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내년에 국내외 경제가 회복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IT(정보통신기술)과 장비 제조업이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21년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 정부 투자 확대와 주요국 봉쇄 완화 등에 힘입어 국내 주요 산업 업황이 동반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특히 비대면(언택트), 디지털, 저탄소 산업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기존 주력 제조업의 생산량은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제조업 내 회복 강도 차별화를 예상했다. 연구소는 분석 대상인 12개 산업 중 경기 사이클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산업은 반도체(회복→안정), 휴대폰·자동차·조선·소매유통(둔화→회복), 철강·석유화학(침체→회복) 등 7개 산업을 꼽았다. 반면 2차전지·정보서비스(활황), 음식료(안정), 정유·건설(침체) 등 5개 산업의 경기 사이클은 올해와 같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경기 사이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없는 셈이다. 그림. 2020~2021
[헬로티] 현대차 코나 외 GM, BMW, 포드, 테슬라 등도 조사·리콜 현대자동차에 이어 제네럴모터스(GM), 포드, BMW 등 해외 업체들의 전기차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업체들의 시름이 커진다. 아직 화재 사고나 위험성의 원인을 배터리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원인 규명과 별개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만으로도 제조사들에는 큰 악재다. 사진. 전기차·충전시설·화재위험(CG) (출처: 연합뉴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사고 3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은 2017년∼2020년형 모델 7만7천842대가 대상이다. NHTSA는 "화재 피해가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근본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GM 볼트 전기차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근 현대차가 화재 사고 여파로 국내외에서 7만7천대 규모로 리콜을 결정한 코나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도 LG화학 제품이다. BMW, 볼트 등도 여러 전기차 모델에 대
[헬로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그린·안전망 뉴딜 사업 마련...공공기관도 디지털 발전소·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지역 사업 동참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에 민간 자본까지 끌어 한국판 뉴딜사업에 시동을 건다.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추진 전략회의에서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한 뉴딜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광역자치단체 11개, 기초자치단체 125개 등 총 136개 지자체가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사업 추진 구상을 내놨다. '경기형 뉴딜', '강원형 뉴딜' 등 지자체가 스스로 발굴해 주도하는 사업들이다. 경기 공공배달앱, 인천 혁신생태계 사이언스파크 조성 수도권 중 서울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새로 짓는 공공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건물(ZEB)로 의무화하는 그린 뉴딜 사업에 6천586억원을 들인다. 경기는 내년까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공공배달 플랫폼 구축에 74억원을 투입한다. 민간배달 앱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 배달 앱을 만들겠다는
[헬로티] 서버 D램 수요 감소, 가격 하락에도 실적 선방 모바일·PC 등 판매 늘고 화웨이 '긴급 주문' 몰려 4분기는 화웨이 공급중단 타격, 가격 하락 등 악재 우려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스마트폰(모바일)과 TV·가전 등 세트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올린 영향이 크지만 반도체 부문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당초 하반기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모바일 반도체 판매 호조와 '화웨이 특수' 등을 누리며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연합뉴스) 나쁘지 않았던 3분기 반도체, 화웨이 덕도 봤다 3분기가 시작될 때만 해도 반도체 시장에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로 선방했지만 3분기에는 글로벌 서버업체들이 상반기에 축적해둔 재고 소진에 나서면서 신규 반도체 구매를 줄이고, 이로 인해 가격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와 트렌드포스 분석에 따르면 3분기 들어 PC용 D램 가격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
금형기술사 시험이 코로나 등에 대한 방역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일단은 예년과 같이 오는 2021년 1월과 5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지는 일정이 유력하다. 시험은 금형 부문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계획에서 운영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과년도 시험지를 분석해보면, 시험 준비는 프레스와 사출 중심으로 하되 금형 가공과 재료 등에 대한 내용도 놓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금형기술사 시험 문제 출제 기준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의 주요 내용은 △금형 및 성형재료 △금형설계 △금형가공 및 제작 △제품성형 및 성형해석 △금형전반 △신기술 동향 등이다. 이 동향에 따르면 각 주요 과목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시 한 번 숙지해볼 만하다. ◾금형 및 성형재료 부문=△금형 재료의 종류와 성질 △금속 재료, 플라스틱 재료 등 성형용 재료의 종류와 성질 △금형 재료의 열처리 및 표면처리 내용을 자세히 살피는 게 좋다. ◾금형설계=△사출금형의 구조와 설계 △프레스 금형의 구조와 설계 △단조 금형, 다이캐스팅 금형 등 특수 금형의 구조와 설계 △공차가 적용된 금형(도)
[헬로티] 공작기계 기업 수 줄고, 매출·영업이익 감소세 이어져 설비투자 감소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올해는 더 감소할 듯 공작기계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하다. 최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 20%가량 하락했다. 문제는 일시적인 하락세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두산공작기계의 별도 법인 설립(2017년) 효과로 분석되는 ‘2018년 매출 전년대비 22% 증가’ 시기를 제외하면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주요 공작기계 기업들의 매출은 하락 곡선을 이어나갔다. 제조업 현황 및 전세계 공작기계 시장 흐름에 비춰보면, 이 같은 상황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전세계 공작기계 시장 흐름이 고가의 경우 일본, 독일 등에 편중돼 있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가의 경우 중국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형국이어서 한국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산업이 둔화되고 있는 시기여서 설비 신규 교체 수요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기업들의 매출 감소세가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타당한 이유다. 한국 주요 공작기계 기업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현대위아, 스맥의 최근 3년간 매
포스트 코로나와 산업지능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 구축을 위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오는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웨비나로 개최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옛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주)첨단,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산업지능화’를 주제로 매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주)첨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오는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웨비나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산업자동화를 어떻게 도입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등을 제조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5G, 공장자동화, MOM/솔루션 등 핵심 부문별로 자세히 살핀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미쓰비시, 인텔, LS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유비씨(UVC), 넥스톰, 아이워드솔루션, 마크베이스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각사의 대응전략과 사례를 공개할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인 (주)첨단은 금형기술사 시험 대비를 위한 금형기술 최고 전문가 교육과정(PEASP)을 오는 10월17일부터 12주간의 일정으로 첨단 서교동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교육과정은 금형 전공자, 산업 현장 실무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금형기술사 등 금형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첨단은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과정을 오는 10월17일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과정 이미지.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교육 과정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21년 1월9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씩 총 72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형전반(금형 주요 기술별 개요 및 이해 등) ▲프레스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사출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금형재료(금형재료 및 시험, 금형제작, 치공구, 열처리 등) ▲정밀측정(정밀측정, CAD/CAM/CAE, 3D프린팅, 도면관리 등) ▲신기술(산업응용,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제조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6개 핵심 부문으로 진행된다. 금형기술사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요성 소부장은 제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 원자재, 중간재, 최종재의 제품 생산 가치사슬 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하는 소부장은 1회 이상의 가공 공정을 거친 상태를 의미한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이 중간재, 즉 소부장을 수입해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및 투자가 더해지고, 국제 분업구조 또한 맞물려 압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한편, 향후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뤄야 할 해결 과제가 있다. 산업 전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소부장 분야의 자체 기술력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다. 중간재인 소부장은 최종 생산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헬로티] 선택적 레이저 소결법(Selective Laser Sintering, 이하 SLS)은 고성능 CO2 레이저를 사용해 분말 열가소성 레진을 선택적으로 녹여 융합하는 3D프린팅 방식이다. 이 공정은 뛰어난 표면 마감 처리와 정교한 디테일 획득 가능성을 가져 견고한 기능성 파트를 제작하는데 용이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복잡한 기하형상에 적합한 SLS 방식 SLS는 원형 제작 설계를 넘어 낮은 운영비로 높은 정확성과 내구성, 재현성을 달성할 수 있어 기계부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SLS는 특히 타 공정 사용 시 제작이 어렵거나 공구 세공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허락되지 않는 복잡한 기하형상에 이상적인 방식이다. 기능성 부품 및 원형 제작이 필요한 엔지니어라면, 열가소성 파트를 제작하기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주로 SLS를 선택한다.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최종 사용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알맞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는 강성과 탄성, 높은 연신율, 높은 충격 강도 및 고온 내성에 이르는 완전한 기능 범위를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한 예로, 3D시스템즈의 내구성 소재인 ‘Nylon 11’은 가혹한 환경에서 성형
[헬로티] 코로나19의 그림자. 5월도 이변은 없었다. 글로벌 제조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진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은 국가를 막론하고 상반기 연속적인 하락세를 겪게 하고 있다. 미국의 2020년 5월 수주량은 2억1944만 달러로 전월대비 5.3% 감소했다. 일본은 512.4억 엔으로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대만의 5월 수출량은 1억82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 미국 - 수주량 2억1944만 달러, 전월대비 5.3% 감소 2020년 5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1944만 달러로 전월(2억3175만 달러)대비 5.3% 감소했다. 전년동월(3억9511만 달러)대비로도 44.5%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5월 총 수주량은 13억2464만 달러로, 전년(19억2367만 달러)대비 31.1% 감소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우리는 올해 상반기 제조기계산업 시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선언으로 글로벌 제조산업이 30% 가량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더글라스 회장은 &ld
[헬로티]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산업의 침체기 속에서도 5월 반짝 성장을 기록했다. 신흥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 덕분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침체기는 당분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09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나 성장세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5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9.6% 증가한 1301억원이다. 수출은 1억2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2% 감소했다. 수입은 7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생산은 1547억원으로 전월대비 7.8% 감소했다. 출하는 1503억원으로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20년 5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1944만 달러로 전월(2억3175만 달러)대비 5.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44.5% 감소한 금액이다. 일본은 512.4억 엔으로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52.8%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0.9% 감소한 1억8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43.4%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5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
[헬로티] 코로나19 이후 중국에서는 비대면·무인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해당 플랫폼 수요가 늘며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방역과 조업 재개를 계기로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디지털 경제 육성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간한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전체 GDP는 사상 최대의 하락폭(-6.8%)을 기록했지만, 디지털 분야의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은 정부와 기업 모두 디지털 경제의 뼈대인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부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인터넷 등 분야를 ‘신형 인프라(新 SOC)’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민간 기업은 투자에 나설 뿐 아니라 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 등 전 산업 ‘생산’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다. 도·소매, 요식
[헬로티]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해 ICT기업과 손잡아 미국 주식시장에서 지난 7월 1일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했다. 바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일본 도요타를 앞질러 전 세계 자동차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테슬라는 지난 7월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119.63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2076억달러로 도요타의 2027억 달러보다 49억 달러 가량을 앞질렀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통적인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반면 테슬라는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운 결과 나타나게 된 현상이다. 그 후 7월 17일 기준 2782억 달러와 2100억 달러로 그 격차는 사실 더욱 크게 벌어진 상태다. 사실 자동차 판매량만 놓고 본다면 두 기업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게 난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도요타의 1/30 수준에 불과하며 심지어 현대/기아차의 1/2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현대/기아차를 합친 가치의 7배 가까이 된다. 그림1. 완성차 기업의 판매량과 기업가치 비교 결국 이러한 자동차 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9월3일 코엑스서 개최 스마트공장, AI팩토리-5G팩토리로 진화...대응 전략은 무엇? 디지털 뉴딜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 구축을 위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오는 9월3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주)첨단은 오는 9월3일 코엑스에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3회 행사 장면.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산업지능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옛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주)첨단이 주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는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뉴딜과 산업지능화가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을 아마존 웹 서비스(AWS), 미쓰비시, LS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영우디지탈, 유비씨(UVC), 넥스톰, 아이워드솔루션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대응 전략과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컨러퍼스는 이를 위해 오전에는 ‘산업지능화에 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