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기아와 서울대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국가 탄소중립 현황 분석을 위한 핵심 연구 중 하나로,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효성 및 이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될 첫 전용 전기차 EV6 1대와 온실가스 도시 대기 측정소에 설치될 관측기 1기를 서울대에 지원한다. 특히, 기아 EV6는 주행 시 탄소 배출이 없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할 경우 대기 중 실질적인 온실가스만 측정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지원받은 연구 인프라를 통해 더욱더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배출원을 분석할 예정이며, 나아가 기아와 탄소중립 분야 학술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아와 서울대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기아는 “탄소중립은 민·관·학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인류 공동의 가치”라며, “기업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글로벌 해양기술 자문기관이자 선급기관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조선해양산업 전반의 운영 성능 향상 및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비바 PI 시스템의 운영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ABS의 위기관리 플랫폼 마이 디지털 플릿과 통합돼 선박 센서에서 추출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및 표준화한다. ABS의 머신러닝 모델은 이렇게 집계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항해 성능에 관련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연료 절감을 통한 연료비 감축 및 탈탄소화를 실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선박 운영 능력을 강화한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및 기술 제공업체 생태계를 육성하도록 설계됐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을 통해 기업은 해상 IoT의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BS의 고급분석 기능을 사용하여 운영 데이터를 환경에 맞게 맥락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시각화 할 수 있다. 스마티 매튜 존 ABS 디지털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이로써 선주, 용선자 및 선박 운항 관리자가 연료 소비 추세와 탄소 배출량을 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가트너가 선정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산업용 IoT 플랫폼 부문에서 비저너리 쿼드런트(Visionaries Quadrant)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처음 참여한 연구 보고서에서 ‘비저너리’ 쿼드런트의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비저너리 기업이란 새로운 첨단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탁월해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발전시키는 혁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는 제품 로드맵을 실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혁신한다. MindSphere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지멘스는 업계 전반의 고객이 산업용 IoT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산업용 서비스형 IoT 솔루션인 MindSphere는 고급 분석 및 인공지능을 통해 IoT를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지멘스의 다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완벽하게 통합돼 폐쇄 루프 디지털 트윈의 완전한 실현을 포함한 강력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Mendix 애플리케이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멀티디미어 재난정보를 동시에 여러 매체로 보낼 수 있는 기술과 관리자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에 효과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국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 예·경보 플랫폼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맞춤형 상황전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관리 담당자는 방송, 문자, 라디오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예·경보 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별로 별도 운영되고 매체별 관리기관, 제조사도 달라 호환성 문제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재난 현장 소통도 그간 관제 센터와 현장 대응 요원 사이 소통은 무전기, 문자 등으로만 이뤄졌다. 이로 인해 현장 상황을 말로 전해야 하고 양방향 동시 전달에 한계가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TRI는 과기정통부의 지원과 KBS, KT, 케이아이티밸리, 위니텍 등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통해 재난 상황 정보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22~26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부정적 이유로는 ▲내수부진(48.9%), ▲원자재 가격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코로나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받음(60.2%) ▲받지 않음(23.2%) ▲모르겠음(16.6%) 순으로 응답했다. 2022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와 ‘유사’할 것이란 응답이 65.8%로 가장 많았으며 ‘악화’ 전망 18.8%, ‘호전’ 전망 15.4%로 응답했다. 내년에 예상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9.0%), ▲내수부진(26.0%), ▲인력수급 곤란(2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핵심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신규거래처/신규판로 발굴(47.6%) ▲사업운영 자금의 안정적 확보(39.4%) ▲원가절감/사업부문 구조조정(27.6%) ▲코로나로 인한 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변화해 나갈 관련 생태계의 전망과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4회째인 올해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술회의, 시범·확산사업 삼차원 전시관,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 2022년도 블록체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4일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유공포상 및 공모전 시상 ▲블록체인 학술회의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회·2022년 사업설명회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 3D 전시관 ▲블록체인 쉽게 이해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며, 개방적인 경제·사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HN이 글로벌 건축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3D 건축용 프린터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축용 3D프린팅 시공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HN 건설 부문에 신설된 '3D 시공사업부'는 산하의 시공운영팀, 시공영업팀과 함께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및 토목 시공 상용화에 나서며 기술적 차별성을 내세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HN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계사인 하이시스와 협업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으로 하이시스는 3D 건축용 프린터 장비의 개발, 생산, 판매와 건축물 3D프린팅에 사용되는 배합재료의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국내 건축용 프린터 제조기업인 하이시스는 2019년 HN에 인수되어 사업의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올해 3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층당 144㎥ 넓이에 지상 4층 건물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3D 건축용 프린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과 11월에는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하이시스의 3D 프린팅 건설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 원가 절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가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작사이자 메타버스 분야의 대표 주자이다. 세계적 수준의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솔루션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VR/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VFX 기술도 보유 중이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시각 특수효과 기술도 담당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이 과정에서 셀바스 AI는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음성인식, 음성합성뿐만 아니라 리얼타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등을 제공한다. 윤승현 셀바스 AI 부사장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영상, 게임, XR기반 실감형 컨텐츠 뿐 아니라 AI 기술 구현이 필요한 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설치 작가 이지연과 협업해 폴리젯 3D프린터 J850 프라임을 이용해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 멀티미디어 서치 작가 이지연과 협업해 12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더레퍼런스에서 열리는 이지연 작가 개인전 ‘Stain-Rainbow Forest 얼룩 무지개 숲’에서 예술과 기술의 협력 사례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 패턴 복제기술로 제작된 필름을 LED 라이팅 제어 시스템 기술과 연계해 빛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의미와 심리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지연 작가는 나노 패턴 복제기술이 미술 기법 중 판화의 제작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한국기계연구원 최대근 박사와의 협업으로 4천 장에 달하는 제각기 다른 패턴의 구조색 필름을 제작해 수직 구조로 설치함으로써 작품으로 완성했다. 작품 중 하나는 탄소봉 끝에 필름을 연결하고 242개에 달하는 탄소봉을 중앙의 구형 지지체에 연결해 완성한 LED 조명인데, 작가는 각자 다른 길이의 탄소봉을 단단히 끼울 수 있으면서 투명하면서 원하는 컬러를 나타낼 수 있는 구형 지지체를 제작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종영·이은실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정인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전통적인 세라믹 소결공정을 이용한 메타물질의 대량 제조법과 물성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세라믹기술원과 서울대는 소재를 개발했고, 포항공대는 관측 결과의 이론적 시뮬레이션을 담당했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이성질을 보이는 인공물질을 말하며, 이 물질을 활용하면 투명망토나 슈퍼렌즈, 스텔스 기술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메타물질은 이론적으로 계산된 특정 소재를 깎거나 2차원의 나노두께로 쌓아올린 구조로 만드는 등 첨단 나노가공기술이 필요함에 따라 극한의 난이도는 물론, 양산 가능한 크기의 벌크소재로 개발된 바가 없다. 특히, 메타물질은 구조가 물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물성에 대한 정밀 제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메타물질 개발의 결정적 장애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퍼볼릭 메타물질’을 제어하여 메타물질의 대량 제조법과 메타물질의 물성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하이퍼볼릭 메타물질은 굴절율이나 유전율과 같은 광학적 성질이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물질로 음굴절과 같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광학 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이달 7일 일본 소재·부품·장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GP센터(Global Partnering Center)를 개소했다. 해외 GP센터란, 우리 수출기업이 현지 유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지 거점이다. KOTRA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GP센터에서는 우리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현지 시장 정보제공 △전담 직원의 마케팅 및 영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오사카 GP센터 개소식에는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조성렬), 일본 JETRO, 오사카외국기업유치센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한·일 유관기관 및 오사카 GP센터에 입주한 우리 기업, 일본 글로벌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오사카 GP센터는 KOTRA가 개소한 열 번째 GP센터로, 일본 지역에서는 나고야에 이어 두 번째 센터다. 해당 센터는 오사카가 위치한 서일본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력, 철도차량, 조선 및 기계 분야에 특화해 우리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 수요를 발굴해 나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IPA는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제도가 시행된 이후 10년 연속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하여 공로패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의 50%를 감축해 목표율 대피 22%를 초과 감축하여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NIPA는 땅속의 열을 활용한 ‘지열원 수축열식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심야전기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으며, 중앙제어식 LED 조명기기 도입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또한 GreeNIPA 캠페인을 통해 개인 휴지통 없애기, 폐건전지 모으기, 텀블러 세척기 설치, 친환경 소재 업무용 종이가방 및 다이어리 제작‧사용 등 생활 속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식목일 한마음 나무심기,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국토 대청결 운동 캠페인 등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창용 N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즈가 파킨슨 환자 보행 지원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환자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보행 지원 장치로 외부의 도움 없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기기다. 보행 패턴을 수집 분석하며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해 시각적 패턴을 제공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현재 해외 글로벌 유통기업에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보행 지원용 보조기기에 스마트 안경 품목을 분류하고 신설했다. 이에 라온즈는 스마트 글라스가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는 도파민 작용제와 항콜린제 등의 증상완화제는 있지만, 근본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6,766명에서 지난해 11만 1,313명으로 5년 새 1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의 93%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스마트글라스는 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에서의 임상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R&D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닉스 서진우 대표가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1’에서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표창 부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진우 대표는 개인별로 활용되던 R&D PC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국내 최초로 2009년 R&D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포스코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13년간 삼성, LG, 현대차를 비롯해 400여 개의 연구기관에 R&D 클라우드를 보급함으로써 국내 연구개발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진우 대표는 소감을 통해 “국내외 연구개발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R&D 클라우드를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클루닉스는 그동안 대기업을 위한 On-Premises 클라우드만을 공급했으나 최근 소규모 기관의 연구자들도 값비싼 초고성능 컴퓨터와 공학과학 소프트웨어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R&D 클라우드 RNTier Cloud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대학의 연구자들도 R&D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ETF를 통해 기고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 기술 표준 문서가 지난달 말 공식 표준 문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제정된 국제표준인 ‘정보중심 네트워킹에서의 이름변환서비스(NRS) 설계 지침’은 진행자가 이동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시청자는 끊김 없는 생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즉, 본 표준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핵심 표준 역할을 할 수 있다. 제정된 표준을 활용하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유튜버의 생방송 서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트래픽 손실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이동 시 끊김 없는 생방송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쓰일 수 있다. 본 표준은 ETRI 홍정하 박사와 유태완 박사가 지난 2016년 7월에 개최된 IETF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최초로 제안했다. 이후 퓨처웨이, 에릭슨과 함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여 만 5년 만에 국제표준문서로 승인 완료했다. ETRI는 본 표준 제정과 더불어 표준의 주요 기술을 연구원 깃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본 성과를 통해 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