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산업협회 | 제프리 번스타인 회장 “내년다소유동적…신흥시장에관심가져라” AIA는 미국의 비전산업협회 역할을 하고 있지만, 30여 개국에서 310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단체이다. 교육프로그램부터 대형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머신비전 분야 활성화에 주력하고있는 AIA의 제프리 번스타인 회장은 현재 글로벌 시장이 다소 유동적이며, 세계적으로 촉발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내년 이후 머신비전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제프리 회장과의 일문일답. ■ 비전산업협회은 어떤 활동을 하는가. 비전산업협회(AIA)는 30여 국가에서 310개 머신비전 업체가 가입한 글로벌 단체로 머신비전 분야의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비전쇼 2011에서 개최한 네트워킹 리셉션과 같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세미나에서부터 대형 컨퍼런스 개최, 교육프로그램 진행, 전시회 개최 등에 이르기까지 머신비전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 회원 업체는 현재 크레비스, 엔비전,뷰웍스 등 3개 기업이다. ■ 비전 업계의 2011년 핫이슈는 무엇인가. 기술 표
메세 슈투트가르트 | 플로리안 니트함머 프로젝트 매니저 “유럽재정위기? 오히려규모늘었다” 메세 슈투트가 르트에서 열린 비 전쇼 2011(Vision Show 2011)은 올해로 24회째다. 독일이 전통적인 기계강국으로 머신비전 분야에서도 큰 매출을 보 이고 있는 만큼 전시회도 세계 규모다. 30여 개국에서 350여 업체를 유치한 메세 슈투트가르트 플로리안 니트함머 프로젝 트 매니저는 25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머신비전의 미래를 읽을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미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메세 슈투트가르트에 대해 설명해 달라. 메세 슈투트가르트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10만㎡ 규모의 전시장이다. 슈투트가르트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주도이다. 우리 주엔 첨단 기술과 혁신 기업들이 집약되어 있는 만큼, 메세 슈투트가르트는 머신비전과 같은 국제적인 전시회를 통해 업체들에게 필요한 정보 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메세 슈투트가르트는 글 로벌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해외 라인도 50여 개국에 걸쳐 구축되어 있다. ■ 이번 비전쇼에는 몇 개 나라에서 몇 개 업체가 참가했나. 올해로 24번째 열린 이번 전시회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EtherCAT, 국내에만 올해 3만여노드더깔린다" EtherCAT이 국내에 소개된 지 6년만에 산업용 이더넷의 한 축을 이 끌고 있다. 일찍이 EtherCAT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개 발 회사들은 이를 채용,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으며 EtherCAT 노드만 올해 3만여 개가 더 깔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 제어 전문업체 트라이텍은 EtherCAT의 빠른 성장 배경을 기술의 공개 외에 운영의 효율성, 사용 편의성, 원가 절감 등에서 찾았다. INTERVIEW 트라이텍손창모부장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 최근 산업용 이더넷으로 Ether CAT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 도입 현황에 대해서 말 씀해주십시오? A. 지금 EtherCAT에 가입된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1600여 개나 됩니다. 그 중에 한국에서만 65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그러나 EtherCAT에 가입된 회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 품들이 얼마나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얼마나 많이 깔렸느냐가 중요하다고 봅 니다. 우리나라만 놓고 봤을 때, 트라이텍 이 2005년 처음 EtherCAT을 가지고 들어온 이후부터 20
"프로피버스/프로피넷, 더이상스펙개선은없다" 프로피버스는 이미 5천만 노드를 향해 가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설치 노드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압도하고 있다. 프로피 넷 또한 일찍이 300만 노드를 훌쩍 넘어섰다. PI(프로피버스/프로피넷 인터내셔널)는 10년 전 프로피버스의 스펙 개선 종결에 이어 최근 프 로피넷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 스펙의 개선은 없다고 선언했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INTERVIEW 한국프로피버스협회차영식회장 Q. 프로피버스/프로피넷 도입을 위 한 국내 자동화 산업의 환경은 어떤 것 같습니까? A. 국내 자동화 산업 환경의 수준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IT 강국에 걸맞게 젊은 엔지니어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에 대한 적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프 로피버스와 프로피넷을 도입하는 데에 는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로피버스 경우는 이미 상당수 의 시스템이 도입되어 안정적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프로피버스나 프로피넷을 자사의 표준버스로 사양을 지정하여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서 적용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피넷 또한 기존의 프로피버스 사용자 대부분
"국내 비전업계 경쟁력을 위해 펀드조성 등 협회 할 일 많다" 머신비전이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일정 부분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그 중요성에 대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머신비전은 그동안 반도 체, 전자산업을 거쳐 휴대폰, 디스플레이 산업 등으로 꾸준히 변천 및 확대를 계속해 왔으며 지금은 식품, 의료, 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렇게 시장의 파이는 커지고 있지만 외국 업체들에 비하여 국내 머신비전 업체들 의 역할은 아직도 매우 소규모적인 참여에 국한되고 있다. 국내 비전업계의 발전 방안과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를 한 국머신비전협회 백홍기 회장을 만나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 최근 제조 자동화 이슈와 관련하여 머신비전의 중요성과 도입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A. 각종 산업 분야가 자동화로 전환 되면서 머신비전 시스템 또한 활발하 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FPD, 반도체뿐 만 아니라 자동차, 철강, 섬유 등 대부 분 산업의 전체 생산 공정 중 품질 검 사 공정에서 머신비전은 반드시 사용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앞으로는 OLED, 솔라셀, 배터리 시장 에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로봇 사용 밀집도 세계 5위 한국서 다양한 적용 성공 사례 만들겠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쿠카 독일본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이래 국내의 많은 산 업 현장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중량, 소형화, 에너지 효율 등의 획기적인 모델군인 Quantec 시리즈를 출시하며 산업용 로봇의 신개념을 제시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쿠카 로봇에 한국지사가 자체 개발한 캐드롭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디버링 로봇 자동화를 실현했다. 올해도 여러 로봇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와 함께 바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 알빈 베르닌거 대표를 만나 산업용 로봇의 최 근 이슈와 전망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산업 자동화 이슈와 관련하여 산 업용 로봇의 중요성과 도입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산업이 점차 고도화될수록 더욱 정밀한 작업을 요하게 되고, 소득수준이 향상될수록 열악한 작업 환경을 꺼리게 되면서 산업용 로봇의 기능은 그 증가하는 수요만큼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물·단조 및 용접작업에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산업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능형 IOT 솔루션 강화로 매출 400억원 올린다" 산업용 PC 전문업체 어드밴텍이 지능형 IOT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제품군 확대로 올해 400억원 매출을 넘보고 있다. 이 회사는 각종 임베디드 PC를 비롯해 산업용 I/O, 마더보 드, 패널 PC, 빌딩 자동화 컨트롤러, 비디오 감시 솔루션 등 다 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며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맞이하여‘엠브(Emb)코어 스토어’라는 형태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어드밴 텍의 앞으로 행보를 김정연 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어드밴텍 DMF&CSF김정연팀장 Q. 산업용 PC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 여 시장 강화를 위한 어드밴텍의 운영 전략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A. IOT(Internet of Thing)와 클라 우드 컴퓨팅 시대를 맞이하여 생활 속 의 커머셜에서 적용되는 것과 똑같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가 최근 산업용 PC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 습니다. 어드밴텍도 이러한 시대 흐름 을 반영하기 위해 작년부터 'Enabling an Intellgent Planet'이라는 새로운 슬 로
"윈도 임베디드로 산업용 PC 영토 넓힌다"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IT 융합에 대한 관심도 가 높아지면서 최근 산업 자동화를 비롯한 자동차, 국방, 항공, 교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산업용 PC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성과 안전성, 그리고 뛰어난 확장성이 장 점인 윈도 임베디드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용 핸드헬드 장비 에 이르기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용 PC 전망을 밝게 했다. 윈도 임베디드 OS를 공급하며 수년 동안 마이크로소프 트사의 아시아 지역 1위를 지키고 있는 MDS테크놀로지 정 만식 상무를 만나 최근 이슈를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MDS테크놀로지 ES사엽부정만식상무 Q.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 윈도 임베 디드의 중요성과 도입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A. 윈도 임베디드는 HMI 패널부터 PC 기반 제어장치, 로봇, 산업용 서버 어플라이언스에 이르기까지 산업 자동 화 시장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공장자동화 부분에서 윈도 임베디 드를 사용하면 공장과 플랜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표준화할 수 있습니다. 견고 한 실시간 운영 체제인‘윈도 임베디드 콤팩트 7’
"Safety 컨설팅 비즈니스로 주도권 경쟁 드라이브 건다" 국내 세이프티 시장 진입은 다소 늦었지만‘넘버 원’을 향한 필츠 코리아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18년 의 노하우와 함께 15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것 은 타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필츠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다면 국내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해 볼 만 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필츠 코리아는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LCD산업, 철강산업, 공작기계산업 중심으로 기초를 다져왔다고 한다. 세이프티 관련 최근 이슈와 필츠의 계획을 김정훈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지고 있는데요, 국내 제조업체의 세이 프티 도입 현황은 어떻습니까? A. 산업별로 정리를 한다면 가장 앞 서있는 산업은 반도체 LCD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세이프티 시장 매출 규모를 450억원 정도로 볼 때 반도체 LCD 산업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니까 요. 그 다음이 자동차, 철강, 공작기계, 타이어 순으로 보여집니다. 자동차산
친환경·고효율 제품 개발로 그린사업 등 다각화 힘쓰겠다 이스타항공 그룹의 삼양감속기는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국내 감속기 시장에 웜 감속기 국산화와 기어드모터 개발을 통해 국내 1위 감속기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동력전달 기기 종합메이커라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태양광 트랙커, 풍력용 유성감속기, 트랜스미션 등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며 그린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글로벌 니치 리더’가 되기 위한 초석을 하나씩 다지고 있다.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삼양감속기 이상진 대표이사를 만나 최근 업계 이슈와 사업 계획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삼양감속기 이상진 대표이사 기어 장치를 대표하는 감속기는 각종 자동화 장비 구동과 동력 전달 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감속기 국내 시장 규모와 성장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산업용 감속기 국내 시장 규모는 현재 4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약 10%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성 감속기는 2010년 380억원에서 2015 년 760억원으로 매년 15% 정도 성장이 예상되며, 기어박스 또한 2011년 3천억원, 2015년
"장비 납품 500업체 돌파 10년내수출비중50% 늘리겠다" 신우NC테크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CNC 라우터 제품들을 생산해 오며 CNC 관련 장비 분야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 초기 주문형 장비를 제조하여 납품한 이래 2010년 말 기준 500업체를 돌파했다. 2012년에는 몇몇 신규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사업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제품에 내주었던 저가형 시장도 FORSIGN이라는 제품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공작 기계 최근 이슈와 전망을 신우NC테크 홍성필 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 기계산업, 이머징 마켓으로 불황 넘는다 2012년 공작기계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저희 제품과 관련된 CNC 라우터와 조각기 시장을 전망해보면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경기와 맞물려 다지 좋지 않으리라고 판단됩니다. 장에서 CNC 장비의 요구는 증대되는 면 지속된 경기침체로 구매력이 약화되고있어 이 틈새를 중국산 저가제품이 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CNC 제조업체는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신시장+신규 고객’영업 집중 올해 750억원 매출 자신 있다" 국내 최초 리니어모터 제작사업을 전개해 온 져스텍은 로터리 DD 모터, 서보 드라이버, 다축 컨트롤러, 고정밀 모션 스테이지를 개발하며 국내 전자 소재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생산라인에 직접 제품을 설치, 운영하며 지난해만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신시장과 수출에 더욱 매진하여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7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모터 시장 최근 이슈와 전망을 져스텍 정효근 상무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Q) 올해 모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2012년은 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와 설비투자 둔화 등으로 모터 업체들의 고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주력 산업 분야였던 LCD시장이 과잉공급 현상에 따른 경쟁 확대와 투자 위축으로, 모터 업체들은 자동차, 전기전자, 이동통신 관련 분야와 최첨단 산업 분야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 입니다. 국내 모터 시장 성장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