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에 따른 탄소 규제 대응 솔루션 확대 및 수출기업 대응 지원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가 지난 6일 ‘2025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사업발표회 및 창립총회’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했다. 국제적 흐름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가 기업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최갑홍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ESG가 융합된 지속 가능 경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강연에서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이 단순히 독립적인 활동이 아닌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같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AI 중심의 변화와 데이터 기반 기술의 발전은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서비스업 모두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와 같은 ESG 핵심 목표와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의 주요 이슈로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작성, 위원회 운영, 그리고 개별 목표 설정이 언급됐고, 더불어 탄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은 아시아 최대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다.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자동화(Automation)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로 인식된다. 내년 35회차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전시회를 통해 수많은 제품·솔루션·기술 등 자동화 레퍼런스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화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고, 궁극적으로 우리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특집에서는 AW 2025 참가기업들의 주목할 만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집] AW 2025 주목할 베스트 솔루션 (2편) [에지 AI] ‘단독’으로 이룰 수 없는 AI 대중화 꿈…어드밴텍, 협업기술로 AI 활용 진입장벽 낮춰 [설명 가능한 AI] AI 딥러닝 모델의 사각지대, ‘XAI’가 메운다…의사결정 ‘근거 찾는 비법’ [측정 솔루션] 3D 스캐너는 측정도구 넘어 공정 혁신 핵심…다양한 산업 생산성·품질 효율성 향상 [반도체 공정 관리] 반도체 공정 관리 혁신…알티엠, AI로 공정 최적화 PEOPLE 버나드 튀르머 이비엠팝스
최근 일본은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해 있으며,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재택 고령자의 자립 지원이나 사회적 고립은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 재택에서 생활하는 고령자가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 지원 기기의 도입이 급선무라고 여겨진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그 기술 혁신과 보급에 의해 의료·개호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센서 기술이나 영상 통화 시스템 등의 ICT를 활용한 지원은 고령자의 안전 확보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술은 고령자의 건강 상태나 일상생활 모습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이 글에서는 ICT를 활용한 재택 고령자의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에 관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검토하고, 현장의 활용 사례를 통해 그 유효성을 찾아본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고령자와 그 가족, 개호자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미래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ICT를 활용한 지원의 실천은 고령사회의 새로운
서론 1. 저출산 고령의 시대 저출산 고령의 시대를 맞이한 일본은 2014년에 ‘국민의 건강 수명이 연장되는 사회’를 제창하고, 2025년 완성을 목표로 ‘고령자의 개호 예방’, ‘현역 세대에서부터 건강 조성 대책’, ‘의료 자원의 유효 활용을 위한 대처’에 관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같은 시기의 여러 나라에서도 사람들의 심신 기능, 영양 상태, 사회 참여를 개선함으로써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려는 노력이 폭넓게 이루어져 왔다. 일본 내각부의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의 추이에 관한 통계에 의하면 2016년과 2019년의 비교에서는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이 남녀 모두 연장되고, 동시에 이들의 차이는 남녀 모두에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수명의 연장에 관한 지금까지의 시책에는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한편, 최근 10년 동안 ‘자기긍정감’이나 ‘자기효력감’ 등의 개념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의욕을 유지하는 방법론에 대해 논의되어 왔는데, 생활자의 자기긍정감이나 자기효력감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기술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당사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식이나 인지가 높아지고, 건강에 이르는 행동이나 의욕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방법은
설계는 모든 가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다. 다양한 분야 중 특히 제조업에서 강조되는 공정이다. 1월 초 개막한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현장에도 다양한 제조 설계 솔루션이 등장해 다음 세대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러한 설계 기술은 오래전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됐으나,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 지원제조(CAM), 컴퓨터응용해석(CAE) 등 다양한 기법이 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고도화된 설계 솔루션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설계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CAD는 2D 도면 및 3D모델링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상물을 설계·엔지니어링하는 방법론이다. CAD 시장이 점차 거대화됨에 따라 프로세스의 직관성과 간소화, 설계 품질 향상 등의 과제에 직면했다. 또한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이라는 요구사항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설계·모델링 역사의 ‘산증인’ 솔리드웍스…CAD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프랑스의 버추얼 트윈 기술 업체인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12가지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
대만 하드웨어 산업은 오랜 역사와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하드웨어 제품과 시스템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랴오 칭위안 대만수공구제조업자협회 명예고문은 인터뷰에서 차세대 기술과의 융합이 하드웨어 업계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ICT·전자·반도체 등 주요 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드웨어(Hardware)는 ‘단단한’을 뜻하는 ‘Hard’와 ‘물건’을 지칭하는 ‘Ware’가 접목된 합성어다. 산업혁명 도래 이전부터 인간 삶을 지탱하는 도구(Tool)로써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물리적 ‘활용성’, 직관적인 ‘효율성’, 다양한 영역에서의 ‘범용성’ 등이 차곡차곡 고도화돼 각종 산업 환경에서 ‘소리 없이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오랜 역사와 레퍼런스를 지닌 하드웨어는 긴 시간 동안의 활약만큼이나, 커다랗고 다양한 변화에 맞서왔다. 산업 내 효율·편의를 위한 ‘단순 설계 변화’부터 급변하는 산업 시스템에 대
일본은 제조업이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전통적으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최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 경쟁국의 부상을 의식하며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ciety 5.0’과 ‘Connected Industries’를 비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DX)과 소프트웨어 역량 고도화에 집중하는 일본 제조업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적으로 소개하는 플랫폼 중 하나가 RX Japan이 주최하는 매뉴팩처링월드(MW)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RX Japan의 분타 코야스 사무국장을 만나 MW가 제조업계에 제공하는 가치와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본 제조업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일본은 수출 측면에서 제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하며 제조업을 핵심 먹거리로 국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정밀하고 직접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본은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제조(Manufacturing) 강국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일본은 이 같은 선두국 위치를 고수하면서도, 인도·베트남·인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 슬로건으로 열려 400여 개 업체가 2200여 부스 꾸린다...참관객 7만 명 모객 예고 국제공장자동화전·스마트팩토리엑스포·한국머신비전산업전 등 세 개 테마로 혁신 기술 총망라 현 시각 글로벌 제조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연결성(Connectivity) 등 트렌드를 등에 업고 다음 챕터를 기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산업은 변화의 흐름에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이 양상은 제조 시스템 끝판왕으로 기대받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로의 도약을 기대케한다. 미래 제조 트렌드를 미리 내다보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AW 2025는 코엑스·(주)첨단·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KMVIA)·한국무역협회(KITA)
글로벌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다양한 차세대 기술 중 자율주행로봇(AMR)이 주목받고 있다. AGV의 한계를 뛰어넘은 AMR은 자율 가동과 제어를 통해 물류 현장의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보수적인 물류 업계의 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로봇 솔루션 기업 트위니는 3D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AMR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은 작업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물류센터 운영비를 절감할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점, 글로벌 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유망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로봇은 과거 제조 시스템 개혁을 선도한 ‘산업용 로봇’에 이어 또 다른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현재 무인운반차(AGV), 협동로봇, 서비스 로봇, 드론 등 산업용 로봇을 계승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하드웨어가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로봇(AMR)은 AGV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AMR은 QR코드, 자기테이프, 마커 등이 필요한 AGV와 달리,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자율적인 작동과 제어가 가능하다. 적재와 이송 등 기존 현장 작업자에
모터의 고장이나 이상으로 인한 모터 효율 저하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고 이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모터 고장이 모터의 작동 효율에 미치는 영향과, 예측 진단 유지관리 솔루션인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ADI)의 OtoSense™ 스마트 모터 센서(SMS)가 모터의 작동 효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OtoSense™ SMS 애플리케이션이 이산화탄소 배출과 전기 에너지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도 소개한다. 인더스트리4.0은 기술, 로보틱스, 인공 지능(AI), 자동화를 결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조 공정을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평가된다. 산업 분야는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37%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70%의 에너지가 모터에 의해 소비된다. 따라서 모터를 최대 효율로 작동시킬 수 있다면 전 세계 전력 소모의 10%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달리 말해, 이는 상태 기반 모니터링(condition-based monitoring, CbM)과 예방 정비(predi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은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기업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창출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살펴보고, 그중 자선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성과인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검증할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다루고자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Carroll(1991)은 기업은 이윤 추구를 넘어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으로 구성된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기본 프레임워크로 피라미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경제적 책임은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윤을 창출함으로써 기업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용을 유지 및 확대하며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한다. 이는 기업이 사
창고 관리의 혁신을 이끄는 오토스토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성현 오토스토어 부장은 물류 및 제조업계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창고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큐브 스토리지 시스템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빈, 로봇, 그리드 등으로 구성된 독창적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기존 창고 시스템 대비 물량을 네 배 많이 수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본수익률(ROI)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토스토어의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도입되며,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조·물류 업계에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이슈가 있다. 바로 창고 시스템의 최적화 문제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창고 관리 시스템(WMS) 등 현장 인프라에 접목되는 고정 체계가 고도화되면서 해당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창고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공장과 물류센터는 원료, 자재, 물품 등에 대한 입고, 보관, 출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큐브 스토리지 창고 자동화’ 오토스토어, 제조·
유진로봇은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과 자동화 설비 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과 로지스틱스 4.0 시대에 발맞춘 기술력으로 공장부터 물류 창고,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맞춤형 옵션과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진로봇은 국내 자율주행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공장 자동화와 물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더스트리 4.0과 로지스틱스 4.0 시대에 발맞춰 두 개의 핵심 사업부인 자율주행 모바일 솔루션(AMS)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SAS)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S 사업부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중공업 분야에서의 공장 자동화 설비 구축에 주력하며, 오랜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효율적인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부는 MES 연동, 생산 이력 추적 관리, 중앙 컨트롤 네트워크 등을 통합한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과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2023년 7월부터 국내 최초로 ODVA는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PROCESS 계장의 디지털화 기술인 이더넷-APL을 소개하는 기술 연재를 시작했다. 이 기술은 업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이기에, 「이더넷-APL 길라잡이」라는 명칭으로 15호를 끝으로 기술 연재를 마무리했다. ODVA는 2023년 11월부터 제조업 벤더들을 대상으로 ‘이더넷-APL 국제 인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PROCESS 계장 제조 벤더와 ODVA 회원사가 ‘이더넷-APL 국제 인증’을 받으면, 향후 제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인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DVA 웹사이트(www.odva.org)의 ‘Request Ethernet-APL Conformance Test Service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동화 기술지에서 새롭게 연재하는 기술 내용은 5G 네트워크에 EtherNet/IP를 활용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시간 민감 네트워크(TSN)를 이용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연재는 총 3회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ODVA가 발표하는 새로운 산업 통신 기술의 일환이다. 개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에이딘로보틱스가 핸드 트래킹 글로브 솔루션 업체 ‘퀘스터’와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모방학습에 특화된 로봇 핸드와 이에 활용되는 글러브 키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모방학습은 각 현장에서 수행되는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한 후, 로봇이 이 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핸드에 퀘스터 핸드 트래킹 솔루션이 이식된다. 퀘스터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전달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격 제어·조작이 가능하고, 빠른 학습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퀘스터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봇 핸드 원격 제어·조작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인간·로봇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로봇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퀘스터는 자체 개발 장갑형 핸드 트래킹 디바이스 ‘모티그로브(Motiglove)’를 보유했다. 해당 제품은 손동작 추적 기능, 가동 안정성, 높은 정밀도를 기반으로,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제58회 국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