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 발족, 로드맵 수립 착수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에너지 R&D 관계 부처는 최근 서울 양재동(엘타워)에서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 투자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현재 1조 5천억원 수준인 정부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재편, 신기후 체제 하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확산을 뒷받침할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1월, 우리 정부는 UN 기후 변화 당사국 총회(COP21, 파리)에서 미국, 프랑스 등과 함께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에 참여했다. 이 선언에는 미국, 프랑스 등 20개 나라가 참여했으며,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R&D 공공투자 두 배 확대 등을 목표로 세웠다. 미션이노베이션 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2008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2011년∼2013년)을 역임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회 분과는 총괄 분과와 6개의 기술 분과(신재생, 원자력
개인정보(private information) 유출로 인한 각종 피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개인정보의 흐름은 경로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이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1) 개인정보보호법은 350여만 개의 모든 공공기관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의무화함으로써 법적 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해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정책의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다양한 개인정보 수집 경로와 취급 방법 등을 일원화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해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 및 특징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이슈, 인터넷 피싱/영상보안/개인정보 유출방지 등 개인정보보호 대응방안, 미국/EU/일본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2012년 10월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국제표준화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호환성을 갖는 국제표준 구성을 통해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스마트홈(Smart Home)은 여러 가지 기술이 조합되어 이루어지지만 그중에서도 핵심 기술은 IoT라고 할 수 있다. 정부기관이나 일부 언론에서는 ‘스마트홈’ 대신 ‘홈 IoT’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IoT 기술까지 포함시켜 ‘스마트홈’으로 명명하고, 기술 동향 및 산업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제휴 상황과 대표 기업군의 움직임을 분석해 본다. 필자는 지난해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네 가지로 유형화하고 대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월간 자동인식·보안』 2015년 7월호). 스마트홈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개방참여형 플랫폼으로 구글과 애플이 있고, 기술요소형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개방참여형을 선언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가 있으며, 채널통제형을 유지 중인 AT&T, 프랑스텔레콤 오렌지 등도 있다. 향후 통신기업 간 플랫폼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CES(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의 주요 테마도 스마트홈이었으며, 그 기반 기술은 단연 사물인터넷
전기산업진흥회, 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정기총회 개최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장세창)과 지난 2월 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제26차 정기총회(연구조합 제10차)’를 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의결했다. 장세창 회장은 “‘파리 신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세계 에너지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 확충에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2020년 세계 톱5 전기산업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장세창 회장 산·학·연 공동 R&D사업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신기후변화체제 대비 전기산업의 핵심인 R&D 과제를 기획하고 발굴하면서 전기 신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산·학·연 공동 R&D사업으로 수출연계형 전력기기 상용화,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 화물취급선(CY선)용 이동전차선 시스템, 60kW급 ESS용 지능형 에너지 전력
인터넷의 사회·경제적 영향 증대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등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가격’, ‘편리성’, ‘안전성’ 등이 선결돼야 하며, 인터넷 이용자 대다수가 향후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인터넷의 사회·경제적 영향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유용성 및 선결 과제 ▲미래 인터넷 사회 인식과 과제 ▲사회현상과 인터넷 등을 조사한 「2015년 인터넷이슈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 18세∼59세 인터넷 이용자 3천 명을(온라인 조사 ’15.9.3~9.11)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등 인터넷 신기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가격, 편리성, 안전성 등이 선결되어야 하며, 인터넷 이용자 대다수가 향후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인터넷의 사회·경제
제로에너지는 미래 산업 DNA 중 핵심이다. 최근 ETRI가 발표한 2016년에 주목해야 하는 7대기술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초급속 충전부터 로보인터넷, 2차원 나노물질 등이 그것이다. 이 글에서는 로보인터넷과 초급속 충전에 대해 자세히 살핀다. 로보 인터넷 ⓒGetty images Bank 로보 인터넷은 상호연결을 통해 사물·로봇의 기능·지능 확장이 IoT 진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현재 IoT는 사물을 네트워크에 연결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사물·기계·로봇 간 자율적 상호작용을 통해 과업을 수행할 것이다. Harvard의 Michael Porter, MIT의 Neil Gershenfeld 등은 IoT의 진정한 가치는 사물들의 자율적인 상호작용에 기반을 둔 통합적 자동화 체계임을 제시한다. 인터넷이 사람의 행동패턴, 생산성, 상호연결성을 변화시킨 것과 같이 IoT는 사물·기계·로봇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물·기계·로봇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결되고 정보·지식을 축적·교류함으로써 보
산업용 통신망 표준 현황 산업용 통신이란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사용하는 통신을 말한다. 산업용 통신에서는 실시간 통신 및 에러 발생 시 결정론적인 복귀 시간을 규정할 수 있어야 하고, 데이터가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도착해야 한다. 여기서는 산업용 통신망 표준 현황에 대해 LS산전 권대현 팀장이 ‘스마트공장 표준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용 유선통신 동향 산업용에는 기존 필드버스와 흔히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오피스 기반의 이더넷이 있다. 기존 필드버스는 배선이 편리하고 Bits and Bytes와 같은 소량 데이터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회사의 디바이스 사용이 가능하지만, 통신 미디어 및 호환성이 부족하고 속도 제약과 리던던시 기능 구현이 취약하다. 반면에 이더넷은 전송 속도가 빠르고(10M~10Gbps) 통신 미디어의 호환성은 좋지만 토폴로지가 취약해 배선이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기존 필드버스와 이더넷의 약점을 없애고 강점들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 산업용 이더넷이다. 산업용 이더넷은 빠른 전송 속도를 비롯해 통신 미디어의 호환성, 리니어/링/메시 구조의 토폴로지, 1ms 레벨의 실시간 통신, 1&m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2647억 달러, 수입 1597억 달러, 무역흑자 10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고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부진과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려 왔다. 그런데 2014년 무역수지 1078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 1051억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1000억 달러 흑자시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과거 조립 산업에서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바뀌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부품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우리 제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부품 산업 강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5년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264
구글, 애플, MS 등 주요 ICT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 투자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는 IBM, 인텔, 버라이즌, 퀄컴 등과 같이 전통적인 ICT 기업은 물론, 보쉬, 하니웰 등의 글로벌 기업도 적극 진출하는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통신 및 센서 기술이 주도하던 초기 단계를 넘어 데이터와 콘텐츠가 주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스마트 헬스 관련 비즈니스 사례로 삼성전자가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네트워크인 ‘파트너스 헬스케어(Partners Health Care)’와 함께 디지털 의료 기술 연구에 착수한 것을 들 수 있다. IT 기기와 의료 기술의 협업인 만큼 삼성전자에서는 완제품 분야 연구를 맡는 DMC 연구소가 추진한다. 원격 의료 프로그램은 만성적인 질병에 대해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환자들이 IT 기기로 본인의 상태를 꾸준히 기록하고,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병원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혈압, 혈당, 체중 등의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는 의료진들이 환자
IoT 최신 기술 동향 및 국내외 주요 사업자 현황 IoT 비즈니스는 IoT가 제품과 서비스 중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여기서는 지난해 12월 15일, 산업교육연구소가 주관한 ‘2016년 IoT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분석 및 실증사업과 성공사례 세미나’에서, KT경제경영연구원 박제헌 팀장이 발표한 IoT 최신 트렌드와 국내외 주요 사업자 현황에 대해 정리했다. ▲ KT경제경영연구원 박제헌 팀장 IoT의 시장 현황과 전망 IT 전문 글로벌 컨설팅업체 가트너는 2015년 IoT 기기가 38억개로 추정되고, 5년 후인 2020년에는 250억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산업경제연구원은 지난해 IoT 매출액이 300조원이었으며, 5년 후인 2020년에는 825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년이 되면 우리 주변에 IoT 기기가 확산돼 녹아 있을 것이다. 흔히 생각하는 전구부터 TV, 셋톱박스 등이 인터넷과 연결되고 프린터도 와이파이로 공유될 것이며 저울도 블루투스로 연결될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구는 전 세계 약 10억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oT 기기가 사람 대신 처리하는 다양
[2016 보안 기술 및 산업] 정보 공유, 법률 강화, 새로운 보안 모델 도입 시급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분야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16년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랜섬웨어 증가,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2차 타깃을 위한 공격 확산,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기반의 선제적 방어, 사물인터넷을 공격하는 위협, 사이버 범죄에 대한 법률 제정 등을 꼽았다. 여기서는 이 여섯 가지 항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사이버 공격에 관한 이야기가 들린다.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보안 위협의 출현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션 두카(Sean Duca) 아태지역 CSO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요즘, 지능형 위협 방어, 즉 폭넓은 가시성과 광범위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랜섬웨어와 같이 치명적인 보안 위협의 확산으로 선제 방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업들의 보안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에서
최근 차량 내부의 기능 통합과 외부와의 안정적인 상호 연결성에 대한 고객 경험 제공, 클라우드 확산, 자율주행 혁신 및 안전성 극대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시스템의 인텔리전스 및 커넥티비티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윈드리버는 IoT를 접목한 스마트카 플랫폼 ‘헬릭스 콕핏’을 출시해 차량 제조업체의 커넥티드카 비전 실현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커넥티드카의 커맨드 센터를 위한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 ‘윈드리버 헬릭스 콕핏(Wind River Helix Cockp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헬릭스 콕핏’은 오토모티브와 IoT 환경의 요구조건에 맞춰 설계됐다. 이와 함께 차량 안전성 보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국제 표준 ISO 26262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 ‘헬릭스 드라이브(Drive)’도 공개했다. ‘헬릭스 콕핏’과 ‘헬릭스 드라이브’는 윈드리버의 오토모티브 부문 포트폴리오인 &l
[O2O의 주요 정책 이슈 및 정부의 역할(1)] 액티브X.공인인증서 어떻게 하나? [O2O의 주요 정책 이슈 및 정부의 역할(2)] 옵트인.옵트아웃 균형 등 정부 역할 커 앞서 정책 이슈 세 가지를 O2O 확산이 국내 기업 경영 전략에 미치는 세 가지 영향인 O2O 결제 방법의 다양화, 위치정보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고객 경험 기반 옴니채널화 중심으로 논의했다. 여기서는 세 가지 정책 이슈에 대해 국내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먼저, O2O 결제와 관련한 정부 역할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간편 결제 시장이 열리고 있지만, 보안 및 정보보호는 늘 상존하는 이슈다. 따라서 국내 정보보안 시장 규모도 2018년까지 연평균 9.6% 증가한 2조 5,74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신한금융투자, 2015. 8. 20).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되면 지문, 홍채 등 다양한 생체인증 도입이 따를 것이다. 다양한 인증 수단과 인증에 요구되는 각종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다. 생체인증 시장이 성장할수록 본인 확인, 본인 인증 서비스 운영 업체도 등장할
[O2O의 주요 정책 이슈 및 정부의 역할(1)] 액티브X.공인인증서 어떻게 하나? [O2O의 주요 정책 이슈 및 정부의 역할(2)] 옵트인.옵트아웃 균형 등 정부 역할 커 주요 정책 이슈 그림 10. 간편 결제 활성화로 예상되는 파급 효과들 그동안의 연재 내용에서 필자는 O2O 산업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논했다. 이를 논하기 전에 필자는 먼저 O2O가 등장하게 된 기술적 및 비즈니스적 배경에 대해 언급했고, O2O의 개념과 비즈니스 유형을 차례로 나열해봤다. 또한 이미 시작된 O2O 비즈니스 및 시장의 확산이 국내 기업의 경영 전략에 미치는 세 가지 영향으로 O2O 결제 방법의 다양화, 위치정보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그리고 고객 경험 기반의 옴니채널화 등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서는 국내의 관련 기업들이 이러한 경영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어떤 정책 이슈가 있는지 먼저 살펴본 후에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먼저, O2O 비즈니스 확산이 국내 기업의 경영 전략에 미치는 세 가지 영향 중심으로 정책 이슈를 논하고자 한다. 첫 번째인 O2O 결제의 다양화와 관련되는 정책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약 40여 곳의 워터파크 중 약 14곳에서 RFID 기반 손목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동 분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는 않아 성수기에는 수천 개의 손목밴드를 분류하는 데 상당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롯데 워터파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손목밴드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을 도입, 인력 감축은 물론 시간과 비용, 생산성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 워터파크가 씨에스프론트라인의 RFID 기반 자동분류시스템을 라커키(Locker Key) 손목밴드 분류작업에 도입해 인력 감축은 물론 시간 단축, 비용 감소,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 워터파크는 워터파크 입장 고객에게 RFID 기반의 라커키 손목밴드(이하 손목밴드)를 나눠준다. 이 손목밴드 안에 내장된 RFID 칩에는 본관, 별관, 라커 번호, 남녀 구분 정보 등의 정보가 담겨 있으며, 특히 워터파크 내의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충전할 수도 있다. 워터파크 측은 폐장 이후 손목밴드를 수거해 다음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분류작업을 실시한다. 그러나 손목밴드 안에 내장된 RFID 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