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실리콘랩스(Silicon Labs)가 메시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해 친환경 IoT(사물인터넷) 제품용으로 설계한, 보안 기능이 강화된 초저전력 지그비(Zigbee) SoC(system-on-chip) 신제품을 출시한다. 새로운 EFR32MG22(MG22) 제품군은 지그비 그린 파워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최소형, 최저전력 SoC로서, 실리콘랩스의 지그비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시리즈2(Wireless Gecko Series 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MG22 SoC 제품군은 코인셀 배터리나 에너지 하베스팅 전원을 사용하는 지그비 디바이스 설계에 매우 적합하다. 신제품의 목표 애플리케이션에는 스마트 홈 센서, 조명 제어, 건물 및 산업 자동화가 포함된다. 에너지 친화적인 지그비 그린 파워 기술은 동시에 하나의 IoT 장치이기도 한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에너지 풋프린트를 줄여나감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 에너지 효율적인 지그비 3.0 프로토콜과 동일한 802.15.4 PHY와 MAC을 사용하고 있는 지그비 그린 파워는 무선 전송에 필요한 데이터 양을 줄임으로써 전력 소모를 더욱 저감한다
[첨단 헬로티] 코오로이(KORLOY)가 주철 터닝 고속가공에 특화된 NC6310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NC6310은 NC6315와 함께 새롭게 라인업 된 주철 터닝용 신재종이다. 주철은 회주철과 덕타일 주철로 구분하며 내열성, 내식성, 내마모성, 강도가 요구되는 자동차 및 기계부품에 사용된다. 덕타일 주철은 규소와 마그네슘이 포함된 구상화탄화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절삭가공 시, 절삭날에 용착과 치핑이 쉽게 발생하여 공구가 빈번히 손상된다. 반면 회주철은 침상화 탄화물을 함유하여 덕타일 주철 대비 가공성이 양호하다. 그러나 주철 피삭재는 주조공정 후 제조 환경, 외부 환경 등에 피삭재 경도, 조직 등이 쉽게 영향을 받아 물성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경향도 있다. 종래 주철 터닝용 CVD 재종들은 피삭재의 불안정한 물성에 따라 절삭날에서 급마모가 발생하거나 치핑이 발생하여 공구수명이 불안정하였다. 공구수명의 불안정은 고객 생산성 향상에 장애요소이기 때문에 코오로이는 불안정성 개선,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주철 터닝 솔루션을 고민해왔고, 안정적이며 탁월한 수명을 발휘하는 CVD 코팅기술과 형상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마침내 NC6310, NC6315 재종과 M
[첨단 헬로티]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건설기계 개발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2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소지게차 및 중대형 수소굴삭기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의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파워팩을 포함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을 진행하고,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적용한 굴삭기 및 지게차의 설계와 제작, 성능평가를 담당해 오는 2023년부터 관련 제품들을 양산해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기 건설기계는 기존의 디젤엔진 기반 장비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아 최근 친환경 장비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서 큰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지의 용량을 늘리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리튬전지에 비해 대용량화가 용이해 대형 지게차나 굴삭기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에서는 세계 140여 개국, 540여 개 딜러망을 보유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들이 KCON, K콘텐츠엑스포, 한류박람회, K푸드 행사 등 다양한 한류 행사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한류마케팅 캘린더’(이하 한류 캘린더)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월 20일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한류 연계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6개 정부 부처의 한류 행사계획 및 지원내용을 담은 한류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류 캘린더는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부처의 한류 행사 정보를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온라인 캘린더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중소기업에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부처별 한류 행사 정보를 연간, 월별 및 수출 국가별로 상세 조회할 수 있도록 세부페이지 기능을 추가했다. 중기부는 이번 한류 캘린더 플랫폼 마련을 계기로 브랜드K 등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명품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부처간 한류 협업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 사례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기부,
[첨단 헬로티] 최근 대기업, 기술 공급업체에 이어 ‘네슬레’ 같은 식품 공급업체들도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 재료의 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네슬레는 최근 Open SC(Supply Chain)에 IBM의 블록체인 유통 추적 플랫폼 푸드트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가 유기농 마트에 들러 브로콜리 원산지와 재배 방법을 알고 싶어할 경우 제품에 부착된 QR코드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앱에 재배 방법부터 마트에 들어 오기까지의 정보를 표시한다. 네슬레의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식품 유통과정의 데이터를 무결성 있게 관리하는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기술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 중 가장 주요한 원인은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 가트너의 IT 애널리스트 아비바 리탄은 최근 500여 곳의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미국에서 IoT(사물인터넷)기술을 도입한 기업 가운데 75%는 블록체인을 이미 도입했거나 2020년 말까지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밝힌
[첨단 헬로티]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 18대 회장으로 화천기공 권영두 대표가 선임되었다. 협회는 2월 20일 경기도 광명시 공작기계회관에서 한국OSG 등 협회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2019년 주요사업실적 보고, 2019년 회계결산,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수지 의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협회임원 임기만료에 따라 화천기공 권영두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으로 추대하여 선임했으며, 한국화낙 남궁연 대표와 스맥 최영섭 대표는 감사로 선임하였다. 협회 권영두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외 주변 환경이 쉽게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함께 목표를 정하여 한 방향으로 나간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꿋꿋하게 발전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회장은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0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보다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이에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두 회장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화천기공은 19
[첨단 헬로티] KT가 2월 19일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WB)과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KT와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한다는 뜻을 모았다.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장 소훈섭 소장(왼쪽)과 KT AI/BigData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양 기관은 향후 개발도상국의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된 세계은행 ‘한국혁신주간’ 동안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과 ‘가축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LEPP: Livestock Epidemic Prevention Platfor
[첨단 헬로티] 11월 한국 공작기계 시장은 수주를 제외하고 수출·입, 생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현재의 시장 상황이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부진도 시장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1.7% 감소한 1,528억원이다. 수출은 1억8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수입은 7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0.1% 증가했다. 생산은 1681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출하는 1744억원으로 전월대비 9.3%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11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2004만 달러로 전월(3억7606만 달러)대비 14.9%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3% 감소했다. 일본은 816.7억 엔으로 전월대비 6.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7.9%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12.0% 증가한 2억46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6.7%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1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첨단 헬로티]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기업의 엣지 컴퓨팅 환경의 구축과 운영을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서버, 모듈형 데이터센터, 그리고 스트리밍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했다. 최근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의 양이 폭증하면서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엣지 디바이스의 수는 200억 개 이상으로, 가트너는 2022년까지 기업들이 창출하는 데이터의 75%가 데이터센터 또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소에서 생성되고 처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이번에 공개한 엣지 서버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원격 관리 시스템 및 스트리밍 분석 플랫폼은 엣지 컴퓨팅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엣지 환경에서도 데이터센터 레벨의 IT 역량과 보안, 제어 기능을 보장하며, 코어(중앙)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을 안정적으로 연결해 데이터 흐름을 가속화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보다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 파워엣지 XE2420 새로운 ‘델 EMC 파워엣지 XE2420’는 좁은 공간이나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2U 규격의 서버로서,
강원대학교 MNBS ‘Puff and Check 기법을 적용한 기상에서의 광학적 공구 마모 측정법’ ‘후~’ 허공에 입김을 불면, 공기가 지나간 자리는 잠깐이나마 먼지 한 올 없는 빈 공간이 된다. 강원대학교 권순환, 조춘묵 학생의 아이디어도 그런 원리다. 기계 가공 과정에서 공구 마모를 측정할 때 적외선을 이용하기도 한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지만 적외선이 공구까지 닿는 경로에 먼지, 불순물 등이 있으면 측정 오류가 발생한다. 그 경로에 입김 불듯이 에어커튼을 만들면 측정 오류를 없앨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해봤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왼쪽부터)강원대학교 조춘묵 학생, 김병희 지도교수, 권순환 학생 * MNBS팀(권순환, 조춘묵)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개최한 ‘제11회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Puff and Check 기법을 적용한 기상에서의 광학적 공구 마모 측정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Q. 먼저 이번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권순환 학생(이하 순
[첨단 헬로티] 와이지-원(YG-1)이 수출용 ‘드림드릴 프로’를 출시하며 드릴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드림드릴’은 MQL, High Feed, Flat Bottom, ALU, High Hardended, INOX 등 고객의 가공 목적과 어플리케이션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와이지-원의 대표적인 드릴 브랜드다. 이번에 신규 출시된 드림드릴 프로는 강, 주철 가공에 특화된 제품으로 절삭 속도가 빠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와이지-원만의 특수 코팅을 적용하여 경도가 높고 내열성이 우수하며 최적의 날 부 디자인으로 가공물의 면조도를 좋게 한다. 또한, 인선부가 특수 웨이브 형상으로 설계되어 절삭 부하를 효과적으로 낮추었으며 칩 형성 및 배출을 향상시켰다. 드림드릴 프로 3XD 및 5XD는 2020년 2월 말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Ø1부터 Ø20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구성되어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헬로티]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GCP 서울 리전 개설 계획은 2019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2월 19일 가동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국 내 21개 리전과 6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범위에 포함된다. 개설 단계부터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GCP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CP 서울 리전 개설로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은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
[첨단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 연구자들과 함께 인류의 암 유전체를 슈퍼컴퓨터로 분석하는 작업에 참여, 인간 암 유전자 지도 완성 공로자로 지난 6일, 네이처(Nature)지에 실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 특화형 슈퍼컴퓨터 ‘마하(MAHA)’는 인간유전체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젝트에 참여, 인간 암유전체 게놈분석에 공헌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ETRI 연구진이 참여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Nature에 소개된 표지 <출처 : Nature> 암유전체 분석(PCAWG) 프로젝트는 인류사상 최대 규모로 암유전체 아틀라스(TCGA)와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의 주도하에 10년 전에 출범했다. 그 결과로 암유전체 연구에 대해 가장 포괄적인 연구 결과를 정리해 네이처지에 6개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ETRI 슈퍼컴 마하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7년 말까지 ICGC에 유전체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적 기관들과 함께 인간의 암 유전체 분석을 직접적으로 지원했다. 슈퍼컴 마하는 1.3 페타바이트(PB) 스토리지 시스템과 800코어 규모의 CPU
[첨단 헬로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연세대학교가 단일 광원을 이용하여 서로 정반대의 방향으로 방출되는 두 종류의 빛을 이용하여, 유해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동시에 유해물질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나노캡슐 기술을 개발 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빛의 전체 파장영역 중에서 빨간색 빛(낮은 에너지, 높은 파장)을 받아 파란색 빛(높은 에너지, 낮은 파장)을 방출할 수 있는 ‘상향변환’ 나노캡슐에, 이와는 반대로 파란색 빛을 받아 빨간 색 빛을 방출하는 ‘하향변환’ 이 가능한 수은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형광물질을 결합하여, 나노캡슐의 위치 추적과 유해물질 모니터링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이다. ▲나노캡슐에 빛을 쏘여 캡슐의 위치 및 유해물질을 확인하는 과정 상향변환 나노캡슐은 다른 종류의 형광 염료를 선택하면 하나의 빛으로도 다양한 색의 형광 방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나노캡슐 표면에 유해물질과 같은 표적을 선별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 화합물을 부착하여 홍합과 같은 갑각류에 주사한 뒤, 빛을 쏘여 촬영하면 현장에서 바로 유해물질이 축적된 위치와 타겟 물질의 양이 동시에 이미징이 가능해진다.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월 17일 밝혔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본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인천시 컨소시엄은 사업 확산 가능성과 신규 솔루션의 혁신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인천시 컨소시엄은 앞으로 본사업 기간 동안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한 서비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택시·버스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컨소시엄이 시범사업으로 펼치던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 Incheon-Mobility On Demand)'와 전동 킥보드 기반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