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1월 3일부터 이틀에 걸쳐 공동주최한 ‘처음부터 시작하는 제조 디지털 혁신’ 온라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제조 분야에서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AWS의 세미나는 ‘클라우드를 처음 시작’해야 하는 제조기업과 솔루션기업 각각에게 최적화된 내용으로 다가가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 분야 클라우드의 필요성과 트렌드, 실제 사례 등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AWS의 제조 분야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총동원되어 섹션을 담당했다. 첫날 제조기업(스마트팩토리 도입기업)을 위한 세미나는 중소·중견제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스마트제조혁신 추진 전략 및 실행’, AWS의 강명구 이그제큐티브테크놀러지파트너가 ‘클라우드를 통한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제목으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후 AWS 우승호 어카운트매니저의 ‘데이터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프로세스 수립’, AWS 김광영 솔루션즈아키텍트의 ‘인프라부터 시작하는 제조기업
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일렉트릭(LS ELECTRIC)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탄소 중립에 따른 ‘에너지 전기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은 18일 서울 중구 연세빌딩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화물 운송 물류거점 특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물 운송 차량의 급속 충전 지원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계통 운영과 에너지 효율 관리 △전기차 전환에 따른 물류 운영 프로세스 고도화 등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물류 전환과 더불어,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LS일렉트릭의 물류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력 및 자동화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기로 합의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은 전기차의 급격한 확산을 맞아 기존 ‘충전기 설치’에서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물류업계 ESG 리더를 목표로 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K-EV100(2030년까지 친환경차량으로 100% 전환) 달성을 위해 국내 1위 전력 계통 사업자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BB가 높은 안전성과 성능 최적화 제공은 물론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예측 유지 보수를 포함해 디지털 연결성을 특징으로 하는 NeoGear(네오기어) 배전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ABB는 검증된 NeoGear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자, 유지 보수 엔지니어를 위한 가장 안전한 저압 배전반 NeoGear로 더 발전시켰다. 이번에 발표한 NeoGear는 혁신적 설계로 통전부의 위험한 노출을 제거하고, 기존 배전반보다 92% 더 적은 버스바(busbar)를 사용한다. 또 전기적 연결 부분을 90% 줄여 배전반 가용성을 높여준다. 아크 점화 보호 구역은 일상적인 작업 및 수리 시 유지 보수 인력을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동시에 배전반 작업자가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위험 요소인 기계적 고장에 따른 아크 위험을 줄인다. 이제 전 세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NeoGear 배전반은 같은 급 배전반과 비교해 최대 25%까지 물리적 설치 공간을 줄인다. 작은 설치 공간에서 손실도 적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일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된 3상 4선식 버전과 출시가 임박한 690V 버전 NeoGear는 유틸리티, 식음료 및 인프라를 포함해 다양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에머슨이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미국 대사관이 함께 주최하는 ‘로봇 공학 및 자동화의 스마트 기술’ 웨비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의 로봇 기술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에머슨 대표이사 겸 에머슨 북아시아 지부사장 충첸화이가 웨비나에 연사로 나서 “첨단 자동화 기술-한국 플랜트 산업을 위한 자본 프로젝트 및 운영 성과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한국은 현재 인더스트리 4.0에 집중해 첨단 스마트 로봇과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분야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충첸화이 대표는 에머슨의 자동화 기술이 플랜트 산업 고객들의 최상의 퍼포먼스를 달성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새로운 발전으로 여러 산업 분야의 최종 사용자가 어떻게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군 디자인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총 6개 분야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기술 △순수 기초‧인프라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정부 포상을 주는 제도이다. 오토닉스가 선정된 부문은 기계‧소재에 해당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0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가 OECD 국가 중 최상위 국가일 정도로 열악한 산업 환경에 놓여있다. 세이프티 제품은 산업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국내의 경우, 일본, 독일 등 외산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비싼 가격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실제 사용에 있어 진입 장벽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에 오토닉스는 세이프티 제품의 국산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약 3년의 기간에 걸쳐 개발된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군은 국내 최초로 국제 안전 규격 SIL 3(세이프티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군은 안전성과 신뢰성 및 제조자 품질 관리 능력을 종합 심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플루크 네트웍스(Fluke Networks)는 광통신에 사용되는 보이지 않는 근거리(850~1625nm) 파장을 감지하는 포켓 크기의 테스터 ‘FiberLert Live Fiber Detector’를 발표했다. 이 테스터는 활성 상태의 광 포트 또는 광 점퍼 코드 앞에 가져가면 테스터가 불빛과 신호음으로 알려준다. 기존 복잡한 테스터와 달리 FiberLert는 사용자가 직접 측정을 판독하거나, 어렵게 해석할 필요가 전혀 없다. FiberLert의 제품 매니저인 Adrian Young은 “광케이블 연결을 테스트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은 많이 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툴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통신 문제의 원인을 추측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 트랜시버나 광 점퍼 코드와 같은 부품을 교체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FiberLert는 광 신호가 있는 위치와 그렇지 않은 위치를 명확하게 표시하여 막연한 추측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이를 통해 광 트랜시버 고장 또는 광 점퍼 코드 고장과 같은 문제의 원인을 신속하게 찾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단일 모드, 멀티 모드, UPC/APC 패치 코드 및 포트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전문기업 민트로봇이 식음료 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자동화 로봇가전 ‘스퀘어민트’를 출시했다. 이 로봇가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커피박람회인 ‘서울카페쇼’에서 최초 공개해 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퀘어민트의 5가지 차별점 스퀘어민트(SQUAREMINT)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추어 개발한 식음료 서비스 자동화 로봇가전으로, 기존 제품들과 큰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세계 최초로 첨단 기술의 로봇, 그리고 현대식 가구가 결합하여 ‘로봇가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신개념 제품이다. 그동안 다른 제품이 산업용 설비와 같은 다소 차갑고 투박한 이미지의 부스 형태였다면, 스퀘어민트는 하부에 수납이 가능한 가구와 결합하여 설비보다는 오히려 소비재 가전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해당 수납장은 가구부의 구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번째는 세계 최초로 로봇업체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국내외 로봇을 구매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시도하는 기업에서 만들었지만, 스퀘어민트는 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응용 광기술(UV장비) 전문기업 리트젠(대표 김성근)이 지난 15일 UV센서 전문기업 제니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제품 개발협력은 물론 국내외 전시회와 판로유통에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리트젠 김성근 대표이사와 제니컴 손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에 이어 사업 현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트젠 김성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니컴과 홍보마케팅 부분에 적극적인 업무 협력이 이뤄질 것”이며 “특히 국내외 판로를 확장하는데 있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니컴 손정환 대표이사는 “UV장비와 UV센서 분야에 기술을 보유한 두 기업의 만남을 계기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세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트젠은 26년 된 UV장비 전문기업으로 UV LED 및 장비의 CE 인증 획득뿐만 아니라, UV램프 CE 인증을 소유한 기업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OEM 업체들은 고객 장비에 대한 원격 접속을 통해 작업 환경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이동을 줄임으로써 장비를 더 빠르게 서비스하며 다운타임을 줄여 왔다. 이번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원격 접속 솔루션을 출시함으로써 이제 OEM 업체들은 원격 접속의 장점을 더욱 쉽게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선보인 이 솔루션은 OEM 업체들이 원격으로 장비에 접속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다중 요소 인증 및 암호화된 프로토콜을 포함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더넷 포트를 사용하는 한 기존 아키텍처를 변경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자 줄리 응우옌은 “팬데믹 기간에 현장 방문자를 줄이기 위해 원격 접속을 채택한 OEM 업체들은 원격 접속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원격 접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강력한 보안과 간소화된 배포를 통해 원격 접속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 접속 솔루션은 OEM 업체들이 현재 및 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제10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ROBEX 2021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실외 주행로봇 등 다양한 물류운송용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위니가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나르고는 물류센터, 공장, 병원, 스마트팜과 같은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물품 운송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 마커나 QR코드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로봇 서버를 건물 엘리베이터 서버와 연동하면 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는 작업자를 정확히 인식,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으로, 도서관과 소모품 자재창고 등에서 쓰이고 있다. 실외 주행로봇은 공원, 아파트단지와 같은 실외 환경에서도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는 로봇이다. 이동 간 행인 등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며, 최대 30㎜ 단차와 경사도 5도까지 극복한다. 천영석 대표는 “ROBEX 2021 참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잠재적 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한다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CS60 시리즈 컴패니언 스캐너, 환경 친화적인 ZSB 시리즈 라벨 프린터, CC600 및 CC6000 고객 컨시어지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오토메이션 제품(EMA50)은 호주 굿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 기준을 상회하는 제품, 서비스 또는 프로젝트에만 수여되는 굿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심사하기 위해 1958년부터 매년 열리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및 혁신을 위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국제 시상 프로그램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제품은 설계 디자인, 구역 디자인, 엔지니어링, 패션, 디지털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우수성을 평가한 디자이너, 엔지니어, IT 아키텍트 및 업계 리더로 구성된 70명 이상의 호주 및 국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택되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사장인 톰 크리스토돌로우는 “우리는 혁신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기업이 협업 모바일 워크플로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기업 라이브커넥트가 ‘2021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1 Global Entertainment Expo)’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이하 2021 GEE)’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박람회로, 올해 첫 개최를 알리며 주요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K-POP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K-POP을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산업 관련 신기술, 유통사, 플랫폼 등의 전시를 소개함과 동시에, 스타와 한류에 수요가 있는 모든 산업 분야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그중 라이브커넥트는 기업 부스를 통해 자사 공연 플랫폼 ‘라커스(LAKUS)’ 및 1:1 팬미팅 어플리케이션 ‘후룸라이드(FlumeRide)’를 첫 공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살려 기획사와 전 세계 K-POP 팬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지난 11월 12일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와 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운지랩은 올해 초부터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신규 로봇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특히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지난 4월 라운지랩에서 선보인 후 빠르게 신규 매장을 확장해온 만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봇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로봇 공급-자동화 시스템 개발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 협력 △협동로봇 공동 활용 △기술 인력 지원 및 정보 교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다층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운지랩은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그리퍼 ‘그리퍼 X’를 두산로봇과 호환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퍼 X’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퍼로, 산업 현장보다 다양한 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리테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 중이다. 협약식은 커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과 물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창원 경남도청에서 이들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지역뉴딜 벤처펀드 1호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 3월에는 2호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이 체결된 바 있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향후 3년간 모태펀드가 420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울산시·경상남도가 120억원을 출자해 최소 840억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는 최소 1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는 울산·경남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산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된다. 중기부는 향후 벤처투자 추이와 투자시장 상황에 따라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최대 200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32만 톤의 탄소를 절감키로 했다. 11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링연구소장, 황계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박종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CO₂포집 및 전환 기술 실증' 사업의 가속화를 위하여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철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생산 공정에서 다시 활용하고자 개발한 CCU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것으로, 고로, 전로, 파이넥스 용융로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가스에서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한 후 코크스 오븐에 취입해 부생가스발전의 열원으로 활용하는 COG(Cokes Oven Gas) 가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인 저탄소 친환경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코크스 오븐 하나당 연간 3~5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