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로 대변되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들을 연동하고, 사용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로봇의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운영체제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및 개발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로봇을 만들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은 물류창고용 로봇을 개발한 키바시스템즈(Kiva Systems)를 2012년 3월 7억 7,5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인수했다. 키바 로봇은 무선으로 통신을 하면서 물품을 찾아 직원이 있는 곳으로 선반을 나른다. 아마존은 키바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약 40%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마존은 협력업체의 상품들을 창고에 보관하고 무료 합배송을 제공하는 ‘이행센터(Fulfillment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전 세계 커머스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를
현대차는 지난 4월 19일,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 지난 4월 14일, 시스코와 현대차가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 단계의 자동차는 제어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아 소용량의 저속 네트워크가 기본으로 적용돼 왔지만, 미래 커넥티드 카의 경우 제어해야 할 장치는 물론, 송수신 데이터 양도 방대하게 증가한다. 그러면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전달도 필수적이어서, 차량 내 초고속 연결망 구축이 필요하다. 현대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의 기초 인프라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의 확보와 함께 클라우드,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보안 기술로 구성되는 커넥티드 카 통합 인프라 개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
앞으로 자동차 혁신의 90% 이상은 전자 분야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업계가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XP가 프리스케일을 합병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MCU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업체이며, NXP는 RF와 아날로그 분야 업계 1위이다. MCU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하기 때문에 솔루션 역량은 중요하다. 이 두 회사가 결합됨으로써 NXP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NXP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XP는 프리스케일을 합병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V2V(차량 간 통신), V2I(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 V2X(차량과 사람 간 통신) 통신에서 업계 리더가 되었다. ▲ NXP는 미국 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V2X 기술 제공자로 참가했다. ■ NXP는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가 되겠다 ADAS와 보안은 자동차 분야에서 NXP가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영역이다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MV 시리즈는 차세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가공을 충족시키는 고정도기이다. 자동결선 성능 향상으로 Curl 10% 이하의 와이어 전극에서 높은 결선을 실현하며, 두꺼운 공작물에서도 단선점 삽입률이 대폭 향상됐다. OPT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고속 광통신과 샤프트 리니어 모터의 상승 효과에 의해 가공 정도가 대폭으로 높아졌다. 전자속을 추진력으로 고효율로 사용하여 전력소비량이 절감되고, 백러쉬가 없어 고정도 축이동이 가능하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방전가공기 SB-2500DCNC는 국내 대형 자동차 금형 및 대형 가전 금형업체에 납품하여 우수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초대형 금형 2개를 적재할 수 있는 5m의 가공탱크를 가진다. 고정도, 고정밀급 부품을 사용했으며, 헤드와 헤드 간격을 최소화하여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전원 본체와 전자제어부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최소한의 공간 배치를 실현하며, 조작패널 ARM 방식으로 작업 중 조작이 용이하고 데블헤드 방식으로 납기 단축이 가능하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상호 호환성 보장하는 표준 개발과 실증 연구 강화 촉구해야 ICT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심성희 연구위원은 ‘에너지신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ICT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수요관리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 심성희 연구위원 파리 기후 협약 이후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온실가스 감축 압력이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ICT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와 관련 산업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추진방 방향을 제시할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ICT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연구, 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연구, ICT 융복합 기술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 전략 연구로서 총 3개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에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와 분산형 에너지 수급 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 최근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성공리에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했던 신성솔라에너지의 국내사업팀 윤홍준 이사는 “신성솔라에너지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태양광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국내사업팀 이사 윤홍준 인터뷰 Q.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1977년에 창업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냉동공조까지 기술 중심의 첨단 장비를 제공해왔으며 30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태양광 전문기업니다. 현재는 충북 증평에서 420MW의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올 연말까지 600MW이상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충북 음성에서는 150M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태양전지-모듈-시공사업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신성솔라에너지 음성공장 Q. 최근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셨던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자동차 솔루션 개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이하, 맥심)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Mobility) ▲자동차(Automotive) ▲산업(Industrial)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회계연도 기준 2014년도 대비 2015년에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하이브리드/전기차(HEV/EV) 전자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 및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맥심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SerDes 칩셋은 디스플레이 룸미러, 사이드 미러, 보행자 감지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 기반 ADAS에 적용된다. 특히 BMS는 모니터링의 높은 효율과 신뢰성, 적은 오차범위로 등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자동차 안에서 전자 기기가 차지하던 부분은 FM 라디오나 카세트 플레이어 정도에 국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ADAS를 위한 디스플레이, 에어컨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널, 주차 시 360도로 화면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미래에 전자 기기의 차량 내 도입이 더 활성화되면서 운전 보조 기능이 더 강화되어 사고
■ 스마트카 시장 동향 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비전과 레이더 감지 기술을 통해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과 충돌이 불가피할 경우에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안전 시스템을 준비시키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이 탑재되기 시작했다. • ARM 프로세서는 스마트 카메라와 같은 대부분의 컴퓨터 비전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② 운전자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 완벽한 기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 및 증강 현실 기술 시범 운영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GPU 개발을 위한 ARM Bitfrost 로드맵을 선도하고 있다. • IVI와 자동차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통합되고 있으며 안전 관련 정보를 보여줄 것이다. • 스마트폰을 미러링크(MirrorLink),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그리고 카플레이(CarPlay)와 같은 IVI에
CNC 방전가공기 S2200-2H는 견고한 주물로 자동차 금형 등 대형 금형에 적합한 제품이다. 정밀 방전가공부터 범용처럼 조작이 편리하며, 3축 고정도 L/M 가이드, 더블 연삭 볼스크류를 채택했다. MPG 조그핸들 사용으로 X, Y, Z축 중·저속 이송이 용이하며, 입력식 프로그램 방식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라파이트 방전가공 시 고속 가공이 향상되고, 리브 및 구배가공 시 안정된 방전가공이 가능하며, 고속 롱점프 기능으로 칩 배출이 용이하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Z15S는 침수식 와이어컷 방전가공기로, 고정도 고속의 실용적인 사이즈이다. 플렉시블 PCB, 핸드폰 금형 등 고정밀 가공에 적합하며, 3차 가공에서 Ra 0.3μm의 면조도를 실현한다. 와이어 자동결선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가공 중에 단선위치에서 결선이 가능하다. X, Y축에 리니어모터를 적용했으며, 정밀 코너 제어가 가능하고 Z축 연동 자동 수위 조절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팬으로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휠터의 사용 시간을 연장시켰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시간대별 에너지 공급비용 반영 … 동태적 요금제의 사업모델 촉진 에너지 신산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에너지 공급, 수요관리를 혁신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유수 연구위원은 에너지경제연구원 2015년도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가격기능 정상화, 시장의 진입장벽 철폐, 통합적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의 기본정책 방향으로 정부의 규제 개혁과 함께 에너지 시장 개방, 요금자유화, 정보 개방 등을 제시했다. ▲ 이유수 연구위원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와 신산업 모델 에너지 시스템은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내여건으로는 에너지 설비확충과 안전성 강화로 사회적인 갈등이 빚어지고 비용 상승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작년 12월, 파리협정에 의한 신기후체제를 체택해 저탄소경제 전환을 촉구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BAU 대비 37%) 제약 하에 경제성장 재도약을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은 에너지 공급, 수요관리를 혁신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전통적 에
ⓒGetty images Bank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스마트카 시장 규모가 오는 2017년에 2740억 달러(약 310조4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예측이나 했듯이 지난 몇 년 사이 TI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 앞 다투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으며, 반도체 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업계에서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기회를 엿보고 있다. ▲ TDA2Eco LVDS 서라운드 뷰 블록 다이어그램. ■ TI, ADAS와 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도할 것 TI는 성큼 다가온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에 주력이 되고 있는 ADAS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TI는 혁신적인 오토모티브 핵심 기술 및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는 솔루션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TI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엔트리카와 중형차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의 TDA2Eco 프로세서는 다른 TDA
스마트 커넥티비티 특허동향 스마트 커넥티비티 기술 전체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1988년에 IEC 61158-4-11 규격 및 IEC PAS 62406 규격 관련 표준 필수 특허출원을 시작으로 1998년부터 2008년 사이에 IEC TC 65 관련 표준 필수 특허 출원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림 5. 스마트 커넥티비티 기술 국가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 특히,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특허 출원량을 보이고 있는 2008년에는 IEC 6259 관련 표준 필수 특허 출원량이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IEC 61158-4-24 관련 표준 필수 특허 출원량이 17건, IEC 61158-4-24 관련 표준 필수 특허 출원량이 5건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스마트 커넥티비티 기술 IEC TC 65 표준 필수 특허 관련 특허출원에 있어, 미국특허 및 유럽특허가 각각 179건(37%), 134건(28%)으로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였다. ▲ 그림 6. 스마트 커넥티비티 기술 IEC TC 65 표준 필수 특허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한국, 미국, 유럽, 국제(WO) 특허 모두 2008년도에 가장 높은 특허 출원량을
산업 데이터 특허동향 산업 데이터 기술 분야의 전체 특허동향을 살펴보면, 1980년대 후반부터 특허출원이 시작되었고, 2000년대 초반 들어 그 특허 출원량이 급증하면서 2001~2002년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보이다가 이후 차츰 특허 출원량이 감소하고 있다. 미공개 구간 고려 시에도 향후 급격한 증가 없이 점차 특허 출원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그림 3. 산업 데이터 연도별 특허출원 현황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173건(45%)으로 전체 특허 출원량의 절반 가까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미국이 122건(32%)의 특허 출원량을 보였다. 한국, 유럽 및 PCT의 경우 9~7%의 대동소이한 특허 점유율을 나타냈다. 산업 데이터 기술 분야를 특허의 정량적 분석 결과만 보았을 경우 어느 정도 완성된 기술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일본과 미국이 적극적인 R&D 투자로 타 국가에 비해 기술적 우위가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 그림 4. 산업 데이터 기술 분야 국가별 출원 현황 산업 데이터 기술에 대해 국가별 출원 동향을 비교해 보면, 한국은 2000년대 초반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이후 최근 들어서는 특허 출원량이 미미한 상태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