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IIoT 확산 속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략 강화 공급망 보안·다운타임 리스크 줄이는 개발 수명 주기 검증 엣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산업용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4-1’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 현장에서 OT(운영기술) 영역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제품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체계화한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의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IEC 62443-4-1은 개별 제품의 보안 기능보다, 보안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어떻게 내재화돼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요구사항 정의부터 아키텍처 설계, 구현, 검증, 취약점 관리, 패치 및 단종(EOL) 관리까지 전 개발 수명 주기(SDL)를 포괄한다. 단발성 테스트가 아니라 반복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보안 프로세스를 갖췄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엣지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무게중심은 기존 IT 환경에서 공장·설비·인프라가 연결된 OT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제조·교통·에너지 산업에서는 시스템 침해 자체보다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후판공장에 지능형 관리체계를 도입해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후판정비섹션은 최근 ‘설비통합관리시스템 로직’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이상 진동이나 누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정비 시점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숙련공의 경험에 의존하던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함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후판정비섹션 부서원들은 11개월에 걸쳐 설비 장애 이력을 분석해 설비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총 25건의 잠재적 설비 장애를 사전에 차단해 246시간에 달하는 가동정지 위기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해 해당 팀에 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현재 다른 공정으로도 해당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임종우 후판정비섹션 파트장은 “현장 동료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2026년 보안 산업에 영향을 미칠 5대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엑시스는 매년 보안 기술 동향을 전망해 왔으며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흐름의 등장보다는 기존 트렌드가 진화하고 깊어지는 방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AI와 영상처리 기술 고도화, 디바이스 연산 성능 강화, 통신 기술 발전은 2026년에도 보안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체는 특히 IT 부서가 물리 보안 기술 도입과 구매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게 된 점을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에 따라 물리 보안팀과 IT 부서 간 협업은 필수가 됐으며 이러한 환경 변화는 2026년 보안 기술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엑시스가 제시한 첫 번째 트렌드는 ‘에코시스템 중심 의사결정 강화’다. 보안 기술 도입 과정에서 개별 제품이나 기능보다 어떤 솔루션 에코시스템에 합류할 것인지가 우선 고려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카메라, 센서,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장비의 연동성과 설정, 관리, 확장성을 통합적으로 확보하고 제품 수명주기 관리와 장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AI스페라가 자사의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Cortex XSOAR’에 연동했다. 업체는 AI 기반 자동화 보안 체계 구현을 통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시가총액 약 16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보안 선두 기업으로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ortex XSOAR는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연동을 통해 AI스페라는 글로벌 고객 환경에서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기술 연동은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된 공격 표면 분석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존 내부 로그 중심의 SOAR 환경에 크리미널 IP를 결합함으로써 외부와 내부 위협을 실시간으로 통합 탐지하고 자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크리미널 IP는 악성 IP, 우회 VPN, 해킹 그룹 등 외부 위협 정보는 물론 내부 자산의 오픈 포트와 CVE 취약점까지 실시간으로
F5 코리아, ‘에이전틱 AI 시대의 API 보안’ 보고서와 플랫폼 전략 발표 한국 기업, 도입 속도는 빠르지만 API 보안 성숙도는 여전히 부족 MCP 보안 공백 지적, F5는 ADSP 플랫폼으로 다계층 보안 대안 제시 에이전틱 AI가 기업 환경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API 보안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면,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목적을 직접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API는 모든 상호작용의 관문이 되지만, 보안 성숙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 데이터 유출과 시스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API 보안을 전략적 자산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F5 코리아는 지난 9월 29일 F5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와 이진원 F5 코리아 상무의 주요 발표로 이어졌다. 이형욱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의 진화를 짚으며 “AI가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이제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 열어...“보안 설계·인증 관련 해법 담아” 어드밴텍이 이달 15일 ‘비즈니스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산업 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 대응법과 인공지능(AI)·에지(Edge) 환경에서의 보안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주관 국제 표준 ‘IEC 62443’을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보호 및 인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IEC-62443은 FA 및 제어 시스템(Industrial Automation and Control Systems, IACS) 관련 사이버 보안 인증이다. 시스템 설계·구현·운영·유지보수 등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을 구축·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용 IoT 보안 전략,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를 통한 공급망 보안 관리, 보안 솔루션과 활용 사례, 임베디드 기기의 보안 강화 전략, 에지 컴퓨팅에서의 보안 시스템 구축 방법 등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파트너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아이에이알시스템
카스퍼스키가 ‘보안사고 대응 분석 보고서 2024(Kaspersky Incident Response Analyst Report 2024)’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보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수집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협 동향을 분석한 연례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 중 35.2%가 한 달 이상 지속된 장기 공격으로 나타났다. 장기 지속형 공격의 평균 지속 기간은 중앙값 기준 253일에 달했다. 대응 과정에서 소요된 시간은 중앙값 기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수치가 장기 침투형 공격의 복잡성과 탐지·대응의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공격의 주요 초기 침입 경로는 공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잇, 신뢰된 관계를 활용한 접근, 유효 계정 악용 등이 포함됐다. 장기간 공격의 주요 영향은 데이터 암호화 및 유출로 확인됐다. 카스퍼스키는 이 같은 결과가 기업의 정보 자산과 핵심 인프라에 지속적인 위협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디지털 혁신 선도 국가로서 이제 공격자의 체류 시간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공격자들이 즉각적인 피해 유발보다 장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 고도화한 AI 서비스 제공 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노버스메이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본사에서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업계만이 아니라 제조업, 플랜트 산업 등 각 업계에 스마트 안전 장비의 도입이 늘고 있다. 양사는 근로자 안전과 관련해 노버스메이가 보유한 ‘세이프로’ 솔루션에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버스메이의 세이프로는 현장 상황에 맞춘 스마트 안전 장비와 심플한 연동이 가능하며, 각종 산업 현장 내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맞춰 근무 지역 확인, 밀폐 구역을 포함해 현장별 위험 지역 등 출입 인원 관리, 중장비 접근 관리, SOS 긴급 알림 등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노버스메이 이창민 대표이사는 “심플한 구성으로 다른 업체보다 솔루션 구축 비용을 절감하며, 작업자 안전 교육 계획에서부터 위험 상황 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윤동국 대표는 “스마트 시티 및 자율주행 관련 A
SK텔레콤이 꿈꾸는 양자 난수 생성 기술 생태계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초연결'이다. 초연결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통신 기술이 들어가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중심축이 되는 기술이 바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다. IoT 기기는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카메라, 온도계,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제품까지 IoT 기술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역에 퍼졌다. IoT 기기가 늘어나면서, 신개념 서비스와 제품들이 등장,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했으나, 부작용 또한 드러났다. 바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문제다. 지난해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의 카메라가 해킹돼 일반 가정집을 촬영한 내부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국가 기관이나 인프라도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유출 위험은 비단 개인의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는 인식도 팽배해졌다. IoT 산업의 발전에는 반드시 보안 기술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퀀텀'에는 SK텔레콤이 협력사들과 함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안전 자동화 전문기업 필츠가 새로운 안전 카드 ‘PMCprotego S3’ 출시로, 드라이브 통합 안전 모션 솔루션 PMCprotego DS를 확장하여 EN 61800-5-2에 따른 안전 모션 감시 기능을 추가했다. 이러한 기능들 덕분에, 이제 엔지니어링 도구 PASmotion을 통해 애플리케이션별로 오류에 대한 대처를 유연하고 개별적으로 미리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계의 가동 중단 시간이 단축되므로 안전 요구사항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플랜트는 항상 최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플랜트의 높은 가용성을 보장한다. 추가적인 안전 모션 감시 기능에는 △안전하게 감시되는 방향(SDI-M), △안전하게 감사되는 증분(SLI-M), △안전하게 감시되는 속도(SLS-M), △안전하게 감시되는 작동 중지(SOS-M), △안전하게 감시되는 위치(SLP-M), △안전하게 감시되는 속도 범위(SSR-M)가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 덕분에 PMCprotego S3는 엔지니어링에 있어서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안전한 통신을 통한 안전 기능이 유연성 제공 PMCprotego S3의 안전하고 빠른 통신은 실시간 이더넷 Safet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