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2017년 데이터센터 인프라 6대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올 한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효율성, 지속 가능성, 데이터 보안성과 함께 클라우드에서 에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전력, 냉각 및 DCIM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용 및 산업용 시설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설계, 구축,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 버티브는, 지난달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티브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아난 상이(Anand Sanghi)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올웨이즈온(Always-on), 모바일 및 소셜 세계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플랫폼을 비롯해, 미래의 디지털 경제를 형성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확대가 ITC 인프라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들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들의 핵심 인프라를
[헬로티] 어드벤텍 사물인터넷 전용 저전력 장거리 무선 기술인 로라(LoRa) 확산을 지원하는 단체인 로라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어드밴텍은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용 M2.COM 공개 표준 기반 로라 게이트웨이 및 센서 노드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IoT 서비스를 겨냥한 '로라'는 소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하다. 데이터 용량이 많지 않은 만큼,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게 로라 얼라이언스 설명이다. 어드밴텍은 로라 얼라이언스와 함께 무선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인더스트리4.0과 스마트시티 시나리오에서 보다 많은 IoT 애플리케이션이 쓰일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로라 기술을 통해 광범위한 연결성과 저전력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맞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oT 애플리케이션은 기술 통합 및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들 간 협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신뢰성 있는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실리콘, 센서,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업체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영리 단체인 로라 얼라이언스는 IoT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확산을 위해 지난해 3월
[헬로티]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가 지난해 문을 닫은 택시 서비스 스타트업 카후를 인수했다. 르노 금융 서비스 사업 부문인 RCI뱅크&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카후 자산을 인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카후는 사용자가 앱을 바꾸지 않고서도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 걸쳐 다양한 택시 가격 및 시간을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2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우버의 대항마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카후는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엄청난 현금을 쏟아부었고, 추가 자금 유치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폐쇄했다. 카후의 몰락은 지난해 영국에서 대형 스타트업 실패 사례로 꼽힌다. 르노가 카후를 얼마에 인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카후 앱은 르노를 통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RCI뱅크&서비스는 카후 기술을 르노-닛산 동맹과 관련한 브랜드 활동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SAP가 기업들이 지능형 기기와 사람, 일련의 프로세서를 연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사물인터넷(IoT) 제품군인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SAP 레오나르도는 상품, 자산, 인프라스트럭처에서부터, 자동차, 마켓 및 사람까지 연결하고 업무영역 및 산업별 적용 사례에 대한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연결성 등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디바이스 레벨에서 정보 처리 기술도 제공해 고객사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Io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AP 레오나르도는 SAP HANA 플랫폼에서 구현된다. ▲지능형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비즈니스 서비스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SAP는 레오나르도가 주는 혜택으로 커넥티드 제품과 커넥티드 자산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커넥티트 제품(Connect product)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스마트 제품의 생명주기관리, 소싱, 상태의 반응 및 대응, 디지털 공급망 등의 통찰력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커넥티드 자산(Connected ass
[헬로티] 일본 자동차 업체인 닛산이 2월에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최근 전기자동차 리프(Leaf) 새버전 생산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수정한 모델을 자율자동차 테스트용으로 투입한다. 닛산은 지난해 고속도로 1개 차선용으로 디자인된 자율주행차 기술인 '프로 파일럿'을 선보였다. '프로 파일럿' 기술은 리프 외에 미니밴인 '세레나'와 중소형 SUV인 '쿼시카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닛산 외에 볼보도 2월 드라이브미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런던에서 자율주행차 'XC90 SUV'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가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코인스택 스마트컨트랙트(Coinstack Smart Contract)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거래시 데이터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국내외 금융권 및 여러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경기도 ‘따복공동체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블로코는 설명했다. 블로코에 따르면 기존 투표 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중앙 관리 기관이 투표의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해야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 온라인 투표 시스템의 경우 기술적인 보안성과 안정성이 완벽히 구현되었을 때 도입 가능한 방식이다.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적용하면 투표 항목, 투표 참여자, 투표 후보자, 투표 시간 등 투표 업무에 필요한 요소들과 투표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어, 중앙
[헬로티]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고속 충전소인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관련한 유료 가격 정책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슈퍼차저에 대한 무료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달라진 정책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테슬라 차량을 샀거나 15일(현지지간)까지 모델S나 모델X를 주문한 이들에게는 계속해서 슈퍼차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주문한 이들은 1년에 400킬로와트아워(kWh)까지만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1000마일(1600킬로미터)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슈퍼차저 가격은 미국보다 해외에서 이용할 때 좀더 비싸다. 해외는 1마일당 7센트, 미국의 경우 `4센트 수준으로 책정됐다. 미국도 주마다 이용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테슬라 사용자들은 대부분 집이나 사무실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고 있다. 슈퍼차저는 200마일 이상 이동하는 여행시에 이용하고 있다. 슈퍼차저에서 충전은 보통 30분 가량이 걸린다. 올해말 선보일 예정인 보급형 전기차 모델3에 대한 슈퍼차저 가격 정책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델3는 모델S의 절반 가격 수준이다. 테슬라는 모델3가 나왔을 때 이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슈퍼차저를 확대하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31일까지 2016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신고서를 접수받는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해 추진되는 에너지사용량 신고제도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전년도 에너지사용량, 에너지사용기자재 현황 등을 신고하는 제도로 지난 1980년부터 시행돼 왔다. 산업ㆍ발전ㆍ건물ㆍ수송 부문에 적용된다. 수송부문은 2년간 계도기간을 거쳐 작년부터 신고가 전면 의무화됐다.이에 따라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보일러ㆍ요ㆍ로 및 기타 전기설비 등 고정시설의 에너지사용량 뿐 아니라, 법인차량, 철도, 선박, 항공기 등 이동시설 에너지사용량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려는 기업은 온라인 시스템에서 전년도 입력내용 확인 및 toe 자동 환산 기능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하면 되고, 온라인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7년 에너지 사용량 신고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온라인 시스템(http://netis.kemco.or.kr/EngyUseRpt/)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전자민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
[헬로티] 플리어 시스템즈(FLIR Systems)가 머신비전, 리테일 분석에서의 지능형 이미징, 전반적인 가시 스펙트럼 카메라 솔루션 강화를 위해 2억 5,300만 달러에 포인트 그레이 리서치(Point Grey Research)를 인수했다. 1997년 캐나다 리치몬드에 설립된 포인트 그레이는 산업 자동화, 의료 진단 장비, 계산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군사 및 방위산업 솔루션, 고급 매핑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가시영상 카메라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플리어는 포인트 그레이 인수를 통해 머신비전 카메라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OEM 코어 및 부품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플리어의 열 센서 기술을 포인트 그레이의 제품과 융합시킴으로써 새로운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OEM 및 새로운 부문에서 플리어의 통합 이미징 솔루션 사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플리어 앤디 테이크(Andy Teich) CEO는 "광범위한 머신비전 시장을 위한 첨단 센싱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포인트 그레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열 이미징 기술을 비전
▲ 양 사간 MOU를 체결한 (주)기메카 이준원(좌측)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 [헬로티] (주)기메카(대표 이준원)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원장 김철, 이하 인증원)이 13일 서울 서교동 기메카 교육장에서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사업 등 전문기술사업의 상호 협력을 골자로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안전보건환경의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만들고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유지/증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메카는 인증원의 시스템 인증사업과 관련 안전보건환경 분야 정보 및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고, 인증원 역시 기메카의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기술지도, 컨설팅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른 전문기술/지식의 공유와 활용 등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말 상호협력 평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메카 이준원 대표는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각종 컨설팅 및 기술지도 사업 등에서 양 사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메카는 ESHE(Environment, Safety, Health and Energy) 분야를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
[표=가트너] [헬로티]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Gartner)는 2017년 전 세계 모든 디바이스 총 출하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23억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8년까지 기존 디바이스 출하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동시에, 울트라모바일과 모바일폰 출하량은 미세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은 “전 세계 디바이스 시장은 현재 정체 상태를 보인다. 모바일폰 출하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흥 시장에서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PC 시장 감소는 곧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란지트 아트왈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구입하거나 기존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나 가상 개인 비서(VPA), 웨어러블과 같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바이스에서 한층 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전통적 PC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매력적인 가격대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울트라모바일 제품군이 구매를 촉진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란지트 아트왈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준 벤처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박성택 회장은 “일자리가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선순환 경제의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경제성장의 축이 성장 중심에서 고용 중심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통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와 신산업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중앙집중식 경제,
[헬로티] 센트롤이 금속 3D프린터 신제품 ‘SM350’을 출시하고 국내 3D프린팅 출력서비스 전문업체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센트롤 금속 3D프린터가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상용화는 독일, 미국 등 외산장비에 의존해 오던 국내 3D프린팅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얻은 값진 성과다. 국내 기업이 해외 업체들과 경쟁해 금속 3D프린터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센트롤은 자사 3D프린터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활용분야, 수요처 등을 장기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선진기술 수준의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할 수 있게 됐으며, 곧바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금속 3D프린터 SM350은 15~50μm 두께로 분말을 적층해 최대 속도 7m/s의 레이저로 금속파우더를 융용하고 다시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부품을 출력한다. 이 제품의 최대 출력 사이즈는 직경 350ø, 높이 330㎜ 사이즈로, 기존 자사 금속 3D프린터 대비 3배 이상 커진 크기다. 1개의 레이저를 탑재한 3D프린터로는 세계 최대 수준의 출력물 크기다. 현재 센트롤은 S
[헬로티]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13일 국가별 변전소 자동화 현황을 담은 ‘세계 변전소 자동화 분석 보고서(Global Substation Automation)’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와 콜롬비아, 인도, 중국에서 변전소 자동화 도입률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2016년 해당 시장의 20% 이상을 유럽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라자린감 AC(Rajalingam AC) 연구원은 “선진 시장에서는 상호 운용성을 지닌 첨단 변전소 자동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아시아 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은 기본 또는 중간급 자동화 솔루션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스마트 그리드 분야 업체들은 변전소 통합에 따른 복잡성을 최소하기 위해 상호운용이 가능한 모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기술 발전에도 보수적 성격을 띠는 유틸리티 분야는 고가 자동화 솔루션에 투자를 꺼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주로 레거시 시스템, 특히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SCADA)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미치는 영향이
[헬로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만 홍하이정밀공업과 일본 자회사인 샤프가 미국에 LCD(liquid crystal display )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공장 건립 문제가 안건으로 올라와 있으며,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는 샤프 한 경영자의 발언을 전했다. 투자 규모나 운영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홍하이정밀공업은 아이폰 제조 업체인 폭스콘을 자회사로 둔 거대 제조 업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제조 업체들에게 기업들에게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옮기도록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거대 시장임을 고려해 현지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하이와 샤프는 12월말 중국에 대규모 LCD TV용 패널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신규 공장은 2018년 가을께 완공될 예정이다. 홍하이정밀공업 외에 대만 대표 반도체 업체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도 미국에 웨이퍼 공장을 세우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모리츠 창 TSMC 회장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응해 미국에 웨이퍼 공장을 짓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인 디지타임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