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협력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제3자를 통한 공급망 공격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공급망 공격은 회사 시스템 및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외부 협력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공급업체 등을 통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을 뜻한다. 2019~2022년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연평균 742% 증가했다는 업계 조사 결과도 나온다. 외부 협력사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보안 체계를 가진 '약한 고리'로 여겨져 공급망 공격의 타깃이 되기 쉽다. 이런 배경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7개 상주 협력사와 현대오토에버 내부망과 상시 연결된 12개 협력사 등 29개 협력사를 선정해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협력사 보안 절차 개선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개선 방향으로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택·원격근무 확산 등 보안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강화하
텔레다인르크로이는 20~65GHz 대역폭을 제공하는 신제품 WaveMaster 8000H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WaveMaster 8000HD 고대역폭, 고화질 오실로스코프(HDO) 플랫폼 오실로스코프는 12비트 해상도, 최대 320GS/s의 샘플 속도 및 업계 최고 수준의 8Gpts(기가 포인트)의 수집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텔레다인르크로이 관계자는 "WaveMaster 8000HD는 차세대 시리얼 데이터 기술 테스트에 필요한 새로운 SDA Expert 시리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옵션을 추가해 검증 및 디버그면에서 이전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얼 데이터 기술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PCI Express (PCIe) 6.0은 초당 64 기가(GT/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USB4 Specification v2.0은 초당 80 기가비트(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 두 가지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버전에서는 다중 레벨 펄스 진폭 변조(PAM) 신호를 사용한다. 속도의 증가와 다중 레벨 신호 방식을 적용한 데이터 신호 측정에서는 높은 오실로스코프 대역폭과 높은 해상도가 모두 필요하다. 동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은 '2023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5월 발족했으며, 현재 997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상호협력 연합체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은 메타버스 산업의 융합 범위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간 협업 체계 구축, 아이디어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그룹은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초청돼 프로젝트그룹 활동 내실화 및 제안서 고도화 지원, 투자전문가 상담을 통한 투자 방향 및 전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에는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8개의 우수 프로젝트그룹을 선정해 우수 프로젝트그룹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총 8개 프로젝트그룹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그룹, 상금 각 200만 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상(2그룹, 상금 각 100만 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2그룹, 상금 각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중기중앙회와 재단은 고위험업종에 대한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컨설팅, 안전설비 구축·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 간 산업안전 분야 상생협력 모델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바이텍테크놀로지가 신제품 CMYK+W 13인치 라벨&연포장 프레스 애니트론 'ANY-PRES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디지털 라벨솔루션 브랜드 '애니트론(Anytron)'을 론칭하고 디지털 컬러라벨 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소량 다품종 라벨 인쇄에 적합한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소량 다품종의 라벨을 처리해야 하는 중소규모의 업체에 적합한 라벨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라벨 프린터, 레이저 다이커터, 인라인 라벨 시스템 등 소량다품종 라벨 자체 출력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해오고 있다. 신제품 애니트론 'ANY-PRESS'는 풀컬러 인쇄에 더해 화이트 인쇄까지 지원하는 LED 레이저 토너 방식의 프린터로, 최대 324mm의 넓은 폭까지 출력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의 라벨&연포장 생산을 위한 다목적 프린팅 솔루션이다. LED 레이저 엔진이 탑재돼 있어 내구성 높은 라벨&연포장 출력이 가능하며 라벨&연포장 다품종 소량생산 작업에 특히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화이트 인쇄를 지원하기 때문에 크라프트지, 투명라벨, 어두운 유색 미디어 등에 선명한 색상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 소재 기계금속 업종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기계금속 소공인 산업박람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38개 기업들이 10월 전시박람회 참석 및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서울시 유망 기계금속 소공인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선정기업들은 금속산업대전(국내) 및 매뉴팩처링 월드 오사카에 참가해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나선다. 또한 산업박람회에서 SBA 공동관 내에 기업별 전시공간 및 기본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바이어와의 미팅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기업들은 산업박람회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포함한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수요처 및 협업파트너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는 선정기업들의 잠재수요처 발굴뿐 아니라 공동기술개발,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지원 활동이다. 국내 산업박람회인 '금속산업대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며 올해는 코아쇼, 국제
가트너(Gartner)가 2025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Software Engineering Leader)에 요구되는 역할의 절반 이상에 생성형 AI에 대한 관리 감독이 명시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트너의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하리타 칸다바투는 "생성형 AI는 기술 구현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의 관리 책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기에는 팀 관리, 인재 관리, 윤리 강령 등이 포함되는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들이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며 "결국 관련 혁신 기술을 받아들인 리더들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리더는 생성형 AI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를 활용해 팀을 강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이는 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유지할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사례가 된다. 리더는 팀과의 투명성을 유지해야 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직원을 대체할 것인지 보다는 어떻게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소통해야 한다. 칸다바투는 "생성형 AI가 가까운 미래에 개발자를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로보틱스, AMR(자율이동로봇),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을 위해 제작된 제품 라인인 ROScube RQX-59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디링크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제품은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자동화의 돌파구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최대 60°C의 뜨거운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실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창고의 무인 지게차 로봇, 농장의 자동 잔디 깎기 로봇, 슈퍼마켓의 서비스 로봇, 공항의 자율 주행 셔틀 버스, 캠퍼스의 자율 보안 로봇, 해안선 근처의 무인 해양 청소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의 옵션을 제공한다. ROScube 로봇 컨트롤러는 에이디링크의 ROS 2 솔루션의 일부이며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AI 기반 로봇에 최적화돼 있다. 작고 견고한 인클로저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통합해 포괄적이고 강력한 로봇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쉬운 확장성을 통해 추가 GPU 또는 PCIe 카드를 원활하게 통합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ROScube RQX-59 시리즈의 잠금식 USB 포트는 더 견고하며 M.2 스토리지는 기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국내외 14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차세대 초대형 프레스 설비 실물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 선보인 서보 프레스는 총 5기로 구성된 6800t 규모 프레스 라인이다. 2400t 1기와 1200t 2기, 1000t 2기로 구성됐다. 금속 성형 기계인 프레스는 압축력 발생 구조에 따라 기계식과 압축식, 서보(Servo)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 현대로템이 공개한 설비는 서보 프레스다. 서보 프레스는 자체 구동시스템이 장착된 서보 모터로 구동돼 강판 형상을 결정하는 슬라이드 속도나 위치를 제어해 최적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기계식과 달리 적용되는 힘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곡선이 많은 자동차의 외부 차체 강판을 찍어내는 데 유용하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008년 서보 프레스 개발에 착수해 2009년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2012년 국내 최초로 서보 프레스 국산화 기술을 확보했다. 초대형 생산라인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공정 간 이송장치를 서보 프레스 라인에 적용해 자동화 장치를 국산화했고, 분당 15장(SPM)이던 기존 공정 속도를 18장으로 늘
두산에너빌리티는 고온에서도 발전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고 운전 가능한 섭씨 630도급 로터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630도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스팀터빈 등 주기기 제작을 담당하는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처음 공급될 예정이다. 복합발전은 가스터빈으로 전력을 1차 생산하고,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열로 증기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스팀터빈을 가동해 2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보령신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380메가와트(㎿)급 초대형 제품으로, 복합발전 과정을 거쳐 생산된 증기가 620도에 달하는 고온이어서 기존 로터를 사용하면 강도와 내구성 문제로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다. 증기 온도를 낮추면 발전 효율이 떨어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추진한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630도급 로터 개발에 착수했다. 630도급 로터를 개발하려면 높은 수준의 제강·단조·열처리 기술이 필요하며, 현재 고강도·고인성 630도급 로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한 선박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최근 에이치라인해운에 인도한 18만 톤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벌크선에 탑재됐다. HD한국조선해양이 에이치라인해운과 공동 개발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는 선박 운항 시 기관사, 갑판원을 대신하는 'AI 선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 등 비상·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HiCBM은 추진·발전용 엔진, 압축기 및 펌프 등 선박 핵심 기기를 실시간으로 진단·관리하는 시스템으로, AI가 항해 중 고장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HiCAMS는 선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안전관련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HiCBM과 HiCAMS는 시운전 기간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ABS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HD현대는 두
바이코(Vicor)는 자사의 파워링 이노베이션(Powering Innovation) 팟캐스트를 통해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의 선도적인 장거리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디악은 세계 최초로 상용 트럭 운송 분야의 자율주행을 실현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디악은 댈러스에서 애틀랜타 간 트럭 운송 노선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용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코디악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장거리 트럭 운전 인력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및 배출량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코디악 로보틱스의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은 고속도로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하루 최대 20시간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시스템 시험 운용 베타 단계에서만 운전자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다. 한편 바이코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및 구글 팟캐스트 등과 같은 모든 주요 팟캐스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팟캐스트 청취자들은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전력 문제와 새로운 전동화 아이디어,
일반카메라에 비해 홀로그래픽 카메라는 물체의 3D 정보를 획득하는 능력 덕분에 현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홀로그래픽 카메라 기술은 광파(光波)의 간섭 현상을 이용해 빛의 파장·굴절률 등을 측정하는 장치인 간섭계를 사용해 복잡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한 단점이 있다.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홀로그래피 이미징 센서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고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복잡한 간섭계를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홀로그래피 카메라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마스크를 이용해 빛의 위상 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이에 따라 물체의 3D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제시한 혁신적인 방법은 수학적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마스크를 일반 카메라에 추가하고, 이를 통해 측정한 레이저 산란광을 컴퓨터 상에서 분석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간섭계가 필요하지 않고, 더욱 단순화된 광학 시스템을 통해 빛의 위상 정보를 효과적으로 획득한다. 이 기술에서는 물체 뒤 위치한 두 렌즈 사이의 특별한 마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마스크는 빛의 특정 부분을 선별적으로 필터링하며,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강도는 일반적인 상업용 카메라
트위니는 유통마트 시장에서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의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라인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어스는 IoT/ICT 기술 기반 전자정보표시기(ESL) 전문기업으로 신세계, 롯데, 농협 등 국내 대형 유통 업체와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ESL 제품과 Io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유통 사업에서 협업한다. 특히, 마트 내 근로자의 재고 관리, 구매 상품의 배달과 이동에 자율주행 로봇 활용을 모색하고 양사의 협업 시너지를 얻는다는 목표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두 회사는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의 노동 강도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도모하게 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며 "라인어스는 글로벌 유통마트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의 수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는 "트위니와 라인어스가 함께하는 리테일 로봇 솔루션은 각사가 증명한 기술의 융합으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질 것"이라며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유통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로봇 솔루션을 공급할
실리콘랩스는 제4회 연례 Works With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임베디드 IoT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차세대 시리즈 3(Series 3) 플랫폼을 발표했다. 22나노미터(nm) 공정 노드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실리콘랩스 시리즈 3 디바이스는 업계 최고의 컴퓨팅, 무선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함께 SoC 상에서 최고 수준의 IoT 보안을 제공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실리콘랩스는 개발자와 기기 제조사가 제품 설계를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개발자 도구 모음인 심플리시티 스튜디오의 차기 버전도 발표했다. 시리즈 3을 포함한 실리콘랩스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는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6은 개발자들이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통합 개발 환경(IDE)을 활용하는 동시에 실리콘랩스의 생산성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트 존슨 실리콘랩스 CEO는 "시리즈 3 플랫폼은 더욱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개발 유연성을 지원하고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에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시리즈 3은 개발자와 기기 제조사가 당면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향후 10년간의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초기 시리즈 1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