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가 개발한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주파수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 스펙트럼 관리 연구반(ITU-R SG1)회의'에서 ETRI가 개발한 '기계학습 기반 스펙트럼 가용성 예측 방법'이 신규보고서 초안 작업문서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미래 주파수 이용에 대비한 연구 기술을 선점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 가용성'이란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스펙트럼 가용성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주파수 사용량 및 포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쓰지 않는 주파수는 회수해서 재할당하는 등 전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간 스펙트럼 가용성은 단순화된 수학 모델을 통해서 분석되어 복잡한 전파 환경을 분석하기 어려웠다. 또한, 다양한 주파수 종류와 사용 형태에 따른 분석 방법을 정리한 표준 문서가 없어 참고할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었다. ETRI는 주파수 종류별, 사용행태별 스펙트럼 가용성 분석 방법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을 촉발하고, 산업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확산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사회에서 산업분야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장 곳곳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본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소개한다. 산업 디지털전환 전문인력 양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6월 29일 '산업 디지털전환 변화추진자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과 '산업 디지털 혁신 포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7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과 이를 구체화한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산업 디지털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업 리더들 대상 경영 프로세스 혁신 교육 '산업 디지털전환 변화추진자 양성사업'은 100여 명의 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기업 디지털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전환은 단순히 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SKT)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9일부터 iOS OS와 PC 이용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 모바일 디바이스(안드로이드, iOS)와 PC(윈도우 10 이상) 등 모든 기기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기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비스가 확대되는 iOS 및 PC를 통해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xbox사이트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OS 이용 고객은 xbox사이트와 Xbox 게임패스(Xbox Game Pas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Xbox 게임 100여 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월 1만 6,700원에 'Xbox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전국 SKT 매장과 고객센터, 온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앞으로 달라질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은 인더스트리 4.0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MZ세대에 친화적인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취임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기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화될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김영석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은 해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 업무에 주력했는가. A. 취임 후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자면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조업의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 말하는 것처럼 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두고 항해해 가는 과정이 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열린 '이커머스 피칭페스타' 제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로 실구매자의 생생한 쇼핑 후기로 ‘신뢰성’ 확보가 수상 요인이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막한 '제9회 유통혁신주간'을 통해 올해 처음 개최된 디지털 유통대전은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스타트업 60개사 200여 개 부스가 운영돼 디지털 유통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열린 '이커머스 피칭페스타'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이커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제품,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0개 지원팀 중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8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제품’ 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포상을 비롯해 기술멘토링, 선행기술조사 및 특허출원지원, 벤처캐피탈과 지자체, 기술기업과의 네트워킹, 서비스 개발을 위한 유통 데이터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인덴트코퍼레이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전자와 한양대학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와 한양대학교는 28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한양대는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는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LG전자는 이 분야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잠재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t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여러 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STEC(케이에스텍)이 의류 제조 기업 세아상역과 APS(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컨설팅, 개발 및 판매 사업을 해 오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KSTEC은 자사 솔루션인 '싱크플랜 APS (SyncPlan APS)'으로 세아상역 APS 시스템을 구축한다. APS는 ERP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수요-공급-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APS 프로젝트 구축 범위는 생산 계획, 스케줄링 시스템 개발이다. KSTEC은 세아상역 해외생산본부, IT본부와 협업해 세아상역 베트남 공장의 생산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프로젝트 목표는 ▲생산계획 시간 단축 ▲의사결정 시간 단축 ▲계획 수립 조정 프로세스 확립 등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프로젝트 구축 시 웹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준정보 관리 및 KPI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수정이 빈번한 계획 조정 작업은 자동 스케줄링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간트 (Smart Gantt) 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조한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7월 2일부터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각각 매년 1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2018~2020년)동안 중소·중견기업 1,44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 원 또는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소기업이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참여 중소·중견기업에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 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윈도우 11은 업무, 학습, 게임 등에 최적화돼 뛰어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화된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개방된 에코시스템 구축 ▲최신 게이밍 기술 구동 등의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신규 생산되는 PC에서, 그리고 적격한 윈도우 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생산성 향상 먼저 윈도우 11은 새롭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 증대를 지원한다. 시작 버튼은 화면 중간에 위치하며,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항목을 보다 간편히 찾을 수 있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되어 쉽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스냅 그룹(Snap Groups), 데스크톱(Desktops) 등 사용자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평균노임 97,221원으로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 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상반기(3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조사직종(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7,221원으로, 2020년 하반기(8월 기준) 96,716원 대비 0.5%, 2020년 상반기(3월 기준) 95,837원 대비 1.4% 상승해 2021년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률 1.5%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137,273원),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절단 및 재단원’(70,167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은 81,196원으로 2020년 하반기 대비 0.7%, 작업반장은 119,345원으로 0.2%, 부품조립원의 경우 84,628원으로 1.4% 각각 상승한 것으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반도체 연마제인 CMP 슬러리 관련 특허출원이 2009년 87건에서 2018년 131건으로 연평균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등 시스템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4차 산업 기술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반도체 소재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연마제인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 화학적 기계적 연마)슬러리는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기술이다. 미국과 일본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강세 속에서도 국내기업의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내국인의 출원 증가율은 6.1%로 외국인의 출원 증가율(3.6%)을 상회했고, 내국인의 출원 점유율은 2009년 39.1%에서 2018년에는 44.3%로 5.2%만큼 증가했다. 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특허분쟁 등의 사유로 특허출원에 주춤한 사이, 국내기업들의 CMP 슬러리 국산화 비중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최근 10년간('09년~'18년) CMP 슬러리 분야 다출원인 중 1위는 케이씨텍이 차지했고(건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함께 중소기업형 에너지효율 혁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경영 전환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6월 25일 에너지연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형 에너지효율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체계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에너지효율과 정책 기획 및 인프라 지원 ▲녹색기술 개발·상용화 지원 ▲그린유니콘 기업 육성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인식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 수단을 활용해 녹색기술 및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경영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수준진단모델을 개발해 제조기업의 저탄소경영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에너지연은 저탄소‧친환경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맞춤형 기술이전 및 보급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창출에도 나선다. 또한 에너지닥터 사업 추진으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뷰웍스가 세계 최초 1억5,200만 화소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를 출시했다. 152메가픽셀(Megapixel·1억5,200만 화소) 하이엔드(High-end) 산업용 카메라 'VP-152MX'는 세계 최초 종횡비가 16대9인 이미지 센서에 초고해상도를 구현했다. 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VP-152MX는 세계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면적 고속 이미지 센서(CMOS)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카메라 영상 획득 속도의 경우, 16.0fps로 기존 모델인 'VP-151MX' 대비 3배 가까이 빨라져 검사 효율과 함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뷰웍스에 따르면 이번 VP-152MX는 삼성, LG 등 세계 3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검사라인에 최적화됐다. 이미지 센서의 종횡비가 16대9이기 때문에 모바일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 등의 평판디스플레이(FP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에도 효과적이다. 또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기판(Wafer)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할 경우 검사라인의 생산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초고해상도 산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SK㈜ C&C는 지난 24일,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의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준비된 ESG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가능하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먼저 SK㈜ C&C는 SV(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수치로 측정 가능한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내 74개 기업들이 사용 중인 SV성과측정 시스템은 ▲경제 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성과 ▲사회공헌 성과 등 각 영역
헬로티 함수미 기자 l 한화솔루션이 롯데케미칼, 중소기업과 함께 정부 사업에 참여해 폐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5일 울산 3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생산한 연간 100만톤(t)의 온수를 인근 롯데케미칼 용연 2공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롯데케미칼 용연공장은 승용차 430대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분량의 이산화탄소 1500t을 감축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 '청정생산 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연구비를 바탕으로 한화솔루션(공급원)과 롯데케미칼(수요처), 비케이이엔지(기술개발)가 참여했다.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받은 비케이이엔지는 한화솔루션 울산3공장에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한화솔루션은 공정 폐열을 열교환기에 공급해 생산한 섭씨 95도의 온수를 롯데케미칼 측에 제공한다. 롯데케미칼은 공급받은 온수를 에너지원으로 흡수식 냉동기를 가동해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식은 물을 다시 폐열로 데워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이동주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과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