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네이버 검색도 ‘네이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