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DRB Fatec은 DRB동일의 자회사로서 1990년 자동화 사업에 뛰어들었고 2001년부터 독립법인으로 전환되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DRB Fatec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레이저 절단/용접 시스템, 자동차용 패널 생산을 위한 프레스 공정 투입/적재 시스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판매 및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고객의 요구와 여건에 맞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INTERVIEW_DRB Fatec 윤성환 부장 Q.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전략은. A. 첫 번째는 기존의 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자동화 메이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기존 제조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킬까’ 하는 데 있다. 즉, 기존의 DRB Fatec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를 더 잘 이해하고 개선된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는 DRB Fatec이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DRB Fatec이 공급한 솔루션들은 개별 공정에서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첨단 헬로티] HSD는 주요 세계 시장에 위치한 4개의 지점을 통해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은 2016년에 지사가 설립되면서 고성능 스핀들 제품과 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목재, 알루미늄 및 복합합금 등 다양한 소제가공을 위한 광범위한 5축 헤드, 스핀들, 보링머신의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INTERVIEW_HSD 메카트로닉 코리아 구현준 지사장 Q.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A.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HSD는 ‘ES951’이라는 스마트 스핀들을 개발 했다. ES951 스마트 스핀들은 스핀들의 모든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필드버스를 통하여 컴퓨터와 연결하여 원격통제 및 스핀들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스핀들의 모터 온도뿐만 아니라 베어링 온도, 회전 속도, 스핀들 진동 상태 등 스핀들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연구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올해 확대하고 싶은 시장 분야는. A. 지난해 10월 설립된 HSD 코리아는 올해로 지사 설립 1주년이 됐다.
[첨단 헬로티] 유압장비 및 압력제어 시스템 제조업체인 한국유수압은 1989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 ‘유압 클램프 실린더’를 개발하여 자동차 산업 등과 같은 대량 생산라인의 자동화 및 생산기술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각종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도 검사에 필수적인 수압, 유압, 에어, 가스 등의 압력을 이용한 각종 고압 시험 장비를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신소재 분야에도 간접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조선소, 한수원, 가스공사 등을 포함하여 많은 유수압 테스트장비의 국내 납품을 통해 그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받아 수출로도 이루어지고 있다. ▲ INTERVIEW_한국유수압 설철수 대표이사 Q.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A.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에너지 등 수소에너지 시대의 도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환경오염이나 대체에너지라는 측면에서 자연스레 실생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유수압은 각종 수소제품 및 그에 따른 부품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로 국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Q. 올해 주력 사업은. A. 주력 사업으로는 수소자동차 충전소에 사용되는 수소가스를 850bar로 승압하여 자동차 및 여러
[첨단 헬로티] “유량 센서 PF20S 출시로 바우머의 센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 바우머 코리아 성진경 차장은 이번 ‘PF20S’ 출시로, 기존 압력, 온도, 레벨, 전도도에 이어 유량 센서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됨으로써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제품 FlexFlow PF20S는 유량의 흐름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작동하며 IP 등급이 높아 반도체 쿨링을 비롯한 식품·제약의 CIP 공정, 부품 청소 장비, 펌프 사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성진경 차장은 이미 유량 센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 내년엔 센서사업 매출의 20%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진경 차장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INTERVIEW_바우머 코리아 성진경 차장 Q. 기존 라인업에는 없던 제품이다. 유량 센서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A. 유량 센서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 그동안 바우머엔 센서 관련 압력, 온도, 레벨, 전도도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었지만, 유량은 빠져 있었다.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PF20S&rsqu
[첨단 헬로티] 진영코퍼레이션은 진영정기의 공작기계사업부가 분사한 회사로, 2015년 9월에 ‘스마트공장용 자본재설비의 부품공급 솔루션’을 스타트업기업으로 탄생했다. 올해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3월에 벤처기업 인정을, 7월에는 생산기술원 파트너기업로 지정되는 등 기술적인 하드웨어를 완성하고, 향후 수종사업인 부품공급기의 요소기술에 연구개발 중이다. 이 회사가 반세기 동안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원천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Low-Cost Ownership 솔루션’을 제공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 INTERVIEW_진영코퍼레이션 송철호 대표이사 Q.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계획은. A. 스마트 팩토리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시장수요에 따라 즉각적인 생산라인을 변경하여 최신의 트렌드에 대응하여야 하므로, 모듈화 생산방식과 로봇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현재 주력품인 ‘성형연삭기’의 무인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발과 더불어, 통상적인 부품공급장치와 로봇을 복합화 하는 설비를 개발하여 2018년 4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첨단 헬로티] 이메인텍은 설비관리 솔루션(CMMS) 한 분야에만 20년 가까이 전념해 온 CMMS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한 충족을 넘어 고객을 리드할 수 있는 컨설팅 제공으로 지금은 CMMS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CMMS는 매우 특화된 분야로서 미주, 유럽 지역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만,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구현된 솔루션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제조업이 발달되어 있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이메인텍의 솔루션만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INTERVIEW_이메인텍 염명일 대표이사 Q. 국내 CMMS 시장 전망은. A.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독일과 이제 막 바람이 불기 시작한 한국은 그 기반에 큰 격차가 있다. 사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4차 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 한국기업은 경제적, 기술적 문제로 인해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한국 상황에 맞게 목적을 이루어 나가려면 현 상황에서 구현 가능한 분야부터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비관리 솔루션(CMMS)은 4차 산업 및 스마트공장 구현의 기본이 되면서도 비용적인 면에서나 기술적
[첨단 헬로티] 우성밸브는 1992년부터 판 체크밸브 생산을 시작, 25년 넘게 체크밸브만을 전문으로 개발하며 생산해 오고 있다. 이 회사의 고유 브랜드인 ‘판(板) 체크밸브’는 원판을 뜻하는 디스크에서 따온 이름으로 ‘모든, 널리’의 뜻을 가진 ‘판(PAN)’으로 표기하여 범용화, 세계화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INTERVIEW_우성밸브 오찬세 대표이사 Q. 귀사의 경쟁력은. A. 우리는 체크밸브 단일품목을 제조하며 30년의 실적과 기술을 쌓아왔다. 특히, 국내외 산업, 건축,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체크밸브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가 상당하며 세계적으로도 계속 선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Q.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A. 먼저 제품 측면에서는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체크밸브의 현상을 파악하고 원거리 전송하는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며, 생산 측면에서는 공장의 스마트화를 어느 급수까지 실행해야 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2가지 모두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임직원 모두의 열성과 아이디어로 반드시 이룰
[첨단 헬로티] 에스디상사는 지난 30년간 해외 유수의 공구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공구 전문업체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제1차 수입원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남보다 먼저 찾아내어 제안하고, 단순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공구관리(maintenance)를 위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INTERVIEW_에스디상사 나승대 대표이사 Q.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A. 4차 산업의 핵심은 ‘융합’이라고 본다. 인공지능, 로봇, 생명과학 등 차세대 산업의 주도하에 각 산업군은 상호 융합을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도화될 것이다. 우리가 취급하는 공구와 기계는 고도화된 산업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들로 구성하고 있으며 ‘고객맞춤’, ‘보증기간 설정’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올해 확대하고 싶은 시장 분야는. A. 그간 에스디상사는 많은 고객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를 형상화 하고 실현하는 단계라 할 수 있
[첨단 헬로티]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하그룹은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정밀측정기 생산 전문 기업이다. 1차 산업혁명 발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제조산업의 정밀 측정 분야를 이끌며 항공·우주산업에서부터 자동차, 플랜트, 의학 산업을 아우르며 고도로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부품 측정 업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휴대용 거칠기 측정기, 데이터 통신 기능 내장형 무선 다이얼 게이지 및 마이크로미터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INTERVIEW_마하코리아 조정하 대표이사 Q. 측정기 분야 마하의 경쟁력은. A. 측정기는 생산에서 필수적인 구성 요소로서, 품질 보증을 지원하고 전체 생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마하의 측정기는 측정기기 간은 물론이고 생산 기계와도 통신한다. 또 이렇게 획득한 측정 데이터는 네트워크형 공장의 ‘빅데이터’에서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하의 캘리퍼스나 다이얼 게이지가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측정 시스템이 폐쇄형 루프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생산 기계를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마하의 측정기기는 국소적 지능을 갖추고 있으므로 측정
하반기 ‘오토큐브’로, 내년 ‘커넥티드 리테일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꾀할 것 하니웰의 S&PS 사업부는 리테일과 제조, 물류센터를 타겟으로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에 최적화돼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차별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오토큐브’를 주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커넥티드 리테일 솔루션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하니웰 S&PS 사업부 박지훈 팀장을 만나 앞으로의 사업전략과 신제품 출시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한국하니웰 S&PS 사업부 박지훈 팀장 Q. 올해 상반기 실적을 중심으로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나? A. 단발성 보다는 프로젝트성 물량을 수주하게 되면서 올해 초 목표했던 매출은 100% 달성했다. 특히, 제품별로는 E2R(East to Rest) PDA 제품이 발군의 약진을 보였다. 국산PDA가 장악하던 시장에 대항마로써 역할을 하면서 하니웰 PDA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물류센터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OS가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장비를 선
[첨단 헬로티]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 전문가인 장현기 박사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전통적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Redefine 신한’을 선포하고 지난 7월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하는 한편 디지털 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6대 Lab (AI, 블록체인, Open Innovation, Digital Alliance, Payment, M-Folio)을 신설했다. 신임 장현기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한편 6대 Lab의 수장으로 디지털 기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주도해 위성호 은행장의 디지털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장현기 본부장은 삼성전자 SW센터와 한국IBM에서 모바일 플랫폼 설계 등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SK(주) C&C AI개발 총괄 팀장으로 IBM왓슨의 한글화와 SK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했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는 조직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장현기 본부장의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 “취업조건형 이어 재교육형 추진...45명 규모로 업계 관심 집중” “스마트공장은 IT에 기반해야...한국형은 패키지 형태로 추진 필요”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 대상으로 재교육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45명 규모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장으로 특화된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를 올해 개설한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는 현재의 채용조건형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의 재교육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필 교수는 또 한국형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요구와 본연의 스마트화가 합쳐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하는 게 현시점에서 필요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된 정종필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운영계획과 한국형 스마트공장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다음은 정교수와의 일문일답. 성균관대 정종필 교수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모집이
[첨단 헬로티] 영진글로지텍, 동해에스티에프와 전략적인 협업관계로 스마트양식장 구현 한걸음 다가가 이제는 양식업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2007년부터 실증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10여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 양식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통영시의 굴 양식장이 대표적이다. 통영시청 공무원의 소신과 열정 그리고, 창업 후 지금까지 한우물만 파고 있는 영진글로지텍의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어우러져 ICT가 융합된 스마트 양식장으로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일곱 번째, 보유기술로는 세계 최초로 연어양식에 성공한 동해에스티에프와 협업하면서 영진글로지텍은 세계적인 수산양식 토탈솔루션 업체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영진글로지텍 석창부 대표 Q. 회사 설립 후 7년이 지났다. 소회를 밝힌다면? A.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감회가 깊네요. 이전 회사가 폐업지경에까지 이르다보니 부득이 하게 그만두게 되었지만, 회사를 창업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IT 분야에 근무하면서 여러 교훈을 얻었는데요. 그 중에서 IT업종은 항상 “을”이라서 제가 추구하려는 대부분의 아
지난 2009년 용산구 코레일 사옥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발권시스템이 다운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사건은 기억에 새롭다. 비단 코레일 사태뿐 아니라 지하철 등에서도 정전 시 예비전원이 작동되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정전이 됐을 때 예비전원이 제대로 가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처럼 비상시 예비전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하는 배터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 진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터리 속까지 진단’하는, 배터리 전문 기업 에이비일렉콤을 찾아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포부에 대해 들었다. ▲ 에이비일렉콤 장현봉 대표 배터리 성능 진단 전문 업체 에이비일렉콤은 2014년 창업한 이후 배터리 간이 성능 진단장치와 정밀 성능 진단장치를 개발하는 외에도 정부 과제로 Smart-BPMS와 가정용 ESS를 개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2017년에는 원격 스마트 성능 진단기용 앱을 개발하며 배터리 성능 진단 시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배터리 성능 진단기와 리튬 배터리 팩의 공급 외에 성능 진단을 해주는 일을 주 업무로 하
[첨단 헬로티] “3대에 걸쳐 자동차 중장비 케이블 및 특수 케이블을 제조 판매하며 국내 산업용 케이블을 책임져 왔다.”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경흥을 꾸려가고 있는 경규영 대표는 60년 노하우로 만든 특수 케이블로 비선형 동력전달 관련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는 파워 트랜스미션 샤프트(PTS), 트랜스미션 샤프트(TS), 스피드 트랜스미션 샤프트(STS), 컨트롤 케이블, 플렉시블 케이블 등을 각종 환경에 맞게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경규영 대표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모토”라며, “소량이지만 고객들로부터 주문받아 제작하는 일을 하다 보니 거기에 니즈가 있었고 기술이 계속 축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산업용을 넘어 생활용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는 것. 경규영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더 들어봤다. ▲ 경흥 경규영 대표이사 Q. 산업용 케이블에 관심 갖게 된 배경은. A. 처음부터 산업용 케이블 일을 해왔던 건 아니다. 30대 초반까지는 IT 관련 업종에 잠깐 몸을 담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0년도 초에 그 일을 그만 두고 가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