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0억 매출···2014년 성장 궤도 진입한다”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 “올해 역신장을 탈피해 2014년엔 성장궤도에 진입하겠다.”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은 2013년 사업성과를 이렇게 평가하고, 일반 산업용 분야와 서보 분야, 그리고 전기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감형 전기자동차용 모터, 탈 회토류 영구자석형 모터 개발 등을 포함한 전통산업 분야와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모션제어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많은 연구결과물을 도출했다. 인터뷰는 지난 11월 18일 진행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최근 모터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모터는 일반 유도전동기와 자동제어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보모터로 양분해볼 수 있겠다. 시장의 성격이 확연히 다르고 이에 따른 이슈도 큰 차별성을 보인다. 먼저 일반 범용모터로 분류되는 유도전동기는 무엇보다도 효율 향상 문제가 화두가 될 것 같다. 전동기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90년대 들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전동기의 생산 판매를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 정책을 법률로 제
인터뷰_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 “올해 750억 매출…2014년 성장궤도 진입한다” “올해 역신장을 탈피해 2014년엔 성장궤도에 진입하겠다.” 하이젠모터 기술연구소 최철 소장은 2013년 사업성과를 이렇게 평가하고, 일반 산업용 분야와 서보 분야, 그리고 전기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감형 전기자동차용 모터, 탈 회토류 영구자석형 모터 개발 등을 포함한 전통산업 분야와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모션제어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많은 연구결과물을 도출했다. 인터뷰는 지난 11월 18일 진행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최근 모터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모터는 일반 유도전동기와 자동제어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보모터로 양분해볼 수 있겠다. 시장의 성격이 확연히 다르고 이에 따른 이슈도 큰 차별성을 보인다. 먼저 일반 범용모터로 분류되는 유도전동기는 무엇보다도 효율 향상 문제가 화두가 될 것 같다. 전동기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90년대 들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전동기의 생산 판매를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 정책을 법률로
인터뷰_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 “장비 판매보단 고객 이익이 우선” “장비 판매보다는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은 장비를 팔아 이윤을 많이 남기는 회사이기보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임을 더욱 강조했다. 올해로 37년째를 맞은 이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주력 제품인 DC모터를 비롯해 인장력 테스트용 스텐드, 농약 전동 분무기, 커먼레일 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380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 남양주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상흠 본부장은 10월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합도 e-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는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 최근 DC 모터의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A 점점 모터가 특수 모터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기성품의 모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업체의 특정 장비에 맞는 OEM 방식의 모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특수 모터는 컴퓨터에 의한 원하는 토크, 원하는 각도까지 정확하게 제어한다. 앞으로 이 시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Q 합도 e-시스템이 주문 제작의 생산 판매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가? A 그렇
인터뷰_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 “장비 판매보단 고객 이익이 우선” “장비 판매보다는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합도 e-시스템 복상흠 본부장은 장비를 팔아 이윤을 많이 남기는 회사이기보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임을 더욱 강조했다. 올해로 37년째를 맞은 이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주력 제품인 DC모터를 비롯해 인장력 테스트용 스텐드, 농약 전동 분무기, 커먼레일 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엔 380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 남양주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상흠 본부장은 10월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합도 e-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는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Q 최근 DC 모터의 시장 트렌드를 말해 달라. A 점점 모터가 특수 모터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기성품의 모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업체의 특정 장비에 맞는 OEM 방식의 모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특수 모터는 컴퓨터에 의한 원하는 토크, 원하는 각도까지 정확하게 제어한다. 앞으로 이 시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Q 합도 e-시스템이 주문 제작의 생산 판매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가? A
안기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능통신사업단 IoT사업팀장 세계시장과 기술 격차 해소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정보통신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전략적인 비전제시, 소프트웨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 IT융합 촉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 新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IoT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RFID/IoT를 총괄하는 지능통신사업단을 새롭게 신설해 이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NIPA는 국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기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RFID/USN기반의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렌터카 차량 원격관제, 강의실 내 시설을 제어하는 등 IoT를 활용한 서비스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NIPA의 IoT사업팀 안기찬 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NIPA의 올해 주요 사업은? 2013년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 추진과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부사업 중 하나인 RFID/스마트센싱 확산 관련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8.76억 원 투입된 진양제약 반월공장 의약품 생산 주요
김용진 모다정보통신 부사장 M2M/IoT 신기술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모다정보통신(이하 모다컴)은 1991년에 설립하여 WiMAX, LTE, M2M 등의 초고속 무선데이터 통신 단말기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모다컴의 모바일 WiMAX, LTE 제품으로는 WiMAX USB Dongle, WiMAX Indoor CPE, WiMAX 모듈, LTE 모듈, WiMAX-WiFi 모바일 라우터 등이 있다. 국내 30%, 해외 수출 70%의 사업 규모를 갖고 있는 모다컴은 3년 전부터 M2M, Io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다양한 M2M 디바이스의 기능을 만들기 위해 미들웨어를 플랫폼으로 간단하게 여러 가지 응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툴이 시큐리티 컨트롤러(Security controller), M2M Shoes sensor(족적시스템), M2M IP 카메라, 스마트폰, M2M 게이트웨이 등에 적용된다.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의 운영위원인 모다컴 김용진 부사장을 지난달 12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사업 성과가 어떨 것으로 기대하나? 작
이윤덕 RFID/IoT World Congress 운영위원장 B2C로 가는 단계의 RFID 산업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을 앞두고 운영위원회 이윤덕 위원장을 지난달 12일 만났다. 이윤덕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RFID/IoT World Congress’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RFID 산업이 침체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릴 뿐 RFID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한 기술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그와 ‘RFID/IoT World Congress’가 RFID/IoT 산업에 갖는 의미를 알아봤다. RFID 반드시 보편적으로 쓰일 것 RFID이란 개념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이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봤던 그는 “2009년부터 세계적으로 M2M 이슈가 대두되면서 기술적·서비스적으로 새로운 개념이 나타났고, 최근 새롭게 IoT로 확장된 개념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 및 서비스의 트렌드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래 해왔던 것만을 고집하지 않고 신기술, 새로운 방향을 수용해야 한다. 전시, 컨퍼런스 행사들은 이를 반영하
신현욱 한국 RFID/USN융합협회 부회장 “IT융복합기술·서비스로 RFID/IoT 산업 전망 밝다” 2004년 설립한 한국 RFID/USN 융합협회의 주요사업은 회원협력사업 환경조성 지원, 해외진출 지원·국제협력, 전문 인력양성, 특허분쟁대응/소비자인식개선, USN 서비스 기반조성, 포럼운영, 정책연구·조사통계 등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의 총괄주관을 맡은 RFID/USN 융합협회의 신현욱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RFID/IoT 산업의 한계점 및 해결방안과 전망을 알아봤다. 다음은 신현욱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RFID/USN Korea’에서 명칭이 바뀐 첫 행사인데, 어떤 변화가 있나? 2004년 2월 협회가 창립하고 2005년부터 국제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003년 당시 정보통신부의 ‘IT839정책’에 따라 IT산업에 큰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협회는 新성장산업의 한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RFID/USN Korea’ 국제행사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행사 명칭을
“독자적인 맞춤형 케미컬 기술개발로 연매출 200억 기대” 중국 산동성의 위해, 천진 및 광동성의 해주 동관과 말레이시아의 조바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솔화학환경은 1990년 7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각종 특수 플럭스와 전·후 공정에 필요한 케미컬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튼튼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한 청솔은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조 공정의 ‘완전 자동화’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인피치, 저융점 솔더 페이스트, 수용성 솔더 페이스트와 이에 맞는 세정제의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청솔의 향후 사업 전략을 신현필 대표에게 들어봤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Q.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청솔화학환경은 솔더링 재료인 솔더 페이스트(solder paste), 에폭시 레진(epoxy resin), 각종 특수 플럭스(flux)와 전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케미컬 및 후공정에 필요한 유기계 세정제, 수용성 세정제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1990년 7월 10일 창업한 이래 23년간 운영 중이며 현재 위험물 제조공장과, 크린룸 등 각종
머신 세이프티 전문업체 필츠 코리아가 선박 및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필츠 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90% 이상이 공장 안전 자동화에서 발생할 정도로 FA 분야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자사 제품인 PMD(Pilz Monitoring Device)로 선박 및 오프쇼어 시장에 진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D는 서미스터 모니터링, 전류/전압 모니터링, 정지상태 모니터링, 절연 모니터링 등 모든 상황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월 10일에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필츠 코리아 김재환 팀장과 이재영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Q.필츠가 최근 선박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A.국내 조선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따내고 있다. 그만큼 선박 분야는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것이며, 미래 먹거리로써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PMD는 이러한 선박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MD처럼 하나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도 드물다. 하지만 필츠가 PMD 제품을 선박 시스템
“PMD 선박 시장 출격…올핸 적용실적 주력하겠다” 머신 세이프티 전문업체 필츠 코리아가 선박 및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필츠 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90% 이상이 공장 안전 자동화에서 발생할 정도로 FA 분야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자사 제품인 PMD(Pilz Monitoring Device)로 선박 및 오프쇼어 시장에 진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D는 서미스터 모니터링, 전류/전압 모니터링, 정지상태 모니터링, 절연 모니터링 등 모든 상황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월 10일에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필츠 코리아 김재환 팀장과 이재영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Q 필츠가 최근 선박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A 국내 조선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따내고 있다. 그만큼 선박 분야는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것이며, 미래 먹거리로써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PMD는 이러한 선박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MD처럼 하나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도 드물다. 하지만 필츠가 P
Tunc Doluca, CEO, Maxim Integrated 아날로그 통합을 통해 다기능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 고집적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반도체 전문 생산 업체인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통합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는 맥심의 CEO인 Tunc Doluca로부터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맥심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추진할 신사업에 대해 들어 본다. Q.먼저 맥심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맥심의 성장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오늘날 고객들은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그저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아닌, 솔루션 파트너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십여 년 전에 이와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IP(Intellectual Property),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갖추어 왔으며 최근 몇 년에 걸쳐서는 조직 변경도 단행했습니다. 변곡점에 다다른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도의 아날로그 통합이 요구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유형에 상관 없이
제일·조일감속기 우희준 부장 고객 맞춤형 설계로 감속기 틈새시장 공략하겠다 제일·조일감속기의 최대 경쟁력은 40년이 넘는 오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이다. 지난 2001년 웜감속기 전문업체인 조일감속기가 제일감속기를 인수함으로써 산업용 감속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제일·조일감속기 우희준 부장은 “두 회사가 합쳐지니 서로 간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완성품 감속기 생산을 주력하면서, 감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를 제작하고 있다. 우희준 부장은 고객 니즈에 대응한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감속기 틈새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8월 22일, 우희준 부장을 만나 직접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Q. 국내 감속기 시장 전망을 해주신다면? A. 업계에서는 국내 감속기 시장 규모를 5천억 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10여 년간 감속기 성장률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매출만 보더라도 그랬으니까요. 올해 2%대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한다면 그만큼 감속기 업계는 힘겨운 시기가 될 것 같고,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돌파구를 찾기 위한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 ‘고객과 함께’라는 문화코드 앞세워 아펙스 인지도 높이겠다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는 아펙스의 최대 장점을 빠른 납기, 품질 보장, A/S 관리, 3가지를 꼽았다. 10여 년 전, 아펙스 코리아가 유성지차 정밀감속기로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뒤 감속기 선도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고객과 함께’라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한다. 허동석 대표이사는 “아펙스가 제품만 판매하는 회사로 남기보다는 아펙스 코리아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현재 아펙스 밸리를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3일, 허동석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감속기 시장 전망과 그의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감속기 업체의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 정밀감속기 수요 증가로 최근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소개됨으로써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새로운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없이 단순 외주 가공을 하거나 기어를 비롯한 감속기 핵심 부품을 수입하여 단순 조립하는 형태의 시장 진출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이유
“올해 300억 실적…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한다” “올해 300억 실적으로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하겠습니다.”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현재 PLC-S 기종의 경우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률을 보였고, CP/XP 시리즈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영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디티시스템즈 김성훈 전무는 자동화 핵심 장비인 SCADA/HMI 소프트웨어, HMI 장치, PLC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급에 모든 노력을 투입하는 한편, 해외시장에도 주력하여 KDT의 성장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최근 PLC 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십시오. A 해묵은 주제일 수도 있으나, DDC 시장과 DCS 시장이 PLC로 대체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논의를 통하여, PLC와 DDC, PLC와 DCS 시스템 간의 장단점에 대한 여러 관점의 분석이 있었지요. 지금은 각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선택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우선 DDC의 경우를 봅시다. 최근 10여 년 동안 몇 차례의 경제위기 과정을 거쳤지요. 또 한편으로, 네트워크와 전자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전문가조차도 트렌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