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협력사 ESG 관리·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정책적 지원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0월 7일 ‘ESG 키워드 트렌드 변화 분석 및 향후 전망’ 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20년 1분기~2022년 3분기까지 11개 분기의 ESG 이슈에 대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성됐다. ESG에 대한 높은 관심 지속 ESG에 대한 관심도는 2020년 4분기(2,499건)~2021년 2분기(8,391건) 사이 약 2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1년 4분기(8,701건)에 정점을 찍고, 2022년 1분기(7,548건)부터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감소 폭이 그리 크지 않고(2021.4분기 대비 2022.1분기 약 13.3% 감소),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 키워드상 ESG 최대 관심 이슈는 ‘친환경’, ‘탄소중립’, ‘보고서’, ‘(평가)등급’, ‘중소기업’ 등이 있었으며, 세부적으로 E에서는 ‘친환경’, ‘탄소중립’, ‘기후변화’, S에서는 ‘사회적 가치’, ‘이해관계자’, ‘협력사(계열사)’, G
조선업계는 업황의 개선에도 기술자의 리턴이 거의 없어 외국인 노동자로 채울 수밖에 없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3사의 경우 이러한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무인자율운향, 스마트조선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많은 용접 작업이 수행되는 공정 특성상 용접용 로봇 자동화 대한 필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대조립, 중조립, 소조립 공정을 중심으로 용접로봇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선 분야 제조혁신을 위한 최근 연구사례와 로봇 적용사례에 대해, 한국조선해양미래기술연구원 윤대규 전문위원이 제조혁신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금 조선산업은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정도로 호황기이다. 발주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등의 수주 선가도 역대 최고가로 계속 오름세에 있다. 9월말 기준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각사 연간 수주 목표의 80~120%를 달성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연간 수주 목표 174억4000만 달러를 일찌감치 넘겼다. 한국조선해양은 LNG 추진 컨테이너선과
딥러닝이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기술로, 빅데이터, 계산능력(Computational Power), 알고리즘 3가지 요소에 의해 발전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딥러닝 모델 성능 향상은 인공지능(AI)이 획기적으로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제조 현장에서 AI(인공지능) 적용은 설계 지능화, SCM 지능화, 검사 지능화, 예지보전, 공정 지능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AI 적용시 발생하는 여러 이슈도 있었다.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제조 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 혁신 세미나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윤종필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데이터란?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딥러닝 입력 데이터와 정답 데이터로 구성된다. 입력 데이터는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로서 센싱, 음성, 텍스트, 진동, 온도 데이터가 여기에 해당된다. 정답 데이터는 내가 인공지능 학습을 시켰을 때 원하는 것, 풀고자 하는 것, 바라는 것이 출력됐으면 좋겠다 하는 데이터를 말한다. 따라서 딥러닝이 잘 풀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입력 데이터와 정확한 정답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딥러닝은 우리가 만든 정답 데이터대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생산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이사 박종훈)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65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가는 최상단인 16,900원으로 결정됐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0,000주(신주 100%)로 26일과 27일에는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4일 상장 예정인 뉴로메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4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개발됐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인 ‘인디’는 혁신적인 충돌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비전센서를 통한 작업 교시를 가능토록 한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60%씩 성장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2021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올해 120억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 계획도 갖고 있다. 모터, 감속기 등 제품 기술 자체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54%의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이룰 전망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Ra
진동방지 전문기업 게츠너 벨크스토프는 철도 상부구조 보호 및 소음감소 기능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게츠너 벨크스토프사는 고객 지향적인 제품혁신을 통해 철도 분야의 지속 가능한 확장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과 이에 대한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제품 혁신에는 고하중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슬리퍼 패드가 포함되며 이 침목패드는 자갈도상 보호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자갈매트(UBM)일 뿐 아니라 진동차단 분야의 혁신이기도 하다. 연구개발 분야의 노력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50년 이상 게츠너사는 진동 차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및 기술 리더로서 성공을 거두어왔다.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게츠너사는 철도의 지속 가능한 확장과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모든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게츠너사의 대표이사인 Jürgen Rainalter는 “철도 분야에서 우리는 철도 연결의 확장 및 개조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를 체험하고 있다”며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는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문제점 없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성능 향상 상부 구조 보호 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10월 27일,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TT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종합적 성과 분석과 함께, △알티베이스 △에이프리카 △인재INC △코코넛사일로 등 지원기업의 우수 성과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받은 8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성과조사에서는, 기존 대비 기업당 평균 20.0%의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기능 제공 수준이 향상된 경우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 상호운용성 향상 38.9%, 서비스 이식성 향상 33.3% 등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70.8%가 서비스 검증, 고도화 과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응답했으며, 45.2%가 신규 사업 수주(54.2%), 신규 납품(58.3%) 등을 통해 매출 증가에 영향
요꼬가와는 쉘이 건설하는 Holland Hydrogen I 공장의 MAC(Main Automation Contractor)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Holland Hydrogen I 공장은 해상 풍력 발전소의 전기를 이용해 신재생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에 가동하게 되면 유럽 최대의 신재생 수소 공장이 된다. 요꼬가와는 MAC 자격으로서 시스템과 장비를 긴밀히 통합하여 공장의 운영을 최적화하게 된다. Holland Hydrogen I 공장은 로테르담 항구의 일부에 건설되는 200메가와트(MW) 전해조 플랜트로 하루 최대 6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로테르담에 위치한 Shell의 에너지화학단지에 공급되며, 정유소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그레이수소의 일부를 대체하여 공장의 가솔린, 디젤 및 제트 연료와 같은 에너지 제품의 생산을 부분적으로 탈탄소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요꼬가와 부사장, 에너지&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글로벌영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나카오카 코지는 “요꼬가와는 시스템 오브 시스템(SoS) 개념을 기반으로 시스템이 긴밀하게 통합된 세상을 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CC-Link협회(CLPA)를 비롯한 5개 업계 단체가 ‘IEEE/IEC 60802 TSN Profile for Industrial Automation’의 공통 적합성 시험 계획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IEEE/IEC 60802 TSN Profile for Industrial Automation이란, IEC SC65C/WG18과 IEEE 802가 공동으로 정의를 진행하는 산업 자동화를 위한 TSN 프로파일로,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브릿지, 엔드 스테이션, LAN 기능, 옵션, 컨피규레이션, 디폴트, 프로토콜 및 프로시저를 선정하는 것이다. TSN은 ‘Time-Sensitive Networking’의 약자로, 이더넷 상에서 정시성을 가진 통신을 실현하기 위한 IEEE에 의해 책정되어 있는 일련의 규격군의 총칭이다. 기능 중 하나인 시분할 기능을 통해 복수 프로토콜의 네트워크를 동일 케이블 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복수의 산업용 네트워크가 사용되는 제조현장 등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단체는 CC-Link협회, Avnu Alliance, ODVA, OPC Foundation, PROFIBUS&PRO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이 강화되면서 세이프티 장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기존 출시했던 세이프티 제품군에 이어 스위치 제품 3종을 출시하며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박형 도어 락 스위치(SFDL2 시리즈) △그립형 인에이블링 스위치(SFEN 시리즈) △키 셀렉터 스위치(SF2KR 시리즈) 3종이다. 박형 도어 락 스위치(SFDL2 시리즈)는 기존 출시했던 도어 락 스위치의 라인업 제품이다. 본 제품은 도어 개폐 감지 및 위험원 동작 시 도어 잠긴 상태를 유지하며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 제품은 설치 방향에 따라 전면 설치 및 후면 설치가 가능하며 후면 릴리즈 버튼형 모델을 통해 비상 시 위험원 내부에서 수동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획득 규격 및 인증은 IEC/EN 60947-5-1, EN ISO 14119, GB/T 14048.5, UL, TUV(CE), S-MARK, CCC이다. 그립형 인에이블링 스위치(SFEN)는 유지 보수 시 위험 구역 안에서 수동 조작을 통해 시운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기계의 예기치 않은 동작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
인스피라즈의 머신비전 플랫폼 비즈캠(VizCam)은 지난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Messe Stuttgart에서 열린 ‘Vision Stuttgart 2022’에 참가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Vision Stuttgart는 세계 머신비전 전문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머신비전 전시회이다. 비즈캠은 이번 전시회에서 3D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AI 머신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비(非) 전문가도 쉽게 구성 가능한 RTU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1D/2D 코드 리딩, 객체 검사, 매칭, 길이 측정, 문자인식(OCR), 유무 검사뿐 아니라 소량의 양품 이미지의 학습만으로 스크래치 및 닷을 명확히 검사하는 AI 머신러닝 비전 솔루션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비즈캠은 비전 검사 도입을 희망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비전 솔루션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궁극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비즈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인스피라즈 아이반 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11월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SMA
요꼬가와가 유지보수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OpreXTM 전자 유량계 ‘CA 시리즈’ 출시를 발표했다. 이 신제품은 ADMAG CA 시리즈의 후속 시리즈며 OpreX Field Instruments 제품군으로 제공된다. CA 시리즈는 유체가 유량계의 전극과 접촉하지 않고 측정 튜브를 통해 전도성 유체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는 완전한 정전 용량형의 전자 유량계다. 이 비접촉식 전극 구조 외에도 사용자 편의성, 유지보수성 및 작동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새로운 시리즈는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및 남미, 오세아니아, 중동 및 아프리카와 같은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럽 및 중국에서는 CE 인증 및 방폭 규격의 관련 인증을 취득한 후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배경 플랜트에서는 안정적인 작동과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기기별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검사의 효율성은 생산 현장의 지속적인 문제다. 전자 유량계는 유체의 흐름을 방해하고 유체 압력의 손실을 일으키는 구조적 구성 요소가 없기 때문에 전도성 특성을 가진 유체를 측정하기 위해 플랜트에서 널리 사용된다. 대규모 화학 플랜트 및 기타 설비에는 이러한 기
요꼬가와는 ERP 및 CRM 소프트웨어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IT 컨설팅 업체인 Votiva Singapore Pte. Ltd.(이하 Votiv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ERP 시스템은 요꼬가와가 제조산업 내 고객을 위한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변환(DX)을 지원하는 솔루션의 핵심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요꼬가와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ERP 솔루션 컨설팅, 도입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로 Votiva는 사명을 Yokogawa Votiva Solutions로 변경했다. 2007년에 설립된 Votiva는 동남아시아 내 5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T 아웃소싱 서비스 외에 ERP 제품 중 하나인 Microsoft Dynamics ERP에 대한 글로벌 컨설팅 및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otiva는 Microsoft Dynamics ERP & CRM, Microsoft Dynamics ERP for Retail 및 Dynamics 365 Cloud를 배포 및 도입하며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Microsoft Dynamics 도입 프로젝트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필츠 안전 릴레이 ‘myPNOZ’가 TüV Süd로부터 UKCA(United Kingdom Conformity Assessment) 인증을 받아 영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배치(batch) 크기가 1인 새로운 유형의 모듈형 안전 릴레이가 2023년 1월 이후에도 영국 시장의 규격을 준수하며 얼마든지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인증이다.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연합에서 사용되는 기존 CE 마크는 영국에서 UKCA 인증으로 대체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UKCA 품질 마크가 EU 시장의 CE 마크를 대체하게 되지만, 2022년 말까지는 영국 시장에서 제품 승인에 CE 마크가 계속해서 허용된다. 과도기가 종료되면 영국(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으로 수출 및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UKCA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 인증에 따라 자신의 공장 및 기계류에 필츠 myPNOZ를 사용하는 영국 이외 지역의 고객은 지침을 준수하면서 영국에 계속해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다. 영국 정부의 사업, 에너지, 산업전략부에서 공식 인정한 시험 기관인 TÜV Süd는 2022년 초 모듈형 안전 릴레이 myPNOZ가 UKCA를 준수하는 것을 확인했다. 필츠의
“전북TP는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체 매출 규모,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하여 5단계로 구분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단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TP) 스마트제조혁신단의 유기현 단장은 기업이 점프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지원하여 제조혁신 모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은 2015년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해왔으며, 2021년 말 기준 762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고, 이중 325개가 테크노파크 지원사업에 의해 구축되었다. 올해는 72개사(기초 49, 고도화 23)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북지역 제조혁신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테크노파크의 정책과 세부 계획을 유기현 단장에게 들어봤다. Q. 현재 전북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신다면. A. 전북지역 내 제조업 총생산량은 전국 대비 2.7% 정도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제조업 비중 또한 전북 내 15만4천여 개 기업 중 약 5.2%인 7,956개로 약 11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종업원 300명 이상 업체는 33개로 전체의 약 0.4%이며,
“더욱 진화된 이더넷 기반 모션제어기 개발로 국내 자동화 시장 구심적 역할 하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8년간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범용 다축 모션 컨트롤러 제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욱 진화된 신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모션제어 시장의 장악력을 높이겠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RTEX 통신타입 MASTER와 I/O 모듈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제품인 EtherCAT I/O 모듈 NMF-EC 시리즈도 반응이 좋은 상황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호 대표를 만나 모션제어 시장의 최근 이슈와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파익스는 18년 업력의 기술력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어떤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나. A. 자동화 시장에서 파익스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모션컨트롤러의 경우 단순히 제어용 모터만을 동작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동화 장비의 성장 변화, 즉 더 정밀하고 빠르며 비전과의 연계 및 고도화되는 변화에 맞추다 보니 우리 기술도 성장해 왔다. 특히,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