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력 모듈 분야의 선도기업 바이코는 7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ID)에서 전기차(EV) 전력 공급 네트워크의 설계를 혁신할 수 있는 두 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코의 차량 부문 마케팅 디렉터인 그렉 그린은 ‘고밀도 전력 DC-DC 모듈을 통한 차량 경량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의 주행 거리를 제한하고 충전 문제를 악화시키는 중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밀도 모듈을 활용해 차량의 중량과 전체 설계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코 수석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인 최연규 이사는 ‘BEV 배터리 팩 내부에 고전압을 유지하는 48V 존 아키텍처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차량의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48V 전력 모듈을 활용해 고전압 시스템을 배터리 팩 내부에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가 완전 BEV 쪽으로 경로를 변경함에 따라, 전력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들은 우수한 중량, 크기 및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고전압 전력 변환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
‘PLC 제어기술자 자격’ 개설…현장 투입시 바로 활용가능한 인력 배출 목표 LS ELECTRIC(일렉트릭)이 다산에듀와 함께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조건에 따라 동작시키는 산업용 컴퓨터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다산에듀는 27일 LS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LC 제어기술자 자격 설명회’를 개최, ‘PLC 제어기술자 3급 과정’을 공식 개설한다고 밝혔다. PLC는 자동화시스템을 제어하는 핵심장치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반면 산업현장에서는 개인의 PLC 제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 각 기업별로 기본적인 수준의 대행교육에 의존하거나 실무를 통해서만 제어능력을 개발해야 했다. 이에 LS일렉트릭과 다산에듀는 PLC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공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이를 활용해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증명하는 ‘PLC 제어기술자 자격’을 개설하기로 했다. 양사는 다음 달부터 3급(중급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1급(최고전문가), 2급(고급
‘2024 3D 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신설...구직자, 예비 창업자·재직자 불러 모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8개 부문 프로그램 연이어 시행 “중급 이상 전문가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문·특화 교육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가 3D 프린팅 인재 육성을 위한 ‘3D 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3D 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은 우리나라 3D 프린팅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올해는 의료기기, 자동차·기계부품, 전문 소프트웨어(SW), 전주기 메탈, 전주기 플라스틱, 쥬얼리, 치과 기공, 항공우주 등 8개 분야로 전년 교육과정 대비 세분화된 교육과정이 구축됐다. 지난 24일 시작된 전주기 플라스틱과 전주기 메탈 교육과정은 3D 모델링, 3D 프린팅, 전문 후가공으로 구성됐고, 올해 안에 총 3회차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메탈 교육은 세 가지 과정 모두 5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의료기기, 자동차·기계부품, 치과기공 과정은 총 15일 동안 이어지며, 쥬얼리와 항공우주 부문은 20일 과정이다. 끝으로 전문 SW 교육과정은 DesignX, Inventor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 탑재, 이번이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져 LG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AI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LG 클로이(CLOi)’ 로봇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달 2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한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 및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리티 성능이 특징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도 무선 SW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미리 등록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인텔 "솔리도 SPICE 인증, 지멘스와의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의 성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인텔 파운드리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전자 설계 자동화(EDA) 제품 인증과 임베디드 멀티 다이 상호 연결 브리지(EMIB) 지원 혁신으로 상호 고객이 3D-IC 설계의 성능, 공간 및 전력 효율 이점을 빠르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최근 파운드리의 인텔 16 및 인텔 18A 노드를 위한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소프트웨어의 일부인 지멘스의 새로운 '솔리도 SPICE'를 인증했다. 지능형 IC 설계 및 검증을 위한 AI 가속 시뮬레이터의 고급 포트폴리오인 지멘스의 새로운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는 아날로그, 혼합 신호, RF, 메모리, 라이브러리 IP, 3D-IC 및 시스템 온 칩(SoC) 설계를 위한 최첨단 기능의 풍부한 회로 검증을 제공한다. 인텔 18A는 인텔 파운드리의 공정 기술 로드맵의 최신 발전으로, 고객이 차세대 제품의 집적도와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하는 첨단 리본FET GAA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와 PowerVia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강점으로 갖는다. 인텔 18A는 고성능 컴퓨팅(HPC),
로봇이 점점 더 작아지고 협업성이 강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형 산업용 로봇의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실제로 ABB Robotics는 최근 IRB 7710 및 IRB 7720을 출시하여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새로운 로봇과 관련된 주요 운영 요소는 사이클 시간이 25% 단축되고 에너지 소비가 30%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감 효과는 500kg의 가반 하중을 가진 신형 IRB 7710과 ABB의 새로운 OmniCore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동일한 가반 하중으로 작동하며 ABB의 IRC5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이전 IRB 7600과 비교한 결과다. ABB는 옴니코어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로봇 공학에 1억 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 AI(인공 지능), 센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하여 가장 진보된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옴니코어 컨트롤러를 통해 새로운 IRB 7710 및 IRB 7720 로봇은 "최대 1600mm/s의 고속으로 여러 로봇이 작동하고 최대 620kg의 페이로드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0.6mm의 경로 정확도로 동급 최고의 모션 제어
코봇 페이로드 용량이 커짐에 따라 코봇 엔드 오브 암 툴(EOAT)의 필요성도 함께 커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로봇(OnRobot)은 새로운 그리퍼인 3핑거 3FG25와 2FG14 병렬 핑거 그리퍼를 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3FG25 그리퍼는 최대 25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고 2FG14는 최대 14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다. 두 그리퍼 모두 전기식이며 가벼운 것이 특징다. 온로봇에 따르면 이 페이로드 범위의 다른 어떤 전기 그리퍼도 다양한 구성의 핑거, 플랜지 어댑터, 케이블 및 로봇 프로그래밍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포괄적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만능 플러그 앤 프로덕션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온로봇은 첨단 가공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엘리슨 테크놀로지스(Ellison Technologies)와 협력하여 온로봇의 D:Ploy로 구동되는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시스템에 대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오토파일럿은 CNC 머신 텐딩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재배치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D:Ploy는 협업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실행, 모니터링 및 재배포를 위한 자동화된 플랫폼이다. 엘리슨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불확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6일, 국내 물류기업 로젠㈜(대표이사 최정호)와 ‘친환경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로젠(주)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3.7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설비는 향후 20년 동안 연간 약 5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2,41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발전은 로젠 신규 물류터미널 및 모다아울렛 등 그룹사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과 친환경 물류터미널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또 4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미래기술을 조기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4세대 태양전지는 동서발전과 유니스트가 공동개발한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태양전지로 생산단가는 줄이고 효율은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창고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챗GPT를 활용해 '금속유기골격체'(MOF) 소재의 물성을 예측하고 새로운 재료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챗봇 시스템 '챗MOF'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 AI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오픈AI사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챗GPT가 대표적인 자율 AI인데, 재료 분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소재 데이터를 텍스트 형태로 바꾸기 어렵고, 소재 데이터베이스의 양(최대 2만개 구조)이 언어나 사진보다 현저히 적어 대규모 학습이 힘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재료 분야의 전통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모델과 챗GPT를 결합, MOF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챗MOF'를 개발했다. 금속과 유기물을 결합한 다공성 소재인 MOF는 넓은 표면적과 뛰어난 촉매 활성으로 화학 분야 나노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챗MOF는 MOF의 속성에 대한 사용자의 질문에 물성을 검색하거나 머신러닝을 이용해 예측하는 방법으로 답변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물성을 갖는 MOF를 역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험 결과 챗MOF는 검색과
탄소회계 전문기업 오후두시랩과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김병훈)이 지난 24일, 탄소회계 전문기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과 ‘디지털 무역과 탄소 데이터 관리 기술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외 주요국 중심으로 환경 무역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디지털 무역과 탄소회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손잡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무역 탄소 데이터 관리 기술 실증 △상호 기술 교류 및 데이터, 정보교환 △신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KTNET의 디지털 무역·물류 인프라와 오후두시랩의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를 연계해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은 EU 배터리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환경무역규제 대응에 필요한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보고까지 KTNET의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을 통할 수 있게 돼 향후 해외 주요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산업 인공지능 국제인증 포럼' 제2차 총회에서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첫 인공지능(AI)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1년간의 포럼 운영 성과 발표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가 산업 인공지능 인증서를 수여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전 표면 결함 검출 기술의 적합성 인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받았다. '산업 인공지능 국제 인증 포럼'은 AI 제품·서비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6월 창립된 기구다. 이후 국내에 6개 AI 국제표준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공인시험소가 지정됐고, 이번에 첫 인증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포럼 참여기관을 17개에서 23개로 확대하는 '산업 인공지능 인증체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열렸다. 앞으로 23개 참여기관들은 인공지능 적합성 평가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인기관 지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오늘 발급된 인공지능 인증서가 신뢰와 안전을 갖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추가 시험 없이
인아그룹이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2024 세미나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페어는 인아그룹이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 및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술 세미나로, 올해는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서울, 부산, 대구, 수원, 천안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스마트 제조 산업 강화를 위한 인아그룹 기술 세미나’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페어는 ‘지역별 맞춤 세미나’, ‘데모기 체험’, ‘고객 맞춤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아그룹의 All in 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별 맞춤 세미나에서는 △장비 강화를 위한 스테핑모터 적용 포인트 △스마트 제조 산업용 네트워크 종류 및 활용 △모터 선정 및 계산 방법 △제조업의 미래, 협동로봇 자동화 도입 A to Z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데모기 체험 공간에서는 인아오리엔탈모터의 ‘AZ Series’를 비롯해 인아엠씨티의 보쉬렉스로스 ‘LMS’,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의 Network Motion Controller ‘IMC Series’와 ‘두산 협
에쓰오일(S-OIL)은 온산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자체 통합 제조운영 관리시스템 '에쓰-아이맘스'(S-imoms)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에쓰오일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255억 원을 투입했다. 에쓰오일은 분산 운영되던 30여개 시스템을 하나로 모으고 장치 상태·성능을 실시간 진단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유지보수를 최적화한다. 에쓰오일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업무 혁신으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운 에쓰오일 공장혁신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 교대 근무 일지 등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이동형 CCTV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고소지역 같은 고위험 지역이나 밀폐 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를 안전하
이달 25일 ‘경남 첫 기계산업박람회’ 제15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4) 개막 ‘17개국 350부스 규모’ 160개사 참가해 금속 절삭·절단,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소재·부품, 에너지 등 기술 총망라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 기계기술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구성 기계 영역은 우리나라 산업 생태계를 잇는 거점 중 하나로,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 내 각종 기술의 운용 및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이렇게 국내 뿌리 및 제반 산업인 기계 분야는 크게 ‘일반 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 제품’ 등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여기에 각 항목은 또 수많은 구분으로 세분화돼 각 산업 안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계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이은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디지털 트윈·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 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변혁기에 직면했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X) 트렌드가 기계 산업에도 다각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생산 약 114조 원, 수출 약 85조 원 등 지난해 기계산업이 달성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6·1.6% 증
산업용 카메라 및 프레임 그래버 공급업체인 바이렉스가 글로벌 머신비전 제조업체인 텔레다인 이미징그룹의 계열사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렉스는 국내외 고객에게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각종 정부기관 및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이미징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 최근 생명과학 계측 장비부터 공장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을 위한 새로운 ‘Dragonfly S 시리즈’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모듈식 소형 경량 설계로 대규모 제조, 볼륨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생체인식 키오스크, 3D 스캐닝, 자동광학검사 등 임베디드 비전 장치를 위한 사용자 맞춤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텔레다인 플리어는 3D Stereo 방식의 카메라인 ‘Bumblebee’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온보드 프로세싱을 통해 창고 자동화, 로봇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며, 다양한 거리에서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Bumblebee’ 카메라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