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2개 기업, 1,498개 부스 규모 전시 월드IT쇼 2016는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 ‘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 모바일 (VR제품 등 호환 디바이스 포함) ▲ IoT, 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 ▲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O2O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 ▲ 산업용 전자 제품 총 5개 분야의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2개 기업, 1,498개 부스를 통해 각 분야의 대표 ICT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IT쇼 2016 (World IT Show 2016, 이하 월드IT쇼)’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SUHD TV, SERIF TV, S7,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어360 등의 제품을, LG전자는 OLED TV, 디지털 사이니지, G5 등의 신제품과 KT는 5G, VR, 드론, IoT를 전시하며, 기아자동차는 쏘울 ‘가상현
15개국 239개사 720부스 출전, 전자회로 업계 유공자 포상 진행 전자회로기판(PCB) 분야 신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3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6)이 지난 4월 26일부터 사흘 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PCB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다채로운 행사가 심포지움, 신제품/신기술 세미나, 세계전자회로협회(WECC) 회의 등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6; International Electronic Circuits Show)’이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판 제조 업체 및 후방 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 업체 등 15개국 239개 사에서 720부스 규모로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 전시회가 마련되고, 심포지움, 신제품/신기술 세미나, 세계전자회로협회(WECC) 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연계되어 개최됐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각 국의 전자회로기판(PCB) 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해 국내
[헬로티] 지멘스 최고경영자(CEO)인 조 케저(Joe Kaeser) 회장은 최근 열린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통일한국,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와 사회 재창조’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조 케저 회장은 이날 지멘스가 동·서독 경제 통합에 기여한 과정을 비롯해, 통일과 관련된 한국 기업의 역할 및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핀다. 조 케저 회장은 30여 년 이상을 ‘지멘스맨’으로 재직했으며, 2013년 8월 지멘스그룹 회장에 취임해 전력화, 자동화, 디지털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 조 케저 회장 1950년대에 태어난 독일인으로서 ‘통일로 가는 길’이 길고 험난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조 케저 회장은 “독일이 통일되기까지 40년 이상 걸렸으며, 1989년에 갑자기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며, “이 과정에서 지멘스 같은 대규모 서독 기업들은 제 몫을 다했다. 1991년 6월까지 지멘스는 구 동독 지역에서 2만 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상황은 어려웠고 소요 비용도 상당했다. 오
국내 각 경제연구기관들이 올해 한국의 성장전망치를 2%대로 낮춰 잡는 등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국내는 저성장 구도가 고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금형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도 금형 수출이 하락함에 따라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1분기 기간 중 금형 수출은 6억9,842만 달러, 수입은 3,584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6,258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금형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이처럼 수출이 하락한 이유로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경기침체 등으로 5,471만 달러를 기록하며 36.1%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 수출 하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수출 폭을 해마다 넓혀가고 있는 아세안 지역도 1억6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하락했다. ▲2016년 1분기 금형 무역수지 다만, 이와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금형 수출 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기록을 보여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도 4분기 대비해서는 실적이 나아지
[헬로티] 디캔터형 원심분리기(Decanter Centrifuge) 전문업체인 무한기술은 산업 현장 및 수처리 분야에서 원심분리기의 합리적인 적용에 적합한 분리 기술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처리물성에 대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무한기술은 최근 열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 제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지털 컨트롤 방식의 원심분리기 전용 컨트롤러를 채택해 제어 성능 및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원심분리기는 회전통(Bowl), 스크류 컨베이어(Screw Conveyor), 기어 박스, 회전부를 보호하는 케이싱, 회전통을 회전시키는 구동 장치, 스크류 컨베이어의 회전수를 조절하는 차동 장치, 전기제어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전통은 고속으로 회전하며 회전통 내의 스크류 컨페이어의 회전수는 기어박스 감속비에 의한 고정 운전 또는 차동 장치로 조절할 수 있다. 무한기술의 원심분리기(일반형)는 처리물의 입경(입자의 직경) 크기 1㎛∼10㎛ 범위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물의 농도는 0.1%∼50%의 고농도까지 광범위하다. 이 제품은 스크린, 여과포, 세정수를 사용하지 않고 작은 설
[헬로티] 삼진정밀은 1991년에 수처리, 환경 밸브로 시작해 현재 오일 가스, 석유 화학용 특수 밸브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드문 가공 설비와 테스트 설비를 구비해 중공업, 우주항공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3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 삼진정밀은 다양한 밸브류를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공기 밸브 부착형 제수 밸브의 경우 양면 소프트 실 제수 밸브에 공기 밸브를 부착함으로써 관로의 공기를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어(75mm 공기 밸브 성능) 별도의 공기 밸브 설치가 필요 없다. 따라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공기 단축에 의한 민원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제수변은 밸브 몸통 상단에 압축 공기가 차서 밸브대, 보닛 등에 설치된 패킹, 오링 등을 압축 공기가 밀어내 누수의 원인이 되고 심한 경우 밸브 몸통이 파손되기도 했지만, 이 밸브는 몸통 내부의 공기를 자동으로 배출시켜 밸브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공기 밸브 부착구를 통해 채수가 가능하므로 수질검사 시 편리하다. 발명 특허를 받은 캡가이드의 경우, 압력이 높은 상태에서도 디스크 상하 작동이 안정적으로 실행되도록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간 나라 살림을 도맡다시피한 반도체, 스마트폰 등이 다소 주춤한 형국을 보이면서 포스트 IT(Post IT)로 사물인터넷을 선두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물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이다. 미래부의 계획을 자세히 살핀다. 미래부는 최근 IoT 신산업 육성선도사업에 56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검증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된 13개 과제에 36억3000만 원, 융합제품 상용화 사업 15개 과제에 20억 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와함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20억 원을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먹거리로 사물인터넷(IoT)을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2016년도 사물인터넷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혁신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ICT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K-ICT 전략’의 하나로 IoT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IoT 분야 전문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중
[헬로티] 국내 커넥티드 카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2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연결되는 자동차수도 4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현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사물인터넷 관련 유망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Getty images Bank 현대경연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시장은 2015년 5억2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0년에는 23억 달러로 성장, 5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다. 부문별 점유율을 보면 안전 및 주행보조 기능이 13억3000만 달러로 전체의 57.9%를 차지하고, 연결 및 통신 분야가 5억5000만 달러), 차량관리 1억5000만 달러 등이다. IoT로 연결되는 차량 수는 같은 기간 60만대에서 440만대로 8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커넥티트 카 시장의 경우, 2015년 263억2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0년에는 1,186억2000만 달러로 연평균 35% 이상 성장을 거듭할 것이란 추산이다. 이 가운데 안전 및 주행보조 기능이 부문별 점유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745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커넥티드 카 시장의 62.8%를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이어 연
[헬로티] 국내외 3D프린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6’이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18개국에서 80여 개의 업체가 참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증가하는 등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보였다. 또한 이틀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3D프린팅 기술과 트렌드, 활용사례들이 소개되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독일의 폼넥스트(Formnext), 미국의 라피드(PAPID) 등과 함께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 꼽히며, 지난 2013년부터 미국, 베를린, 런던, 파리, 시드니 등 세계 10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어 왔다. 서울대회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으며, 킨텍스와 미국 라이징미디어사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는 3D프린팅 시장 M&A, 메탈 프린팅, 제조업, 바이오 및 메디컬, 지적재산권, 3D콘텐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2015년 12월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기후변화 대응체계인 ‘신 기후변화체제 파리협정’을 통해 앞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이보다 앞선 2014년 기후변화 대응이 새로운 산업과 투자의 기회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본격적인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에서 ‘시장으로, 미래로, 세계로’를 통해 적극적인 기술개발, 시장창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이 되는 산업이 바로 전기자동차다.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 10만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CO₂의 연간배출량의 45%, 즉 99,500톤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1만2,420그루에서 흡수하는 양이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8년 7월에 개최된 G7 정상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를 계기로 2020년 온실가스배출전망(Business As Usual, BAU) 대비 30% 감축이라는 중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확정됐다. 이중 수송 분야의 감축 목표는 비율로는 34.3%로 가장 높으며 감축량은 약 3,700만 톤으로
“기존 피라미드식 발전·송전·배전 패러다임에서 ‘퍼스널 에너지’, 즉 분산화된 독립적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되어야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국회 산업위)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피라미드식 구조는 전혀 효율적이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하며,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화된 새로운 에너지 문명’이 우리에게 절실하다고 말한다. 다음은 전하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국회 산업위 전하진 의원 Q: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서 손꼽히는 IT 전문가에서 에너지 등 전기산업으로 관심을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IT산업은 혁신에 학습이 돼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저 역시도 혁신의 한 축을 담당했고요. 다시 말하면 IT는 무엇을 어떻게 혁신하면 되는지를 아는 분야지요. 하지만 에너지 분야 안에 계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더군요. 특히 공기, 물, 날씨처럼 인류의 상수로 인식되며 영원할 것 같던, 에너지 원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말이지요. 2차
[헬로티] 국내 총수출에서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국내 12대 주력산업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4,944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12대 주력산업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유산업은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보다 14.9% 떨어진 273억 달러이다. 조선산업은 그 뒤를 이어 전년보다 12.2% 감소한 352억 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나 반도체도 올해 실적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보다 9.9% 감소한 267억 달러, 반도체는 9.5% 떨어진 56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연구원은 전 산업군의 감소세 이유로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 중국업체의 경쟁력 상승 등을 꼽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폭은 둔화될 예상하고 있다. ⓒGetty images Bank 다음은 주요 산업별 수출 전망이다. ■자동차=주요 수출시장인 신흥시장 경기침체 지속과 미국 금리 인
[헬로티] 일본이 사물인터넷(IoT)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IoT‧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해 이를 활용한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투자 지원, 사업환경 정비 등 역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유럽에 비해 IoT 국제표준화 경쟁에서 뒤처진 편으로 판단, 경제산업성·총무성 중심으로 표준화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실증실험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범국가적으로 IoT프로젝트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IoT추진연구소’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해 인재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계획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과제 해결과 경제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Io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학교·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 (자료 : IoT추진컨소시움) 또한 일본은 2015년 발족한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을 주축으로 전방위적 지원
[헬로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제로 제조업체에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마트 매뉴팩처링 부문에 일찌감치 깃대를 꼽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연결된 기업, 즉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및 공급망 전체, 생산 현장과 기업 경영 시스템을 통합한 스마트 제조기업)를 지원하고 있다. SAB라는 남아프리카 주류 업체가 최근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도입한 대표적 사례다. 그 내용을 살핀다. 남아프리카 주류 업체인 SAB(South African Breweries)는 최근 남아프리카 알로드(Alorde)에 건설되는 신설 맥아 제조 공장(제맥 공장)에 단일 표준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인 EtherNet/IP 기반의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제어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이질적이었던 생산 공정을 EtherNet/IP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일화된 솔루션으로 탈바꿈시켜, 공장 전체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제맥 공장 생산 현장의 유용한 데이터를 SAB 경연진에게 제공한다. 이 제맥 공장이 올해 정상 가동되면 SAB의 남아프리카 및 나미비아 맥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 SAB Maltings 공장 전경
지난해 FA 카메라 세계 시장 규모 약 5억 달러로 견조 추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FA(Factory Automation) 카메라 및 머신비전(MV) 시장은 2009년에 축소됐지만 그 이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FA 카메라 세계 시장 규모는 약 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역 센서 카메라는 고화소화됨에 따라 CMOS 센서 사용이 증가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6년판 FA 카메라/머신 비전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FA 카메라 및 머신비전(MV)의 세계 시장 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여기서 FA 카메라는 생산 라인에서 제품 검사장치(머신비전)에 이용하는 카메라를 말한다. 또한 머신비전은 제조업 라인(반도체, 자동차, 식품음료, 의약품 등)의 제품 검사장치를 가리킨다. 사람이 제품 손상 여부, 정확한 라벨 부착 여부 등을 육안으로 직접 검사하는 대신, 화상처리 기능을 이용하여 검사하는 것이며 FA 카메라, 화상처리 소프트웨어, P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