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가 갖는 중량감이 커지면서 IT회사와 자동차 회사들 간 협력은 대세가 됐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IT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어 주목된다. 반도체 회사 인텔이 보유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직접 인수하기로 한 것. 르노는 인텔이 프랑스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르노는 차세대 차량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경험과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르노는 개인화 정보 서비스,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내공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르노가 이번에 인수한 사업 부문 인원은 400여명이다. 이들은 인수 후 르노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수는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가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IT업체들과 자동차 회사, 부품 업체들간 협력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BMW, 인텔, 모빌아이 간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 동맹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델피가 가세해 눈길을 끌었다.
[첨단 헬로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를 둘러싼 거물급 회사들의 행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대만 폭스콘 일렉트로닉스가 소유한 일본 전자 업체 샤프는 미국 마이크로 LED 스타트업 기업인 이럭스에 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31.8%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럭스는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 및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것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로 샤프 연구진 출신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번 투자와 함께 샤프는 이럭스에 마이크로 LED 관련 특허 21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는 샤프 외에 LCD 패널 업체 이노럭스, LED 패키징 서비스 업체 어드밴스드 옵토일렉트로닉스(AOT)도 참여했다. 이노럭스는 마이크로 LED R&D 센터를 지난해 하반기 설립하고 마이크로 LED 기술을 대형 실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이럭스 마이크로 LED 기술은 VR과 AR 기기에 적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이크로 LED는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OLED보다 효과적이고 밝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은 무르익지 않은 기술이다. 기술적으로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아 2020년전에는 상업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는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진행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Hyundai Truck & Bus Mega Fair)’에서 2018년초 출시를 앞둔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티’에 내장된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의 단기 충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일렉시티에는 또 과충전 방지 기능과 혹한·폭염시 최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 자동 온도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운전시 시계성 개선을 위해 일체형 전면유리와 유럽형 사이드 미러를 장착됐고 앞·뒤 출입문에는 초음파 센서가 설치돼 승하차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후방 경보장치 및 무소음 전기버스 접근을 알리는 가상 엔진 소음(VESS, Virtual Engine Sound System) 적용 등을 통해 승객과 보행자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운전자 편의성 개선을
[첨단 헬로티]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AI 컴퓨팅 플랫폼 회사로 변시하고 있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업체 엔비디아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9월 모바일 기기들에서 많이 쓰이는 칩 디자인 회사인 ARM을 310억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엔비디아 지분까지 확보, 차세대 IT를 상징하는 IoT와 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손잡고 1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회사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손정의 회장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투자 펀드의 절반을 미국 기술 회사들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첨단 헬로티] 소형 최첨단 스마트 기기에 이용될 수 있는 초소형의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관련 특허가 꾸준히 늘고 있다. MEMS 센서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하여 제조한 마이크로 혹은 나노 단위의 고감도 센서를 의미하며 모션센서, 환경센서, 음향센서 등 종류가 다양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MEMS 센서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 41건에서 2016년 61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MEMS 센서 분야는 난이도가 높고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술분야라는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출원이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내 대기업 및 외국기업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출원을 살펴보면,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46건, 18%), 국내 대기업(40건, 15%), 정부출연 연구소(21건, 8%)의 출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MEMS 센서 출원이 증가하는 이유는 MEMS 센서가 기존의 기계식 센서와 비교하여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요구되는 저가격, 소형화, 고효율 및 고신뢰성을 만족시킬 수 있고, 사물인터넷 시대에 따라 활용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추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소용량 발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스코ICT는 기존 건물과 공장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등 인프라를 설치, 1MW급 소용량 발전을 하고, 이를 전력거래소(KPX)로 판매하는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자사 포항 본사건물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관련 인프라를 우선 설치해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발전 용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과 소용량 발전 사업을 연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현재 300MW 규모로 서비스를 제공중인 전력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와도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발전(Virtual Power Plant, VPP)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발전 시장은 정부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 중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 4.6%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소용량 발전의 경우 친환경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대용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
[첨단 헬로티] SK㈜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의료원 유광사홀에서 SK㈜ C&C 안정옥 사업대표와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Aibril Antibiotics Advisor) 공동 개발 및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감염병과 항생제 관련 국내외 논문, 가이드라인, 약품 정보, 보험 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 문헌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치료 케이스와 노하우를 학습한 후, 환자 증상에 맞는 항생제 추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기반 형태로 제공되며, 의료진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고 병원 정보 시스템 상의 비식별화된 환자 정보와 연계해 적합한 항생제를 추천 받는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생제 처방 방법, 주기, 추천 근거를 제공한다. 항생제 처방시 부작용 및 주
국내 연구진이 3차원 공간에서 위치와 방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한 컵홀더 형태의 무선충전기 개발에 성공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직경 약 10cm 공간 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놓아도 일정한 충전효율을 유지하는 3차원 공간 무선충전(E-Cup)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ETRI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3차원 공간 무선충전 기술은 기존 2차원 패드 구조의 무선충전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공간에 자기장의 분포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균일장 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여러 대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고 위상 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이로써, 직경 약 10cm 컵 공간 안에 여러 개의 스마트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 놓아도 일정한 전력 충전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유선 충전과 동일한 전력 충전 속도를 가지며 전력 충전 효율성은 유선 대비 약 60% 내외라고 설명했다. 상용화 수준은 70%로 보고 있다. 상용화시 추가적으로 칩에 핵심기술을 내장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최근 자기장을 이용한 스마트 기기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ETRI는 기존 패드 형식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 및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 지역본부(본부장 이철우)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그린빌리지 조성’사업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NB-IoT 기술을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접목한 것은 국내서 이번이 첫 사례로, LG유플러스는 울산지역에 NB-IoT전용망 구축이 마무리되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울산 남구청이 ‘삼호 철새마을’ 500여 가구에 구축한 태양광 집전판에 NB-IoT통신모듈이 탑재된 인버터를 연결, 기기에서 수집되는 태양광 발전량을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IoT플랫폼 서버로 원격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인버터는 집전판의 직류 발전 전력을 교류로 변환시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형태로 바꿔주는 설비로 송, 배전 전력망에 연결해준다. 울산 남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LG유플러스 서버에 수집된 데이터를 받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화해 태양광 발전량 측정은 물론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amsung Foundr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일 삼성전자 DS부문 조직개편에서 파운드리 사업부 출범을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나노에서 4나노까지 광범위한 첨단 미세공정 로드맵과 FD-SOI(Fully Depleted-Silicon on Insulator) 솔루션 등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고객 및 사업 파트너들과 기술의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해왔다. 올해도 이번 미국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IoT 시대에는 수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 처리, 연결 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 실리콘 반도체 기술의 혁신을 통한 칩의 성능 향상과 저전력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공개한 신규 최첨단 미세 공정 (8/7/6/5/4나노)과 18나노 FD-SOI
[첨단 헬로티] GE와 한국전력은 25일 한전 본사와 나주혁신도시에서 각각GE-한전 에너지밸리 투자 추진단 발족 행사와GE 빛가람 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GE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에너지커넥션 사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나주시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GE와 한전 양사는 지난 3월 HVDC 인프라 구축 협력 MOU 체결 직후 투자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구체적 투자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날 행사는투자협력 아젠다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향후 전력 기자재 국산화, 중소기업 지원, 신기술 개발 및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전력산업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전력설비 통합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전은 본사 인근 나주혁신도시에서 GE의 에너지밸리 투자업무를 수행할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에너지분야 통합 클러스터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무소에서는 투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술, 법률 및 세무 담당자가 상주하며 한전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
[첨단 헬로티] 웨스턴 디지털이 매물로 나온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를 위해 179억달러(2조엔) 규모를 베팅할 준비가 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련 보도 후 도시바 주가는 7%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그동안 도시바는 웨스턴 디지털과 일본에서 반도체 공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끈끈한 협력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사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자사의 동의없이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을 매각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이에 대해 도시바는 웨스턴 디지털의 동의 없이 사업을 매각할 자유가 있다고 맞서왔다. 5월 중순 웨스턴 디지털은 도시바와의 갈등을 국제중재재판소(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에 회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턴 디지털은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인수전에 직접 뛰어들려는 모습이다. 웨스턴 디지털은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 우선주를 1.5조엔어치 매입하고, 일본 정부 지원 펀드인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코퍼레이션이 5000억엔 규모 보통주를 인수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우선주는 배당금을 더 받을
[첨단 헬로티]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가 6월 8일(목)~9일(금)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산업 혁신 컨퍼런스’(GIIC)를 대한설비관리학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이노베이션 인 액션(Innovation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체적인 혁신 실행 사례를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협회측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비롯된 차세대 제조 혁신의 화두가 던져진 이래 새로운 산업기술과 융합적 사고에 관심이 고조되었지만 일선 사업체가 실제 적용할 방법론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의 제조 혁신 정책을 논의하고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미국 로컬 모터스의 댄 폭스 CTO(기술책임자)가 첫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로컬 모터스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으로 자동차를 생산해 상용화한 벤처기업이다. 댄 폭스는 3D 프린팅 차체에 IBM 인공지능 왓슨(Watson)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올리(Olli)’를 상용화시킨 핵심 멤버로 이번 컨
[첨단 헬로티] 글로벌 동력시스템 공급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한민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세 척에 대한 MT30 선박용 가스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급 호위함(FFX Batch 2)은 8대가 건조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제1호 선박은 2016년 6월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제2호 선박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제3호와 제4호 선박은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HHI SNSD)가 건조할 예정이다. 제2호 및 제3호 선박에 사용될 MT30 가스 터빈은 2018년 하반기에, 제4호는 2019년 초에 공급될 계획이다. MT30엔진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Trent) 항공 엔진 기술과 4,500만 시간이 넘는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영국 더비(Derby)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트렌트 항공 우주 엔진과 동일한 빌드 라인에서 모듈 별로 우선 제작된 다음 브리스톨(Bristol)에 위치한 시설에서 조립 및 시험 과정을 거친다. 롤스-로이스 해군 사업부 사장인 돈 러시노스(Don Roussino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및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첨단 헬로티]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6월부터 전국 5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안전보건 교육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해 근로자들에게 실제 작업 현장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도입된 가상체험 콘텐츠는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위험이 큰 사고유형 중 가상현실 체험효과가 큰 크레인작업 사고, 로봇작업 사고, 떨어짐 사고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개발은 지난해 10월 공단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개발을 총괄하고 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비용 2억원을 지원했다. 콘텐츠는 각각 4분 분량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VR장비와 결합하여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 3종을 6월부터 전국 5개소 안전체험교육장을 통해 근로자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 및 장비 활용방법, 체험 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순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