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력, 전자 패키징 및 부품 산업용 재료 업체 헤레우스 일렉트로닉스(Heraeus Electronics)는 5 일부터 4 월 7 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17’에서 다이 탑(Die Top) 시스템, 고성능 솔더 페이스트 및 소형 전자 제품용 특수 페이스트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이 탑 시스템은 구리 와이어와 소결 기술을 결합해 모듈 수명을 10배 연장하고 다이의 전류를 최대 50%까지 증가시킨다. 솔더 페이스트는 자동차 및 전력 전자 분야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으로 고온 작동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수 페이스트는 점점 더 작은 공간에 많은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반도체 및 가전 제품 회사를 위한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다. 파인 피치(fine-pitch) 부품 부착용 ‘솔더 페이스트 WS5112’ 와 플립 칩 부착용 ‘디핑 페이스트 스마트플럭스(Smartflux) FLX89161’는 시스템 패키지(SiP, System in Package)의 요구 사항인 신뢰성을 구현한다. 두 제품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내외 협력사들과 5G 서비스 및 핵심 기술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진화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5G RFI(정보 제안 요청서, Request For Information)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RFI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협력사들과 5G 상용화 계획 및 의견을 서로 조율해,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등을 함께 정의할 계획이다. 목표는 국내외 협력사들과 함께 5G 청사진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핵심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기술 파편화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RFI에는 SK텔레콤의 5G 추진 목적, 현황, 기술 요구사항 등이 담겨 있다. 참여하고 싶은 협력사는 답변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RFP(입찰 제안 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 5G 상용화 준비가 본격화된다. 이번 RFI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에서 모든 협력사에게 공개되었으며, 5G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은 열람 가능하다. RFI에 대한 답변서 제출 기한은 4월 27일까지다. SK텔레콤은5G 상용화 준비와 병행해 협
어도비가 3일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오픈 소스 서체 ‘본명조(Source Han Serif)’를 발표했다. ‘본고딕(Source Han Sans)’의 자매 서체로 개발된 본명조는 어도비 타입킷과 오픈소스 공유 웹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본명조는 본고딕과 마찬가지로 단일 서체 모음 안에서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4개의 동아시아 언어와 더불어 라틴어, 그리스어 및 키릴 등 서양 언어권 글리프도 제공한다. 서체 당 7가지 두께로 표현되는 65,535개 글리프가 제공된다. 한국어의 경우, 자주 사용되는 한글 음절 및 결합된 자모와 함께 모든 현대 기호, 문자 및 음절을 지원한다. 따라서, 디자이너와 콘텐츠 제작 개발자들은 언어에 상관없이 단일 서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언어별로 사용 가능한 서체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어도비는 강조했다. 어도비와 구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 서체 개발 작업에는 국내 산돌커뮤니케이션을 비롯, 일본의 이와타(Iwata), 중국의 창저우 시노타입(Changzhou SinoTyp
[첨단 헬로티] 수제자동차 제작사인 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 이하 모헤닉)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모헤닉에 따르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창업 후 7년 이내 비상장 기업 또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로 최근 IT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 파트너 비중을 늘리고 있다. 모헤닉에 대한 투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디지털 융합 콘텐츠 펀드에서 출자해 진행한 것으로 투자금 10억 원 중 5억은 모헤닉 영암 드림팩토리에 투자되며 나머지 5억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박영찬 이사는 "자동차산업에 모헤닉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과 전기자동차 패러다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업이라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고 모헤닉은 전했다. 모헤닉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모헤닉 김태성 대표는 "앞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 이어 전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아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투자를 결정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모헤닉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조명전시회 ‘유로루체(Euroluce) 2017’ 에 참가, OLED 조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OLED 조명은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미엄 광원이다. OLED의 구조적인 특성상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곡면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조명 디자인에서의 응용 범위가 넓다. LG디스플레이는 '영감의 빛'(The Light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OLED로만 구현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조명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디자인 자유도가 뛰어난 OLED가 인간의 영감과 상상력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의 광원임을 참가자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곡면 구현을 주특기로 하는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와 협업을 진행, 해파리를 모티브로 유려한 곡면을 구현해 낸 &lsq
첨단 헬로티]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8에서 사용하기 위해 커브드 OLED 패널 7000만대를 삼성에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닛케이가 아이폰 디자인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닛케이의 보도는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의 수석 디렉터인 데이비드 셰의 전망과 같은 선상에 있다. 데이비드 셰 디렉터는 삼성은 예상보다 수요가 많은 경우를 대비해 많게는 9500만대 규모의 아이폰용 OELD 패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셰 디렉터에 따르면 삼성이 애플 아이폰9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첨단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삼성이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8 스마트폰도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테슬라가 포드를 제치고 미국에서 두번째로 시가 총액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다. 1위인 GM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6% 상승했고 포드 주가는 3%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포드 시가 총액은 450억달러로 내려왔고 테슬라 시가총액은 480억달러까지 늘었다고 CNN머니 등 외신들이 있다. 1위인 GM의 시가 총액 현재 508억달러 수준이다. GM과 포드는 주가가 올해들어 계속하락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는 올해만 35% 상승했다. 테슬라가 GM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회사로 등극하는 것도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됐다. 테슬라는 시가총액 540억달러인 일본의 혼다도 추격하고 있다. 판매량만 놓고보면 테슬라는 포드, GM, 혼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토요타, 폭스바겐 등에 크게 못미친다. 테슬라는 1분기 모델S와 모델X 판매량이 2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반면 포드는 미국에서만 61만7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GM의 1분기 판매량은 69만대에 달한다. 테슬라는 GM과 포드와 달리 아직도 적자다.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도 주식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대접받는 것은 올해말 선보일
[첨단 헬로티]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그래픽 칩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그동안 영국 칩 디자인 회사인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로부터 그래픽 칩 기술을 라이선스받아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품군에 사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앞으로 15~24개월안에 이매지네이션 기술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BBC인터넷판 등 외신들은 애플이 자사 제품들에 대한 통제를 위해 별도 그래픽칩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이매지네이션으로선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 회사는 매출의 절반 가량을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매지네이션은 특허 침해 없이 애플이 자체 칩을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애플이 이매지네이션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이매지네이션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Wacom Cintiq Pro 13(와콤 신티크 프로 13) 모델을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Wacom Cintiq Pro 13 모델은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휴대성을 갖춘 펜 디스플레이 태블릿으로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베젤 부분까지 일체형 글라스로 된 에지 투 에지(Edge-to-edge) 스크린을 채택해 사용자가 스크린 위에서 직접 펜 드로잉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광학 본딩 공정(Optical Bonding Process)으로 사용자들의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줄였으며, 편안한 작업 자세를 제공하는 접이식 다리형 스탠드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가 접거나 펴서 작업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펜 대비 4배 이상 높은 압력 감지와 정밀함을 제공하는 와콤의 최신 펜 기술인 Pro Pen 2가 탑재돼 있어, 터치스크린 표면에서 자유로운 펜 경험을 할 수 있다. 쉽고 빠른 작업을 위한 멀티 터치 기능이 제공됨에 따라 2D 또는 3D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지
[첨단 헬로티]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가 3일 IoT 트렌드 리포트 ‘사물인터넷: 현재와 미래 (The Internet of Things: Today and Tomorrow)’를 발표하고 2019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86% 조직이 IoT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이보다 높은 8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수준의 IoT 도입 사례를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엔터프라이즈 ▲산업 ▲의료 ▲리테일 ▲정부기관은 IoT 도입에 있어 선두 주자이며, IoT를 통한 가시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실현해왔다. 엔터프라이즈: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엔터프라이즈 부문 응답자 중 72%의 조직이 업무환경에 IoT를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IoT 도입 형태로는 원격 모니터링에 이어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가 직원의 생산성 향상에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78%는 IoT를 업무환경에 도입함으로써 IT 팀의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75%는 IoT를 통해 수익성이 증대되었다고 응답했다. 산업: IoT기반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를
[첨단 헬로티] 폭스콘은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지분 1.19% 인수를 위해 1억45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폭스콘은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어 매체인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폭스콘은 차량용 패널, 스탬핑 몰드, PCB, 센서, 카메라, IoT 애플리케이션 등 전기차 관련 부품에 투자해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황창규 회장과 미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로웰 맥아담(Lowell McAdam)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5G 서비스에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양사는 5G망에 대한 글로벌 연동을 통한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통화도 시연했다. KT와 버라이즌은 양사간 공동 5G 규격 기반으로 광화문과 뉴저지에 각각 구현된 28GHz기반 5G 통신망을 상호 연동해 실시간 홀로그램 국제 영상통화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5G 망을 국제 연동해 실시간으로 초실감형 영상통화를 시연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KT 설명이다. KT는 "이번 시연성공은 초고속, 대용량, 저지연 네트워크인 5G 환경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얼마든지 실감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으로, 미래 통신의 진화 방향까지도 제시한 것이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양사는 지난해 2월부터 주파수, 전송방식 등 단말기와 기지국 간 연동을 정의하는 기술인 5G 무선접속기술 규격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조만간 하드웨어 규격 제정을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규격을 논
[첨단 헬로티] 아나로그 디바이스가 증폭기 제공 업체인 원트리 마이크로디바이스를 인수했다. 아나로그 디바이스에 따르면 원트리가 제공하는 GaAs와 Gan 증폭기 포트폴리오는 선도적인 선형성, 출력 파워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원트리와의 통합으로 케이블 운영 업체들이 직면한 대역폭과 전력 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업체들은 가정과 기업에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아우디가 미국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렌탈 서비스인 실버카를 인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우디는 2015년 실버카가 시리즈C 투자를 진행할 당시 2800만달러를 투입했다. 또 2012년부터 실버카와 협력해왔다. 아우디는 "양사는 교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는 아우디가 차세대 모빌리티에서 기술적인 리더십을 계속 가져갈 수 있해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차세대 램으로 알려진 DDR5는 현재 DDR4 램 속도의 두배에 달할 것이란 소식이다. 컴퓨터 메모리 표준을 담당하는 단체인 JEDEC는 DDR5 표준을 2018년 적당한 시점에 확정할 계획이다. JEDEC에 따르면 DDR5랩은 현재 DDR4와 비교해 대역폭과 밀도가 두배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은 향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 표준이 확정된다고 해서 당장에 DDR5 랩이 시장에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20년전에는 제조사가 DDR5를 내놓을 준비를 하지 못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DDR4 표준은 2012년 완료됐지만 시장에 나온 것은 2015년 이후였다. 프로세서와 SoC가 DDR5를 지원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