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 ‘뜻모아’...인공지능(AI)·매니퓰레이션·부품 결합 시너지 기대 세일즈·마케팅 공동 수행...미국 현지 시장 선제 대응 예고했다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볼리전트가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탑 티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앞으로, 에이딘로보틱스의 로봇용 핵심 부품 기술과 로볼리전트의 인공지능(AI)·매니퓰레이션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에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크로스 세일즈와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품·솔루션을 함께 고도화하는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점 운영, 서비스·물류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전략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합리적 가격과 고성능의 힘·토크 센서 기술을 강조한다. 여기에 다양한 로봇용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협동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나아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사족 보행 로봇 ‘알비큐(RBQ)’, 에버랜드 가을 축제 퍼레이드 참가 첨단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융합 가능성 선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족 보행 로봇 ‘알비큐(RBQ)’ 시리즈를 경기 용인 소재 테마파크 에버랜드 현장에서 공개한다. 알비큐는 에버랜드 가을 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가을 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인 9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RBQ는 공연 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와 춤을 선보인다. 동역학 기반 보행 기술과 AI 보행을 병행하는 기술을 통해 상황에 따른 유연한 동작을 구현한다. 특히 시각 정보 없이 AI 보행만으로 경사로를 안정적으로 걷는 모습과 물구나무서기나 옆으로 서기 등 고난도 동작도 참관객에게 펼칠 전망이다. 사측 관계자는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구조를 채택해 발열과 방수 성능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에버랜드 퍼레이드 현장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로봇이 대형 테마파크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퍼레이드
국내 AI·로봇 업체 8개사와 ‘농업·필드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 발족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뉴로메카가 국내 농업 현장 고도화를 목표로 한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에 합류했다. 이번 ‘농업·필드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는 뉴로메카·대동로보틱스·대동에이아이랩·뉴빌리티·에이딘로보틱스·코라스로보틱스·투모로로보틱스·티랩스 등 AI·로봇 분야 업체 총 8개사가 참여한다. 연합 멤버들은 AI 모델,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 로봇 손·팔 등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다종·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인 플릿 운영 관리(Fleet Operations Management) 등도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개발·고도화된다. 뉴로메카는 협의체 참여에 앞서 자사 스마트팜 로봇 ‘모비애그리(Moby-Agri)’를 선보인 바 있다. 모비애그리는 뉴로메카와 농업 기술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함께 개발한 농업용 서비스 자동주행로봇(AMR)이다. 자율주행 기능으로 농업 현장을 누비며 농작물을 촬영한다. 또한 여기서 도출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작물 상태를 모니터링하
KAIST는 3일 기계공학과에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열고, 대전 로봇밸리(Robot Valley) 조성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KAIST는 앞으로 3년 6개월간 총 136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 로봇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KAIST는 대전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창업·투자 생태계를 연계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고, 로봇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간친화형 로봇(Human-Friendly Robot, HFR)’ 개념을 기반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간과 공간·역할·감정을 공유하는 협력적 로봇 동반자 개발을 지향한다. 이번 사업은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로봇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KAIST와 엔젤로보틱스, 유로보틱스 등 선도 기업들이 구동기, 회로, 인공지능, 표준 데이터 등 공통 요소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공유하고, 스타트업이 이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춘 로봇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제에는 김정 기계공학과 교수(한국
테크니콘, 유니버설로봇 솔루션 파트너사(CSP)로 낙점...제약 맞춤형 협동 로봇 솔루션 제공한다 충전, 포장, 품질 관리 등 생명과학 가치 사슬 혁신 ‘정조준’ 덴마크 로봇·자동화 솔루션 업체 테라다인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코봇) 자회사 유니버설로봇이 자동화 기술 업체 테크니콘과 글로벌 공인 솔루션 파트너사(CSP) 계약을 맺었다. 테크니콘은 자동화 솔루션 설계·개발·생산 업체로, 사용자 친화적이고 유연한 코봇을 제약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에 통합해왔다. 특히 충전·완성 라인 최적화, 실험실 품질 관리 개선, 포장·조립 공정 강화 등에 이르는 생명과학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 효율성·안정성을 고도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약 산업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지난 2019년부터 덴마크 내 유니버설로봇의 유통 및 시스템통합(SI) 업체로 활동한 테크니콘은 본 CSP 계약을 통해 유니버설로봇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게 됐다. 테크니콘은 글로벌 제약 CSP 역할 외에도, 덴마크 소재 기업들의 복잡한 생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로봇 통합형 코봇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캐스퍼 한센(Casper Hansen) 테크니콘 최고경
더로보틱스가 지난 29일 주선양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선양 한중 로봇기업 로드쇼에서 자사의 농업용 운반 로봇 ‘봇박스(botbox)’를 선보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더로보틱스를 포함한 국내 로봇 기업 5개사와 중국 금융기관 및 유관 기업 15곳이 참석했다. 특히 선양은 중국의 대표적인 농공업 특화 단지로,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다. 더로보틱스는 이를 기회로 보고 현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로보틱스는 이미 중국 안후이성으로 봇박스를 수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랴오닝성과 선양시를 중심으로 중국 북부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국 시장은 지역별 수요와 공급망 특성이 달라 연간 약 15만 대의 로봇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각 지역별 협력 기업들과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주선양 총영사관은 매월 한국 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연결하는 로드쇼를 개최하며 한국 기업들의 중국 수출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로봇을 비롯해 화장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AI 순찰로봇 전문 기업 도구공간이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사족보행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구공간의 AI 자율주행 및 보안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 플랫폼 기술을 결합, 미래 무인·지능형 순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플랜트, 공공기관 등 24시간 무인 감시가 필요한 현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 개발에서 도구공간은 AI 자율주행 기술, 보안 AI를 활용한 객체 인식 및 이상 상황 탐지, 순찰 시나리오 기획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고성능 4족보행 로봇 플랫폼 제공, 로봇 제어 기술 및 센서 연동 설계, 솔루션 실증 및 양산 체계 구축을 주관하며 사업화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2025년 하반기까지 솔루션 통합 개발 및 연동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해 플랜트, 항만, 군사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구공간의 김진효 대표는 "당사의 AI 로봇 순찰 솔루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족보행 로봇 기술과 만나 시너
주방의 ‘숨겨진 조력자’에서 메인 쉐프로 존재감 확장한 ‘조리 BOT’ 인력난과 높은 고정비로 신음하는 외식업계에 조리 로봇이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앞선 1편에서 소개된 에니아이 조리 로봇 ‘뉴 알파 그릴(New Alpha Grill)’의 실제 활약상을 담았다. 서울 마곡동 소재 햄버거 매장 ‘노컷서울 마곡’을 찾아, 뉴 알파 그릴이 바꾼 햄버거 조리 주방의 모습을 직접 파헤쳤다. 김선태 대표는 뉴 알파 그릴 도입이 매장 비즈니스 혁신에 전환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로봇 도입 결정 과정에서 기술 검증을 경험했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 안정적 작동 등을 내세워 로봇 활용에 대한 확신과 만족감을 피력했다. ‘노컷서울 마곡’ 주방에서 ‘뉴 알파 그릴’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 없어서는 안 될 '동료'로 인식되고 있었다. 패티 한 장이 햄버거로 완성되기까지, 로봇과 인간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협력하는지 그 역동적인 과정을 레디액션BOT이 생생하게 포착했다. 1단계: 조리 포문을 열다 숙련된 작업자가 뉴 알파 그릴 위에 햄버거 패티를 능숙하게 올린다. 뉴 알파 그릴은 크게 두 곳
K-휴머노이드 연합, AI 팩토리 전문 기업 등 국책 프로젝트 참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원천기술 확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현 동시 추진 유일로보틱스가 K-휴머노이드 연합, AI 팩토리 전문 기업 등 국가 주도 사업에 적극 합류한다. 이번 전략은 유일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인공지능(AI)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등 미래 기술의 두 핵심 축을 동시에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사측이 소속된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꿈꾸고 있다. 이어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의 개편 전략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제어 로봇 팔(Robot Arm)과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 융합 발표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 자동화로 생산성 극대화 및 작업 완성” 로볼리전트(Roboligent)와 테솔로가 각자의 로봇 기술 역량을 융합해, 산업·공장 자동화(FA) 혁신을 도모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Robot Arm) 기술과 사람 손 형태를 구현한 테솔로의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볼리전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로볼리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AI와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로봇 팔, 로봇 핸드 기술 공유 ▲양사 기술 융합 기반 공동 개발 제품 확대 ▲
클로봇,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공급...안전관리 시스템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고성능 센서 통해 가스 누출, 화재 위험 등 산업재해 사전 차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작업자 안전 확보 기대 클로봇이 비철금속 제련 기술 업체 고려아연의 한 제련소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되는 스팟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산업현장이나, 안전 위협이 상존하는 구역을 살피며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고성능 센서와 AI 분석 시스템을 탑재돼 현장 내 미세한 변형, 가스 누출, 화재 위험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직접 위험 구역에 진입할 필요를 없애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 관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킨다. 스팟은 고려아연의 중대재해 사전 차단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장 내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온산제련소 내 복잡하고 위험한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 상태를 진
[헬로즈업 세줄 요약] · '공간에 예술이 스며들다'… 드리미 분사 브랜드 모바, 한국 시장 공식 론칭 · 인공지능(AI) 로봇 청소기 시장 '대격변' 예고, 청소 '완전 자동화' 시대 개막 · 프리미엄 플래그십 Z60 울트라 롤러, 2만8000Pa 흡입력, 8cm 문턱도 '거뜬'…"하이마트 AS로 신뢰 확보" 글로벌 로봇 청소기 시장,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로 패러다임 전환 ‘급물살’ 현시점 로봇 청소기 시장은 AI·로봇 기술의 각축장이 됐다. IT 및 통신 분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조 원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로봇 청소기 시장은 오는 2028년 12조6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에는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가 있다. 과거 로봇 청소기는 청소 구역을 헤매고, 문턱에 걸리고, 물건을 들이받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제는 사람보다 똑똑한 청소 도우미로 진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의 핵심 경쟁력은 ‘무수동(Hands-free)’을 구현하는 AI 기반의 완전 자동화 기술이다. 지금의 로봇 청소기는 초정밀 내비게이션 및 지
바스프가 중국 푸리에 인텔리전스와 손잡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바스프와 푸리에는 20일 로봇 응용 분야를 위한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평가·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및 로봇 부품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의 응용과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 상업,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푸리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을 발전시킬 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구 푸리에 창립자 겸 CEO는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임바디드 AI 에이전트 개발의 한계를 넘어 로봇 산업 전반의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스프 그룹의 기업 벤처 부서인 바스프 벤처캐피탈이 주도했다. 바스프 벤처캐피탈은 2001년부터 전 세계에서 산업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체결한 첫 로봇 산업 파트너십이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알렉스(ALLEX), 힘·접촉에 반응한다...초저마찰 액추추에이터, 고자유도 로봇 핸드 탑재 제조·서비스·가사 등 분야서 새 기준 제시 기대 위로보틱스가 사람처럼 반응하는 정밀 조작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알렉스(ALLEX)’의 상반신 데뷔를 알렸다. ‘모든 경험(ALL-EXperience)’을 슬로건이자 브랜드 콘셉트로 한 알렉스는 시각 인식, 위치 제어, 물리 자극 반응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다. 특히 힘·접촉·충격 등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사람처럼 역감을 느끼고 외력에 순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해당 로봇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알렉스는 15자유도(Degree of Freedom, DOF)를 갖춘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핸드는 촉각 센서 없이도 100그램-힘(gram-force)의 미세한 힘을 감지·반응하며, 높은 수준의 파지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협동 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 관성을 지닌 초저마찰 고하중 액에이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정밀 위치 제어와 힘
한국로봇산업협회·더인벤션랩·광운대기술지주 협력 로봇 특화 초기 투자 조합 결성...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정조준’ 한국로봇산업협회·더인벤션랩·광운대학교기술지주 등 세 기관이 로보틱스 특화 초기 펀드 결성을 선언했다. 이는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세 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망 로봇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조합은 로보틱스 전 분야에서 유망 업체를 발굴하는 것목적이다. 제조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피지컬 AI(Physical AI) 등 로보틱스 전 분야가 해당된다. 특히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딥테크 팁스(Deel Tech TIPS)' 등과 연계해, 로봇 기업의 국내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는 팁스 운영사 더인벤션랩은 다양한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퍼 솔루션 업체 테솔로, 원자력 발전소 특화 로봇 솔루션 업체 칼만, 물류 무인운반차(AGV) 기술 업체 지오로봇,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업체 에이치메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