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1(TechCrunch Disrupt 2021)’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AI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터빈, 로봇, 모터, 베어링 등 다양한 핵심 산업 설비의 건전성 상태 진단과 고장의 사전 예측을 높은 정확도로 제공하는 GuardiOne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제조 등 폭넓은 산업군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산업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컨퍼런스로서, 피칭 경연, 스타트업 전시회, VC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일명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이자 경연장’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최소 1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을 뿐만 아니라 슬랙(Slack) CEO 및 구글 클라우드 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8K Association의 8K TV(7680x4320)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고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8KA는 TTA의 8K TV에 대한 시험 환경, 시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난 28일 시험기관 자격을 공식 승인했다. TTA의 시험기관 자격 획득은 세계 두 번째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HDR10+, UHD Alliance 등에 더해 8K TV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모바일 디스플레이(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4K TV뿐만 아니라 8K TV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국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국내 디스플레이 및 TV 제조사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TA 최영해 회장은 “8KA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획득을 계기로 8K TV 시장 선두에 나서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8K 생태계가
MOXA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은 근래에 가장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인 산업 디지털 혁신(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Industrial DX)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세에 합류하기 전에 산업 디지털 혁신의 구성요소인 OT 데이터(Operational Data)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디지털 혁신에서 수반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독성 폐기물을 처리해 유기물 비료를 만드는 공장을 생각해 보자. 생산 공정에서 약간의 온도 변화만 발생하더라도 활성제의 중화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산 규모를 저하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현장의 직원들이 점검과 후속 조정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된 지 오래다. 최적의 중화 과정이 유지되도록 조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 6시간 이내의 온도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 장비의 운영 데이터와 컨트롤러 데이터, 현장의 온도 데이터, 일기예보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에서 주최한 ‘제8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9월 2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에서 열렸다. 9월 2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버추얼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번 스마트 NC 경진대회에는 총 1,110명이 참가했으며, 최종 1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육태건 학생이 대학 부문에서,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김민재 학생이 고등부 부문에서 최고상인 노동부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총 상금 1,050 만원이 수여됐다. 스마트 NC 경진대회가 8회째를 맞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시행되었고, 3D 가상 세계를 구현한 독자적인 디지털 이벤트 플랫폼에서 진행되었다. 1,11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해 예년 대회 대비 1.5배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 3차에 걸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핀테크/O2O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가 일본 대표 IT서비스 기업 비트랜드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지난 9월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트랜드가 원투씨엠의 대표 핀테크/O2O 기술 체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도입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해 체결됐다. 기존에 비트랜드는 원투씨엠의 경쟁사인 일본 코토(Koto)의 스마트 스탬프를 적용하여 약 1,00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로열티 및 쿠폰 서비스를 진행하여 왔던 기업이다. 원투씨엠의 스마트스탬프 기술 체제는 유사 방식의 기술 체제인 미국 스노우슈(Snowshoe)의 파트너들이 다수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로 기술제공 파트너를 변경한 바 있다. 또 일본 시장에서 대표적인 스마트 스탬프 기술 기업인 코토의 경쟁에서도 승리하여 명실상부하게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스마트 스탬프는 매장 등의 로열티나 쿠폰 서비스를 처리함에 있어서, 바코드/QR코드를 매장의 POS(Point of Sales) 시스템을 적용하여 처리하는 방식을 고객의 스마트폰에 도장 모양의 디바이스를 터치하여 처리하는 기술 방식이다. 국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울산지사가 29일, 지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울산지사는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울산시 남구 삼산로 212 동양생명보험빌딩 9층으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본사와의 논의를 거쳐 완성된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개방감을 선사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김영석 대표이사는 “울산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높은 기여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향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이라며, “이번 사무실 이전을 기점으로 울산지사에 다각화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서울 본사를 위시해 울산, 대산, 여수, 부산에 각기 지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지사는 2000년 1월 문을 연 이래로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업무 지원과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꾀해온 GE, 그들이 도전하는 산업 디지털 트래스포메이션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 「GE의 혁신 DNA」는 2011년에 GE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해왔던 약 10여 년의 여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혁신이 기존의 식스 시그마(Six Sigma)를 넘어 패스트웍스(FastWorks)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변화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안내하며, 그에 따른 자금 배분, 조직 변화 및 종업원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GE만큼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의 속살을 공개한 기업은 없다는 관점에서 한국 기업이 목말라해 온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기업 분석을 5년 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책이라고 설명한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이 에베레스트 등정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최초 ‘트랜스포메이션 등반가’인 GE의 발자국을 보고 분석하면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도를 그릴 수 있고 시행착오를 피하는 풍부한 노하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주파수 할당 신청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7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특화망은 건물, 공장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망으로, 기존 5G와 달리 다양한 사업자가 제한된 지역에서 소규모 망 투자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주파수 할당 절차는 전국 단위의 이동통신 사업을 가정하여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제한된 지역,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 5G 특화망 사업자에게는 심사절차와 제출서류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5G 특화망 특성에 맞는 대폭 간소화된 절차를 마련했다. 우선 심사절차를 통합‧간소화하고 재무적 측면을 최소한으로 심사하도록 하여, 신속한 사업 진출(심사 기간 3개월→1개월)과 소규모 자본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주파수 이용 대가보다 신청서류 작성 비용이 더 소요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출 서류를 절반 수준으로 간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메타콘 2021(Metacon 2021)은 ‘메타버스 2.0: 가상과 현실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관계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 트렌드 소개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여개의 세션에 총 40여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에는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옴니버스 플랫폼 총괄인 리차드 케리스 부사장이 첫 기조세션의 연설자로 나선다. 케리스 부사장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그 기술과 전망에 대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최근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한 SK 텔레콤에서는 전진수 Metaverse CO장이 ‘상상을 현실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세바스찬 보르제가 메타버스 생태계와 그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이튿날인 7일에는 텐센트(Tencent) Gen Z 메타버스 빌더이자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아이시 장이 ‘나를 정의하는 것은? – 메타버스에서 Z세대의 SNS를 재해석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시스템은 설치 변경 및 전환 배치가 쉽고 적은 비용으로도 구축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빠른 ROI가 가능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특히, 협동로봇과 협동 애플리케이션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적재할 수 있어 생산 공정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에도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가 제시한 성공 팁을 정리했다. 최근 시장 환경이 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도입 욕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는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를 가져와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3D업종에 일했던 외국인 근로자마저 더 이상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을 더욱 어렵게 했다. 결국 자동화나 로봇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가 I/O 컨버터 제품 ‘BASSO-1040UT/AI(BASSO-AI)’를 출시했다. BASSO-1040UT/AI(BASSO-AI)는 산업 현장에서 측정되는 온도, 압력 센서 등과 같이 전압과 전류의 형태로 전달되는 실 데이터를 USB 인터페이스로 변환해주는 Analog Input to USB 컨버터로, USB 2.0 규격 지원 및 Modbus 프로토콜 기능을 탑재하여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다기능 디바이스이다. 열악한 산업용 환경에 맞게 영하 40℃부터 영상 85℃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통신을 위해 Locking USB 케이블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BASSO-IO Config 유틸리티를 통해 Analog Input 4채널의 전압 또는 전류를 간편하게 선택 설정할 수 있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번 출시로 I/O 컨버터 시리즈의 제품 4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최근 출시한 제품 3종으로는 BASSO-1040DT/DIO (Digital I/O to Serial 컨버터), BASSO-1040DT/AI (Analo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내 최초 대규모 메타버스 이벤트인 ‘메타콘 2021(Metacon 2021)’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메타버스 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5G 통신기술, VRAR 기술 등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며 성장성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산업이다. 이에 메타콘 2021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관계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 트렌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메타콘 2021에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모든 세션은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생중계될 예정이며, 메타콘 2021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 완료 후, 등록한 이메일로 세션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접속 링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 KORMARINE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조선, 해양, 정유 산업 특화 전시회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올해 KORMARINE 참가를 통해 최고의 측정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고객과의 대면 미팅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가 마주한 여러 챌린지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의 전시회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데모를 대거 전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확한 급유량 측정, 연료 소비 제어로 스마트한 선박 운영을 가능케 하는 벙커링 솔루션을 비롯해, 정유&가스 산업에서 프로세스 가스 측정에 최적화된 초음파 유량 솔루션, 효과적인 선박 평형수(ballast water) 모니터링을 가능케하는 전도도 측정 시스템 ‘Smartec CLD18’을 비롯한 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으며,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패각은 전국적으로 연간 30~35만 톤 정도 발생되나 그동안 활용처 제한으로 어촌 지역에 방치되기 일쑤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경남 및 전남 어촌에 패각 폐기물 92만 톤이 수년째 방치되어 있으며, 이는 폐수와 분진, 냄새 등을 유발하여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그러나 철강업계가 제철공정에서 패각을 재활용하게 됨으로써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석회석 대체재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경제성 확보도 가능해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일렉트릭이 국내 유일 IEC 국제 표준 기술인 RAPIEnet을 무료 개방하여 산업용 통신 기술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서 RAPIEnet 솔루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 자동화연구소 개발팀 권대현 수석연구원은 “국내 자동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느 기업이든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오픈 프로토콜이 필요하다”며 “이런 기반 환경이 구축되어야 공급·수요기업 간의 제조 산업 경쟁력이 더욱 발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RAPIEnet은 자동차 등 핵심 제조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RAPIEnet을 오픈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기대를 권대현 수석에게 들어봤다. Q. RAPIEnet에 대해 아직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린다. A. 국내에서는 산업용 통신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LS일렉트릭(구 LS산전)이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분야 IEC 규격을 추진했다. RAPIEnet(Real-time Automation Protocols for Industrial Ethernet)은 대한민국의 산업 강화와 외국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하여 토폴로지, 퍼포먼스, 메인터넌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