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벗어나 맞춤형 정책 추진…“제조업 황금기 만들 것” 고도화기업 5000개, 민간·지역 2만개 구축…제조데이터 표준모델 마련해 확대 적용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업해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기업 약 2만 5000개를 육성한다. 특히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뿌려주기식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제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보급했고 이를 통해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하지만 제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정부 주도의 뿌려주기식 지원 등의 한계가 있어 범부처 합동으로 이번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중기부는 기업역량에 따라 디지털 제조혁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제조혁신 사업을 신청하면 민간전문가의 평가에 기초해 선도모델, 고도화 또는 기초단계 지능형 공장 등을 맞춤 지원 받는다. 지원 이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
뉴로클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에 참가해 이미지 기반의 AI 의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로클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AI 딥러닝 이미징 소프트웨어 ‘뉴로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지 기반 AI 의료 연구란, AI가 이미지를 자동 학습 및 분석하여 의료진의 연구를 보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뉴로티를 통해 병변의 종류, 세부 위치 및 크기를 손쉽게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뉴로티는 CT, MRI, Ultrasound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분석할 수 있으며, 진료과나 병변의 종류에 제한이 없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뉴로티는 현재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병리학과, 치주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며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뉴로클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노코드 플랫폼인 뉴로티를 통해 AI 의료 연구를 스스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는 자동으로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찾아, 고성능의 모델을 생성하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되
AI 기반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협력 MOU 체결 단위생산 비용·에너지 최소화 구현…제조·에너지 ESG시장 ‘정조준’ LS일렉트릭이 미국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인 사이트머신과 함께 제조-에너지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분야 신사업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18일 충북 청주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파트너 회사인 ‘사이트머신’과 ‘AI 기반 지능형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소장(상무)과 존 소벨 사이트머신 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관련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사이트머신의 ’Manufacturing Data Platform’을 활용한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연결성 검증 및 분석 △AI 기반 제조 공정 설비 제어 값 예측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생산 공정상의 전력 효율화 등 ESG 시장을 겨냥한 통합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최근 캐나다에 기반한 자율주행 로봇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은 산업 자동화 및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단계이며, 이번 인수는 로크웰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부품과 재료를 조립 라인과 제조 셀 사이로 운반하는 작업은 산업에서 가장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작업 중 하나이며, 종종 생산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 자율주행 생산 물류는 제조 공장 전체의 워크플로를 혁신하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클리어패스(Clearpath)의 오토 모터스(OTTO Motors) 사업부는 AMR과 차량대 관리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필요할 때 구성 요소와 서브 어셈블리가 제자리에 있도록 하고 완제품을 트럭이나 창고로 운송하여 처리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한다. 로크웰의 고정 로봇 팔, Independent Ca
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후속조치…소방시설공사 일괄 발주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하반기 바이오특화단지 공고 후 내년 상반기 지정 CVC 외부출자 제한 비율 40%→50%로 확대…클러스터에 법률 등 입주 허용 정부가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또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시설 공사시 소방시설 공사 일괄 발주를 허용키로 했다. 클러스터에 민간 벤처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출자 비율과 해외투자 비율을 각각 상향한다. 정부는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5년간 2조 20000억 원 투자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혁신역량 기반 클러스터에 2024년 4000억 원,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도·원주시, 24년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위한 국비 확보 추진 강원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김진태 지사,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024년 정원 50명 규모의 AI 반도체 학부를 개설하고, 인텔과 협력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과 산학연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대학부지 13만2000㎡를 개발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하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도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 의향을 밝힌 수도권 등의 30여개 기업이 관련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도와 원주시는 2024년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서재창 기자 |
3D융합산업협회는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와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한미 3D프린팅 분야 민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3D프린팅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3D융합산업협회와 글로벌 표준‧인증 선도기관인 ASTM이 양국의 3D프린팅 분야 민간협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부 Andrew Gately 참사관과 산업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3D프린팅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3D프린팅 분야 ▲선진 교육‧훈련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R&D) 협력 ▲민간교류 확대 ▲기타 기술 자문 및 정보 공유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한미 양국의 3D프린팅 기업 간 민간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기업 견학 등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韓美 공급망 산업대화(SCCD, Supply Chain Commercial Dialogue)의 3D프린팅 분과 협력방안 중 양국 기업 간의 민간협력 확대 취지를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열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산업지능화협회)와 성남시 두 기관이 손잡고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본 과정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로,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22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 11월 24일 각각 2·3회차로 과정이 이어진다. 1회차 교육은 기업 ESG·DX 리더십·고객관계관리(CRM)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영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회차는 생산 품질, 3회차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교육과정이 연결된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단장은 “기업 경영 핵심 중 하나인 영업·마케팅 영역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질 변화가 필수인 시대에 직면했다”며 “CRM 중심 디지털 경영은 기업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 운영을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국내 우수 14개 로봇ㆍ드론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총 82건, 4065만 달러의 수출상담, 374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온더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은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앞으로 추가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긴밀한 협조을 통해 국내 로봇ㆍ드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및 사전 정보교류 등 해외기술로드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발전본부 등 현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또한, 해외기술로드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상공회의소(KADIN West Java)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협동로봇 안전인증의 대규모 ‘자기적합성 선언’의 컨설팅을 지원해 보급 확산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9월 14일, 부산에 위치한 STS로보테크에서 시범 컨설팅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본부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손동섭 본부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 컨설팅에서는 CNC 금속가공 전문 기업인 STS정밀에서 사용 중인 113대의 협동로봇 사업장의 안전검사를 지원했다. 정량적 로봇 위험성평가, 협동로봇 안전조치, ISO 10218-2 자기적합성선언 등을 실시했다. 협동로봇은 안전검사 대상으로,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사업주는 안전조치 증빙을 해야 한다. 기존에는 3자 인증만 가능해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기에 활용할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지난해부터는 기업이 스스로 ‘자기적합성 선언’을 가능하게 유권해석을 도출했다. 이번 시범 컨설팅에는 113대의 대규모 협동로봇에 대해 울타리나 센서 등의 설치 없이 작업자와 로봇의 협동작업이 가능하도록 힘-동력 제한모드(PFL)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범 컨설팅이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설루션 기업인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제작하는 역량도 뛰어나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지난 7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LG CNS의 플랫폼에는 고객의 주문을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의 분류와 이동 순서를 최적화하는 물류실행시스템(WES)과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로봇을 제어·모니터링·분석하는 물류제어시스템(WCS)이 장착돼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XYZ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설루션을 LG CNS의 플랫폼에 새롭게 연동한다. 또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로봇 설루션을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해 활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Robot as a Serv
특허청은 지난 15일 일본 특허청에서 한·일 특허 전문가들이 ‘한·일 특허법·제도에 관한 양자 회의’를 갖고 양국 간 특허법·제도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난 5월 6년 만에 재개된 ‘한·일 특허청장 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특히 한·일 간 특허법·제도 분야에서 첫 실무 협의체를 발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발명자의 법적 지위, △최근 한·일 특허법령 개정 동향, △녹색기술 관련 특허분류체계 구축 경험 및 활용방안, △비플러스 그룹(B+ 그룹)과제 추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 공유가 진행됐다. 양국은 인공지능이 발명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와 향후 인정된다면 현행 특허법·제도에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할지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최근 개정된 특허출원·특허권의 회복요건 완화(한·일) 등 출원인에게 유리한 특허제도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선진 5개 특허청(IP5) 청장회의의 주요 주제인 ‘포용적인 지식재산 시스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번 회의에서도 이어졌다. 일본은 '녹색기술분류(GXTI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15일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술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해외기술규제 정보 및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유럽연합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규제 법안 도입을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인공지능법(AI Act)’이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에는 인공지능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면인식 기능을 제한하고 인공지능의 사용 출처를 명시하는 등 위험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하고 차등화된 규제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 규제 외에도 유럽연합,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은 국가안보 및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사이버보안 관련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정보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신 동향을 안내하고, 차등화된 인공지능 규제 적용 범위 및 국가별 사이버보안 준비 방법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받기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와 파이토켐 프로덕츠(Phytochem Products)는 식물성 오일 생산 과정에서 폐기되는 부산물로부터 기능성 성분과 바이오 연료를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대량의 상품을 생산하고 사용하고 폐기하는 선형 경제에서 최소한의 폐기물만 발생시키고, 그 폐기물을 가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 수율을 개선하고 공정을 수정함으로써 산업계는 발생하는 부산물을 줄이고 추가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는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쌀, 야자, 유채, 콩 등 식물성 오일의 생산 부산물에는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 E와 같은 유용한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회수 공정이 어렵고 수익성이 없어 고온과 고진공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부산물이 버려진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와 파이토켐 프로덕츠는 에너지 절약과 식물성 오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의 고효율 회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구축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파이토켐 프로덕츠는 이온 교환 수지를 사용하
누빅스는 지난 6일 엔트리연구원과 기업 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VCP-X 기반의 디지털 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는 수출 제품의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환경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 중심의 수출 기업들은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 중견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기술적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 누빅스 VCP-X는 국제 표준 기술 기반의 데이터 호환과 구독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빅스와 엔트리연구원은 규제 대응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VCP-X 디지털 인증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VCP-X 기반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기업에 신뢰성 있는 인증 제공이 목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현장 방문 실사를 통해 받아야 했던 기업 인증을 VCP-X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으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사람 중심의 인증이 디지털로 바뀌는 인증의 디지털 전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빠르게 확대되는 글로벌 규제를 대응할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중소, 중견 기업에 큰 효과가 있다. VCP-X를 통해 인증까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