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2∼6주 분량 반도체 재고 보유…소진시 생산차질 가능성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2∼6주 분량의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고 소진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현대차가 지난해 반도체 재고를 많이 확보해 둔 덕에 현재까지 버틸 수 있었지만, 4월부터는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아직까지 감산 계획은 없지만 재고 부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매주 단위로 반도체 재고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고가 부족한 반도체가 들어가는 차량의 생산을 줄이고, 인기 차종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생산 계획을 조절하고 있지만 확보해둔 재고도 점점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쉬와 콘티넨탈, 현대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된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현대차는 1차 협력사에만 재고 확보를 맡기지 않고 직접 반도체 메이커와
[헬로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생존 키워드로 친환경, 비대면, 바이오가 꼽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섬유 등 전통 제조업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친환경·비대면·바이오 분야는 다른 업종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분야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내수와 수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고,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 가운데 친환경차의 비중이 14.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경제가 주목받으면서 신선식품 등 콜드체인 물류 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분야, 원격의료와 비대면 건강관리 등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가 코로나19 영향을 받지 않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K-방역에서 돋보인 진단키트와 인공호흡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의 국제 수요가 커지면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 김학도 중진
[헬로티] 중소 부품업체는 미래차 전환율 낮아 중소 부품업체의 사업 재편이 늦어지면서 부품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부품업체 185개 중 미래차용 부품 생산 체계로 전환한 업체는 39.6%였지만, 연 매출 500억 이하 중소 부품업체 중에서 전환 비율은 16.1%에 불과했다. 그림. 전기 자동차 (출처: 게티이미지) 반면, 반가운 소식도 들리고 있다. 전기차 전환기가 다가오면서 국내 일부 부품업체들로부터 잇달아 전기차용 부품 글로벌 수주 소식이다. 물론 대형 부품업체 소식이긴 하다. 만도는 지난 22일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5천만개를 폭스바겐 그룹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1조4천억원 규모의 이번 수주에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한 유럽 주력 모델 대부분과 내연 기관 베스트셀링 승용 모델, 상용 모델이 대거 포함됐다. 서스펜션은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승차감과 드라이빙 안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도 폭스바겐 MEB를 비롯해
[헬로티] 무협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통합 전략 필요"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준수 의무를 법제화한다는 계획을 밝혀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범국가적 전략과 투자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브뤼셀지부가 26일 발표한 ‘EU의 배터리산업 육성전략과 시사점’에 따르면 EU는 그린딜 목표 달성과 경제 회복을 위한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배터리산업에 주목하면서 EU 배터리 연합을 출범시키고 그린 배터리 밸류체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EU 신배터리규제안을 발표하며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량, 윤리적 원자재 수급, 재활용 원자재 사용 비율 등 구체적인 환경 규정을 도입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EU 내 유통을 허가하는 방침을 준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EU 배터리 표준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국제표준으로 수립하고 배터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EU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웨덴은 정부 주도의 정책제안 기구인 파슬 프리 스웨덴(Fossil Free Sweden)
[헬로티] HSMC, 남은 직원 240여명 모두에 사직 요구…청산으로 갈 듯 투자 계획이 20조원대에 달했던 중국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청산 절차로 가고 있다. 중국이 자국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반도체 외부 의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강한 의지만 갖고서는 '반도체 자립'이라는 꿈을 이루는 것이 녹록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림. 중국 반도체 굴기 (출처: 연합뉴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는 최근 24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재가동 계획이 없다면서 퇴사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7나노미터(㎚) 이하 최첨단 미세공정이 적용된 시스템 반도체를 제작을 목표로 2017년 우한에서 설립됐다. 우한시의 중대 프로젝트로 지정된 이 회사에 투자됐거나 투자될 자금은 총 1천280억 위안(약 22조원)에 달했다. 특히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성장한 대만 TSMC의 최고 기술자였던 장상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사업
[헬로티]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성장세 등에 탄 것은 분명하다. 11월은 소폭이지만 수주가 증가했고, 무엇보다 수주, 수출, 생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그간 코로나19로 막혔던 국내외 수요가 점진적으로 뚫리고 있다. 2020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2.7% 증가한 1,717억원이다. 수출은 1억6,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6.5% 증가했다. 수입은 7,5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 생산은 1,592억원으로 전월대비 5.9% 증가했다. 출하는 1,795억원으로 전월대비 6.4%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미국의 12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5,669만 달러로 전월(3억2,982만 달러)대비 38.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7.6% 증가한 금액이다. 일본의 12월 수주량은 990.6억 엔으로 전월대비 11.7%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9.9% 증가했다. 대만의 11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7.4% 증가한 1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7.3% 감소한 수치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1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수주
[헬로티]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 같았던 2020년 공작기계 산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기저효과까지 얻고 있다. 미국은 항공산업이 기지개를 펴면서 그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고, 일본은 여러 국가에서의 수출 판로가 열리면서 멀어져만 갔던 900억엔 대를 다시 넘었다. 미국 2020년 12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38.5% 증가한 4억5,669만 달러이며, 일본은 11.7% 증가한 990.6억 엔, 대만의 11월 수출은 1억8,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7.4% 증가했다. 미국 - 수주량 4억5,669만 달러(전월비 38.5% 증가) 2020년 12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5,669만 달러로 전월(3억2,982만 달러)대비 38.5% 증가했다. 전년동월(3억8,831만 달러)대비로는 17.6% 증가한 금액이다. 2020년 한 해 총 수주량은 38억6,617만 달러로, 전년(45억6,455만 달러)대비 15.3% 감소했다. 이번 수주량은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12월, 공작기계 산업은 미국 전지역과 주요 제조산업에서 수요의
[헬로티] CATL, 가격 경쟁력에 기술도 향상...현대차 9조원대 E-GMP 3차 물량 SK와 나란히 따내 중국의 배터리 생산 업체인 CATL의 기세가 심상찮다. 중국 정부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자국내 전기차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생산 차량까지 수주 진영을 넓히면서 K-배터리를 위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CATL과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해 최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CATL은 이번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의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은 1개 차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16조원 규모의 2차(아이오닉6 등) 물량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따낸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10조원 규모의 E-GMP 1차 가운데 아이오닉5 물량을 단독 수주했으며 이번에 3차에서도 일부 물량 확보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물량 규모로 보면 CATL이 3차의 절반 이상을 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현대차
[헬로티] 영업비밀 소송 승리한 LG, SK 본격 압박…SK는 미국 대통령 거부권 희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이 미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선행 조건이 자사와 합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SK이노베이션은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며 ITC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ITC가 최종 결정을 발표한 이후 낸 입장문에서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탈취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부정하게 사용해 경제적 피해가 있었다는 주장이 인정됐다"며 "SK의 증거 인멸 등에 기반한 조기 패소 예비 결정이 그대로 최종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결정은 30여 년간 수십조원의 투자로 쌓아온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정당하게 보호받게 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특허뿐만 아니라 영업비밀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해 국내 업체 기술력 보호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
[헬로티] 배터리 때문에 비싼 전기차…언제 내연차 수준으로 떨어질까 2023년이면 한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UV가 아닌 다른 전기차도 늦어도 2026년까지는 내연기관차와 겨룰만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전경영연구원이 블룸버그NEF의 '신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를 정리한 내용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가격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대형 전기차·SUV가 내년이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에 도달할 전망이다. 소형·중형 전기차도 2024년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전기차 종류별 가격 경쟁력 보유 시점은 SUV가 2023년으로 가장 빠르다. 이어 중형차가 2024년, 소형·대형차는 2026년으로 예상됐다. 이외에 유럽은 2022∼2027년, 중국은 2023∼2029년에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2025년에야 SUV를 시작으로 전기차 가격
[헬로티] ITC 수입금지에 공급 불안해지자 유예기간 연장 요구...조지아 주지사는 "거부권 행사해달라" 바이든에 요청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이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최소 4년 동안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국의 두 배터리 공급업체(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봤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라인 운영이 SK이노베이션의 분쟁 패소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무역위원회(ITC)는 두 배터리 업체의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해 LG에너지솔리션의 손을 들었다. 이에 따라 ITC는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을 침해한 것으로 판정된 배터리와 부품의 미국 내 수입을 10년 동안 막고 이미 수입된 품목에는 10년 동안 미국 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내에 있는 폭스바겐 전기차 생산라인에 필요한 배터리를 수입하는 것은 2년 동안 허용했다.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2021년 국내 기계산업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정체를 딛고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연은 2021년 국내 기계산업 생산액을 전년(103조원) 대비 1% 이상 성장한 105 ~ 110조원대로 예측했다. 2020년 국내 기계산업 생산·수출·수입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하락을 겪었다는 점과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한 전망이다. 2021년 한국 기계산업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의 제조업 PMI가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시장을 전망하고, 전년 9월 이후 생산·수출 증가율이 양전 후 지속세에 있다. 또한, 백신 보급이 확대되며 주요국을 시작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기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단, 주요국의 급격한 정책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칭적 경기 충격 등 글로벌 불확실성도 여전하기에 성장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기계산업의 생산 및 수출입 추이와 전망 <출처 : 한국기계연구원> 특히 올해 기계산업은 정부의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이 산업계에 적용되며 회복세를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디장비 등은 강한
[헬로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작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 상황에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오히려 뜨거웠다. 수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전체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작년 성적표는 어떨까. SNE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5.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2.1% 급증했다. 팬데믹 초기에 위축됐던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작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미국, 유럽 시장의 배터리 수요가 모두 증가했는데 이 틈을 타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사 3사가 각각 모두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출처 : SNE리서치) SNE리서치에 따르면 3사의 202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합계는 34.7%로 전년의 16.0%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0.5%에서 23.5%로 세를 폭발적으로 확장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3.8%에서 5.8%로, 1.
[헬로티] 낸드플래시도 가격 상승…"D램 가격, 내달 더 오를 가능성"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인 서버용·PC용 D램 가격이 지난달 대비 3∼5% 오르며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달 PC용 D램(DDR4 8Gb)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보다 4.84% 상승한 26달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D램 계약가격은 공급사 재고 감소와 고객사의 강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1월부터 공식적으로 상승세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공급 과잉 등 영향으로 지난해 7월과 10월 각각 5.4%, 9.0% 하락한 뒤 11월과 12월 보합세를 유지했다. 당분간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과 비대면 교육 등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트북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됐고, 이에 따라 다음 달에도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올해 2분기에는 PC 제조사들이 다가오는 성수기를 대비해 재고를 쌓아두기 시작하면서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1분기를 뛰어넘고, 점진적으로 30달러선까지 접근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헬로티] 10월,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성장 흐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가 유럽 지역 제조업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세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2020년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4.7% 감소한 1,672억원이다. 수출은 1억4,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수입은 6,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4.9% 감소했다. 생산은 1,503억원으로 전월대비 9.7% 증가했다. 출하는 1,686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미국의 11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033만 달러로 전월(3억8,377만 달러)대비 13.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 증가한 금액이다. 일본의 11월 수주량은 886.8억 엔으로 전월대비 7.9%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8.6% 증가했다. 대만의 10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19.0% 증가한 1억7,5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0.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10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