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소형 컴퓨터 보드 라즈베리파이 경량 버전으로 임베디드 제품 개발에 많이 쓰이는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 새버전이 공개됐다. 최근 선보인 라즈베리파이3에 탑재된 것과 같은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있다. 라즈베리파이는 범용 컴퓨터 및 취미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반면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은 표준 SDOIMM에 맞춰져 있어 임베디드 컴퓨팅에 적합하다. 2014년 4월 첫 제품이 공개됐고 이번이 두번째 메이저 업그레이드다. 그럼에도 라즈베리파이 브랜드에 맞추다보니 제품명은 라즈베리 컴퓨트 모듈3로 정해졌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3는 1GB램, 1.2GHz 브로드콤 BCM283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하면 램은 두배, CPU 성능은 10개 가까이 늘어난 셈이라고 라즈베리파이재단은 설명했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3는 윈도 IoT 코어 탑재가 가능하고 리눅스도 지원한다. 폼팩터가 거의 동일하게 때문에 대부분의 임베디드 프로젝트에서 오리지널 컴퓨트 모듈을 대체할 수 있다. 스토리지 관련 선택폭도 넓어졌다. 라즈베리파이 컴퓨트 모듈1의 경우 4GB eMMC 플래시 스토리지만 사용 가능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플래시 스토리지
[헬로티] 인텔이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발표했다. 생태계 확산을 투한 투자 계획까지 내놨다. 16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전국 유통 연맹이 주최한 빅쇼 컨퍼런스에에 참석해 반응형 리테일 플랫폼(Responsive Retail Platform: RRP)에 대해 소개했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을 위한 통합 IoT 솔루션 성격이다. 인텔에 따르면 RRP는 유통 업체들이 매장내 흩어져 있는 각종 기술들을 연결하고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고 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 리테일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PI, 센서를 표준화된 방법으로 통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유통 분야 디지털 혁신은 이커머스 전문 업체들의 무대였다.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거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물리적인 공간을 갖춘 매장들은 디지털로의 전환이 상대적으로 느렸다는 지적이다. 인텔은 RRP를 앞세워 오프라인 회사들의 디지털 역량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려는 셈이다. RRP 플랫폼의 핵심은 저전력
ⓒGetty imagesBank [헬로티] 지난 4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은 수출 663억 달러, 수입 397억 달러로 무역흑자 266억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들어 수출입, 무역수지가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고, 특히 소재 무역수지는 2016년 들어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 달러, 수입 1,525억 달러로 무역흑자 9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입 증감률은 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완화되어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했다. 2016년 소재부품 수출은 2,519억 달러로 총수출 중 소재·부품 비중이 50.8%를 차지해 연도별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아세안, 일본 등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소재·부품 자급도 향상 등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전자부품,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아세안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의한 교역량 증가 및 베트남으로 한국기업 진출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협회장 김철균)는 오는 2월 8일과 9일, 양일간 역삼 포스코 P&S 타워에서 ‘2017 웹 트렌드 분석 및 미래기술 개발 동향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선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가 ‘2017 인터넷 생태계 트렌드’를 주제로 전세계 미래 인터넷 추진동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 실무책임자들은 사이트 구축 및 운영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레귤러볼드 손성일 대표는 ‘2017 디지털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센터장은 ‘2017 모바일 트렌드 전망’, 알에프엔(R'FN) 허양일 대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은 어떤 개발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혁신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김철균 협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인터넷전문가들이 디자인, UI, 기술,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 등의 각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웹사이트 구축 전략을 통해 2016년 ICT환경 변화와 흐름을 되짚
[헬로티] 코잇은 세계 3대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이자 메인보드 시장 글로벌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에이수스(ASUS) 사와 메인보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그에 따라 코잇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에이수스 메인보드 유통을 통해 PC 주요 부품 전반에 걸쳐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1월 1일부터 코잇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ADATA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XPG’ 제품군과 맞물려, 하이엔드 프리미엄 PC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메인보드’라는 퍼즐 조각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코잇은 에이수스 제품 중에서도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최신 제품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코잇 유통으로 국내 유저들을 만나고 있는 에이수스의 PRIME Z270-A, PRIME Z270M-PLUS, PRIME H270-PRO, PRIME B250M-A 등 네 가지 모델은 10만원 대 초반부터 20만원 대 중반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국내 조립 PC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코잇은 이제 최신 에이수스 메인보드 제품군을 판매하
[헬로티] KT(회장 황창규)가 2017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KT는 융합기술원 산하 서비스연구소에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부서인 AI테크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AI테크센터’는 KT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해 AI 사업모델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맡는다. 각 부서와 협력해 전문인력 육성 등 KT의 전반적인 AI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KT는 AI테크센터 외에 해외사업 개발을 위해 글로벌사업추진실 산하에 ‘글로벌사업개발단’도 선보였다. 글로벌사업개발단은 국내와 사업환경이 다른 각국 ICT 환경을 고려한 글로벌 솔루션 개발과 사업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신성장사업의 경우 KT는 본격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플랫폼사업 분야는 데이터사업의 집중 추진을 위해 ‘데이터거버넌스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센터 조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센터를 ‘소프트웨어개발단’으로 격상시켰다. 미래융합사업 분야는
▲ 파나소닉 자율반송로봇 호스피R(HospiR) [사진=파나소닉] [헬로티] 파나소닉(Panasonic)이 나리타 국제공항 및 4성급 호텔인 ‘아나 크라운플라자 나리타’에서 자율반송로봇 호스피R(HospiR)을 시범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호스피R은 공항 라운지에서 식기류를 수거하거나 호텔 로비에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스피R은 물건을 자율적으로 운반해주는 로봇으로 사전 프로그램된 지도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숙지한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다. 경로를 지나가는 사람이나 물체와 충돌하지 않고 물건을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기존 반송 시스템과 달리, 호스피R은 벽이나 천장에 기기를 내장하거나 경로를 따라 안내 테이프를 놓아둘 필요가 없어 운반 목적지 및 시설 배치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호스피R은 이미 일본 4개 병원에 도입돼 의약품과 시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용으로 파나소닉은 다른 반송 서비스에 대한 호스피R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호스피R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5G 시스템은 2020년 12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5G 이동통신 기술이 완전한 성숙 단계에 이르고 사용자층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6년 5G 이동통신 CPND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1조1,588억 달러, 국내 시장규모는 381억 달러의 초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언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P2P, M2M, P2M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과 아울러 10년 이내에 M2M 단말 보급률이 500배 증가1)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시스템은 WLAN 및 WWCA 등과 융합 네트워킹을 통한 모바일 클라우드 및 실감 미디어 서비스, 고에너지 효율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CPND(Content, Platform, Network, Device) 기반의 기술적 특성과 4G-LTE 대비 1,000배 이상 빠른 100Gbps급의 전송속도로 3D 홀로그램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 USN을 구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IEEE 802.11 연구그룹, ITU-T, METIS 2020
이건홍 네톰 대표 "중국 유력 기업과 리더 및 IoT 기술 협력도 추진" 네톰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RFID 시장의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중국 하문신달물련과기유한공사(XINDECO)과 UHF 모바일 리더 1만 5,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본지는 네톰 이건홍 대표와 허수경 영업대표를 만나 그간 스토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네톰 이건홍 대표(우측)와 네톰 허수경 영업대표 Q. 쉽지 않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우선 축하드립니다. 네톰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국내 무선인식 분야에서 UHF 대역의 RFID 모바일 리더와 특수 태그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 정책과제 위주로 기술 연구 개발에만 몰두하면서 RFID 분야에서 20개의 국내외 특허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메탈태그(NFID)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업입니다. 특히, 2014년에 출시된 모바일 리더 ‘명 스윙(Swing)’은 휴대형 제품으로는 25m라는 세계 최대의 인식 거리와 1초에 200여 개 이상의 태그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시만텍이 2017년 10대 보안 전망(Security in 2017 and Beyond: Symantec’s Predictions for the Year Ahead)’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가 증가하고 신종 사이버 범죄로 ‘드론재킹’, ‘커넥티드 카 해킹’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IoT 기기 및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될 우려가 있어 보안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기업 데이터의 접근을 목적으로 공격방식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면서 매년 보안 업계는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클라우드, IoT, 커넥티드 카 등 새로운 IT 기술의 등장과 확산에 따라 시만텍(www.symantec.com)은 2017년에도 보안 위협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7년 주목해야 할 10가지 보안 이슈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클라우드 확산으로 보안은 새로운 전환점 웨어러블, 가상현실, IoT 기기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사내 네트워크에서 도입하고, 이와 함께 기업들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
▲ 네이버 자율주행차량 [사진=네이버] [헬로티]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헤게모니를 틀어쥐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 IT업체 간 합종현횡이 본격화됐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인터넷 업체들의 자율주행차 관련 행보도 빨라지고 있어 주목된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네이버 등 아시아 기반 대형 인터넷 업체들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도로에선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했고 조만간 미국서도 파일럿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두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BAIC와 레벨3급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위한 제휴도 맺었다. 바이두는 2018년까지 자율주행차 공공도로시운전을 마무리하고 2021년 자율주행차를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업체인 네이버도 자율주행차량 공공도로 시운전에 돌입한다. 성능검증을 마친 네이버 자율주행차량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 레벨3 수준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자율주행차량 성능검증을 마쳤고 빠르면 다음 달에 국토교통부 최종승인을 받아 공공도로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율주행시대에는 자율
[헬로티] HTML5 기반 UI 플랫폼 업체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2017년 WoT(Web of Things) 사업 가능성을 타진을 목표로 내걸어 주목된다. 웹브라우저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사업화를 노크해보겠다는 것이다. 웹를 지원하기엔 IoT는 컴퓨팅 파워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그러나 웹 전문가들 사이에서 IoT는 WoT라고도 불리울 만큼 이슈가 됐다는게 인스웨이브 설명이다. 웹표준을 관리하는 단체인 W3C에 따르면 웹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기업들은 IoT 서비스를 배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웨이브에서 개발을 총괄하는 김욱래 본부장은 "라즈베리파이 등 웹서버가 올라갈만한 CPU 파워를 갖춘 IoT 기기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IoT 쪽에서도 웹기술을 적용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인스웨이브의 WoT 사업 가능성 타진은 2017년 캐치프레이즈로 던진 'Challenge to the New Possibility' 아래 추진되는 것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최근 신년 워크샵에서 ”작년 한해 웹 표준 UI 시장에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헬로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중국의 행보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미국 백악관 산하 자문위원회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의 반도체 공세는 미국 업체들을 입지를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에 담긴 핵심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1500억달러 규모를 투입해 2025년까지 반도체 구매의 70%를 국산화하려는 야심만만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경쟁력 강화를 우려하는 미국 산업계 및 정부 당국자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업체들의 눈에 중국 정부는 해외 업체들이 자국 시장에 진출하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을 요구하거나 태양광 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공격적인 가격 파괴 전략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에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것도 것도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보고서는 "중국 정부 정책은 혁신을 훼손하고 미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면서 "미국도 정부 차원에서 퀀텀 컴퓨팅이나 생체칩 같은 문샷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법인세 및 행정 절
[사진=LG전자] [헬로티] 갤럭시 노트7 폭발사건 이후로 스마트폰 안전성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G6에 히트파이프와 복합 환경 검사 등을 도입하면서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G6에 도입한 히트 파이프는 노트북, PC 등에 많이 사용하는 냉각장치로, 스마트폰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배터리 자체 안전성 테스트도 국제 기준보다 엄격하게 진행한다. 복합 환경 시험은 온도, 습도, 방수 및 방진, 이물 침투, 충격, 낙하, 파손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을 동시에 적용한 복합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기존 가속 수명 시험보다 엄격하게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한다. LG전자 MC글로벌오퍼레이션그룹장 이석종 전무는 “안전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안전과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관점에서 신뢰받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G6는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국내 전기차는 2011년부터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8일까지 보급된 전기차 수는 4,622대로 2015년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전기차 신청 대수는 7,042대이며, 이 중 이미 보급된 4,622대와 출고를 앞두고 있는 2,420대를 합하면 2017년에는 전기차 1만 4,000대가 보급된다. 정부는 국회에서 전기차 보급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17년에는 전기차 1만 4,000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대당 1,400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지자체별로 평균 50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평균 1,9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개별소비세 최대 200만원, 교육세 최대 6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은 2018년까지 유지된다. 또 급속충전기 설치 물량은 충전인프라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올해 330기 대비 60% 증가한 530기로 편성됐다. 전기차가 전국 운행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적인 충전망을 구축했으며, 2017년부터는 수도권, 대도시 등 전기차 보급이 앞선 곳에 급속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