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인식과 머신비전에 LVS 인수로 바코드 검증 솔루션 강화 시애틀에 본사를 둔, 35년 역사의 마이크로스캔은 자동인식과 머신비전 전문 기업이다. 2015년에는 바코드 검증과 라벨 인쇄 품질을 검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LVS를 인수하여 바코드 검증 솔루션을 강화하는 한편 바코드 리딩 솔루션으로 2D 바코드 시장을 탈환하겠다고. 김문수 지사장을 만났다. Q. 마이크로스캔이 궁금하다. 마이크로스캔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자동인식과 머신비전 및 바코드 인쇄 품질 검증에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레이저 다이오드를 이용한 바코드 리더를 만든 최초의 회사이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 매트릭스 2D 바코드와 PC 기반의 머신비전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분석 및 측정 장비에서 생산 효율과 품질 관리에 적용되는 산업용 장비들을 생산하는 여러 회사를 두고 있는 영국 Spectris 그룹의 자회사입니다. 100여 개 이상의 바코드, 머신비전과 조명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높은 기술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은. 마
60% 이상 마켓쉐어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 중앙제어 정지한 과장은 “매년 독일이나 미국 유럽 전시회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배터리 재팬에는 처음으로 왔어요. 현재 아시아 마켓쉐어가 중국에만 있고 일본에는 없는데, 배터리 재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다음은 중앙제어 정지한 과장의 인터뷰이다. Q.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저희는 크게 네가지 사업을 하고있어요. 첫번째로 사업은 환경부의 산하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서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시설, 대형 편의점에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는 인프라 사업이 있어 납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업영역으로 포스코 ICT, 차량사인 BMW와 현대자동차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민간 멤버십 인프라 사업인데, 2014년부터 협업을 해서 전국 이마트 80개 지점에 120개 충전기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 사업으로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ICT와 협업을 해서 전국 엘지 베스트샵 전자가전제품 외에 120개의 충전기를 구축하고 있어요. 마지막 네번째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개인들한테 차량을 구매할 때 보조금을
“속도와 정밀도 향상에도 힘쓰며, 특수주문제작 공급도 앞두고 있다.” ESE의 김선일 차장은 “외산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업체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며, “계속해서 해외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자동차 전장 시장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최근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귀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스크린프린터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SMT 노즐을 최초로 국산화했고,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해 스크린프린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회사입니다. 경쟁사와 큰 차이점은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제품 가공 시 벤딩, 조립 시 공차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장비가 반복 및 장착정밀도 부분에서 타사에 비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Q. 장비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현재 시장은 기존의 스크린 프린터 방식에 좀 더 다양한 조건이 추가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이라 자세한
현장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 핵심 정우이엠씨는 태양광 관련 구조물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지는 5년차가 되며 일본에 50메가 정도의 실적을 갖고 있고 현재 10메가 정도 수주해놓은 상태이다. 정우이엠씨 판매법인인 조영진 사장을 만나 일본 지출 전략을 물었다. Q. PV Expo에 참가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저희 회사는 따로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전시회 참가를 통해서 영업의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만났던 업체 관계자분들이 기억을 하고 저희 부스에 와서 관심을 먼저 표명해주기도 했고요. 이처럼 PV Expo 참가를 통해 다수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Q.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대표 제품의 특징은 고정형 가대 구조물 인데요.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형태의 모델로, 일본 태양광 시장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입니다. 한국에서는 시형광 자체가 수평으로 깔리는데 반해 일본의 가대 구조물은 방향이 상하의 수직으로 깔리는 형태를 취해 저희는 이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무게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캡식으로 만들어
17%의 무게 절감, 6%의 면적 절감의 태양광 모듈 선보여 신성솔라에너지 박원세 과장은 “일본 태양광 시장이 기존에는 메가솔라 위주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였는데, FIT 단가 하락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대형 발전소가 많이 줄어들고 기존에 많이 있었던 가정용 발전소가 주를 이룰 것 같아요. 이에 대비해 저희는 가정용 위주로 틈새시장 공략을 할 것입니다. 일본은 국내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이기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네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성솔라에너지 박원세 과장의 일문일답이다. Q. 최근 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회사를 소개한다면 저희 신성솔라에너지는 2007년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핵심사업인 태양광 산업에 진출해 충북 증평에 태양전지 생산라인과 충북 음성에 모듈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2년 태양전지 광변환 효율 20.03% 달성이라는 연구기록을 세웠으며, 양산 효율 19.7%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현재 저희 신성솔라에너지는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국산화된 기술력으로 양산하고 있고요. ‘태양전지→모듈→시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World Smart Energy Week 2016이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동시 개최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 이차전지 엑스포(BATTERY JAPAN), 수소 연료전지 엑스포(FC EXPO) 등 총 9개의 전시회는 마지막 날까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테슬라가 전시한 최신 전기차 모델 S가 특히 눈에 띄었던 World Smart Energy Week 2016를 본지에서 현장 취재했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6이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를 비롯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시공 ▲수소 연료전지(FC EXPO) ▲이차전지(배터리 재팬) ▲풍력발전 ▲스마트그리드 ▲에코 하우스&빌딩 ▲에너지 시장 자유화 ▲바이오매스(생물체에서 얻는 메탄가스나 에탄올 등 에너지 연료) 등 모두 9개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8개 전시회에서 바이오매스 전시회가 추가돼 최신 기술과 연료 제품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는 CAD, CAM, CAE 등 전문분야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된 설계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는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나 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대외적 홍보가 낮았으며,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자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테이션’ 형태로 마련한 소프트웨어 특별관에는 한국델켐 등 20여개사가 참가해 최적화 설계를 위한 CAD 소프트웨어, 불량 제로화, 가공효율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CAM, 설계해석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문서보안 및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수명 주기관리를 위한 PLM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스마트공장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공 소프트웨어, 센서, 제어 및 핸들링 기술 등의 품목과 인간을 이어줄 정보통신기술이 중요하다. 기계와 IT기술, 인간을 이어주는 자동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IMTOS 2016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이 제2전시장 8홀에 구성된다. 독일이 촉발시킨 사물인터넷을 통해 장비와 가공품 상호간에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인더스트리 4.0, 즉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미국, 일본, 중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총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도 선진국 대비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열풍은 전시회, 행사, 세미나 등을 통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정작 개념과 사례를 보여주는 행사는 많지 않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제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여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7개의 참가업체가 각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미나 형태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와 구성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다쏘시스템 3D익스
레이저커팅기, 워터젯가공기 등 금속절단기계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대변하듯 생산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능력은 높이고 장비 가격은 낮춘 ‘경제형’ 장비의 출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커팅기 및 금속절단장비 메이커인 트럼프, 아마다, 에이치케이 등은 SIMTOS 2016에 고품질 가공으로 뛰어난 경제성을 제공하면서도 파이프 소재 절단 및 비철금속 가공까지 가능한 유연성 높은 장비를 출품할 예정이다. 레이저커팅 장비는 2015도에 이어 올해도 고출력과 파이버레이저, 그리고 복합기능 트렌드를 이어갔다. 특히 레이저가공 장비는 최근 레이저의 출력이 높아짐에 따라 가공 속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빔 품질도 좋아져 난삭재 가공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CNC를 탑재하여 제어 성능을 높이고, 제어 패널을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밴드쏘 머신을 비롯해 한 번의 세팅으로 4면을 동시 커팅하는 양두 밀링 장비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용접기술은 기존의 저항용접을 레이저가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며, 경량화 측면에서 채용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두께와 재질이 다른 두 판재를 레이저로 용접하여
최근 경량화와 맞물려 절삭가공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난삭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밀링, 터닝, 드릴링 공구와 툴홀더 등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의료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티타늄합금과 내열합금 가공용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SIMTOS 2016에서는 절삭가공시 공구 수명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툴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작기계와 공구를 연결해주는 핵심 요소로 장비의 고속화, 정밀화 등의 추세에 맞춰 더욱 진화하고 있는 툴링 시스템의 현재 기술과 향후 난삭가공 및 초소형 부품가공을 위한 미래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적의 가공 결과를 보장하는 절삭공구 선정과 절삭조건 추천을 작업자대신 미리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도출해 준다면, 작업시간 단축과 작업효율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공구 선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구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최적의 공구 선정은 물론 추천 절삭조건까지 제시하는 공구 선정 프로그램과 이와 연동해 운영이 가능한 공구관리 시스템 등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 및 로봇관에는 3가지 단계의 자동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구성된다. 이중 1단계는 센서로, SIMTOS 2016에서는 필드 레벨로 가공, 측정 대상의 정보를 해독 가능한 신호로 변환해 공정 운영에 필요한 감지와 가동을 맡는 공장자동화를 위한 모든 센서를 볼 수 있다. 2단계는 시퀀스 제어 기능과 수치 연산 기능을 갖춘 제어장치를 의미하는 PLC 시스템으로, SIMTOS 2016에서는 여러 종류의 기계나 프로세서를 제어하는 디지털 동작의 전자장치에 해당하는 다양한 PLC 제품과 관련 기술을 볼 수 있다. 3단계는 산업 자동화의 헤드쿼터라고 할 수 있는 HMI 시스템이다. 전시회에서는 장비와 제어기를 연결해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산업용 PC, SSR, 제어장치 등 자동화 구성품과 AC/DC 구동장치, 인버터, 서보드라이브, 서보모터 등 구동장치 등 제품의 독립적 사용이 아닌 자동화 시스템 전체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내외 경기 상황에 따라 주요 제조기업은 적극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CAD/CAM/CAE/PLM 등 엔지니어
최근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신차개발 증가와 중국을 중심으로 프레스 금형 수출이 늘어나면서 프레스기기의 수요도 함께 늘어났다. 프레스의 최대 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에서 강성·경량 소재로 개발된 고장력강판, 경량화와 심미적 소재로 적용이 확대되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합금 등은 가열하여 성형하는 열간·온간 성형이 공정기술의 주류를 형성한다. 설비의 특징으로서 프레스기는 서보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기계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특히 서보 프레스는 프레스 모션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때문에 프레스 시장의 양상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이번 SIMTOS 2016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에서는 유압프레스 및 공압, 유공압 프레스 작업을 완벽하게 보완 대체할 수 있는 서보프레스를 비롯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각종 프레스 및 성형기계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C 서보모터를 사용함으로써 필요한 이송 길이를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는 NC 레벨러 피더에서부터 상하 교정 Roll과 이송 Roll이 연동하여 정확한 피치 이송이 가능한 프레스 자동화 장비까지 다양한 품목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근난 기자 (fa@he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부품·소재, 주변장치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보한 장비는 우선구매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에 장비제조사들은 각 공정·부품·주변장치가 얼마나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또는 적은 절삭량을 고속으로 가공하여 가공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부품 및 주변장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공작기계 부품 및 주변장치 제조사들은 저전력 소비를 위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SIMTOS 2016에서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절삭유 공급장치, 냉각장치 등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과 코스트절감을 위한 고효율 모터류, 척과 로터리테이블, LM가이드, 센서, 스핀들, 펌프, 커플링, 원/부자재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최근 들어 컨트롤러는 사용자 편의성, 조작 용이성의 향상은 물론 CAM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섭이나 충돌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IMTOS 2016에서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부품 및 기능의 통합해 최적화된 부품 조립 단위를 개발, 생산까지 수행하는 업체와 ‘모듈화
융복합·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제조기술 한자리에… 내수시장 악화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난국을 탈피하고자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회 연속 ‘Global Top 전시회’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무역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는 SIMTOS 2016이 4월 13일 개막됐다. 참가업체의 과반수 이상이 해외업체로, 전세계에서 구매력 높은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는 SIMTOS 2016에서 해외 진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IMTOS 2016이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35개국 1,125개사 참가하는 가운데 6,147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매회 최대 개최규모를 갱신하는 SIMTOS는 이번에도 전회대비 부스규모가 11.5% 확대되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빨라진 참가 신청 속도와 함께 기존 참가업체의 부스규모 확대, 신규 참가업체의 신청이 늘었다는 점이다. SIMTOS에 과거 참가한 이력을 가진 기업의 45%가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참가신청을 완료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업계 표준 구축 필요 스마트홈은 가전, 조명, 에너지관리, 네트워크, 보안, 냉난방 및 환기(HVAC), 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해 여러 스마트기기를 연동해 제어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앞장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글에서는 ‘ICT산업에 부는 스마트 혁명, 그리고 사물인터넷’ 기획 특집 중 스마트홈에 대해 소개한다. 2000년대 초만 해도, 거울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믿을 수 있었을까?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의 영향으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를 들 수 있다.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기계를 부착하고 작동시키면 심전도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돼 중앙관제센터로 보내진다. 중앙관제센터는 검사 결과를 전문가에게 전송해 임상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보고서를 통해 환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