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 Inclusion) 부문 등대(Lighthouse)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의 DEI 등대 프로그램은 산업별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실현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리더들에게 모범적인 전략과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이번 DEI 등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프로그램(DESFERS)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여성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DESFERS’를 시행하며 세네갈, 말리, 니제르 등 사헬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녹색 기술 교육, 기술학교 시설 개선, 여성 창업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에 사회적 제약으로 경제 참여가 어려운 농촌 지역 여성들 역시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진 글로벌 사회공헌 목표인 ‘청년 교육 및 창업 지원(Youth Educati
쎄크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신영증권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쎄크는 전자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하는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주력 사업 분야로는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용 X-ray(엑스레이) 검사 장비 ▲방산 미사일, 항공, 선박 등의 선형가속기(LINAC)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장비 ▲화학, 신소재, 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용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 등이 있다. 쎄크는 전기·전자부품,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장 부품,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결함검사가 가능한 반도체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매출액 92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HBM 반도체의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개발에 따라 나노 포커스 엑스레이 튜브(Nano Focus X-ray tube)를 탑재한 초정밀 엑스레이 검사 장비의 수요가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운영기술망(OT)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 및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한 인증 게이트웨이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업무협약으로 PLC 기기 변경 없이 인증 고도화를 구현해 안전한 OT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다수 PLC 기기는 고정값 기반 비밀번호 사용으로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시스템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서만 대응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는 PLC 기기 자체를 수정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인증 환경을 강화하는 게이트웨이를 개발한다. 센스톤은 글로벌 PLC 제조사와 협업하여 검증된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앤앤에스피는 OT 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OTAC 기반 인증 게이트웨이를 설계하며, 국내 최초로 ICS/OT 보안 연구소를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PLC 제조사로부터 자유로운 PLC 보안 환경을 구축코자 하는 국내외 기관 및 기업들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 아울러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Wuxi)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 공장을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 프랑스 르보드뢰이에 위치해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를 창설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189개의 생산 시설과 가치 사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인 중국 우시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조 허브다. 지난 2021년 선진 등대공장(Ad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미·독·일 등 주요국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을 공동개발하는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에 전년(16억 원) 대비 49.8% 증액된 24.3억 원을 7개 분야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표준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우선 양자기술 분야에 2.7억 원을 신규과제로 지원한다. 국내 연구기관은 영·미 등의 연구기관과 공조해 향후 4년간 양자센싱 및 양자시스템 성능측정방법 등 해마다 2건 이상의 국제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첨단로봇, 차세대선박, 수소, 첨단제조, 핵심소재 등 6개 분야 계속과제에 21.6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 첫해였던 2024년에는 한국수소연합과 TUV(獨 시험인증기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야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저장장치 연결호스 성능평가방법’을 포함해 13개의 표준(안)을 공동개발 했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경운대학교와 AI 제조분야·디지털 전환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운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제조분야·디지털 전환 분야 공동 기술개발과 AI 자율제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 분야 R&D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신규 사업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경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협력 분야의 워크숍,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R&D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활용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은 “경운대학교는 AI 시대에 발맞춰 AI 자율제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헥사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초고속, 고해상도 지원으로 대량·소량 라벨 제작 용이 용지 구멍 감지 기능 탑재로 활용도↑…의류 및 주얼리 행택 제작 지원 한국엡손이 초고속·고해상도 컬러 라벨 프린터 ‘CW-C804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산업용 라벨 프린터 ‘엡손 ColorWorks’ 라인업 최신 모델로, 초당 최대 300mm 초고속 인쇄 속도와 600×1200dpi 고해상도를 선보인다. 이러한 성능은 대량 라벨 생산이 요구되는 와인, 농수산물 등 식품 라벨 제작에 적합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라벨 발행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량 제작으로 인쇄업이나 답례품 제작에 필요한 라벨과 스티커 제작도 가능하다. CW-C8040 모델은 ColorWorks 시리즈 모델 중 최초로 용지 구멍 감지 기능을 갖춰 의류나 주얼리에 사용되는 행택 제작이 가능하다. 최소 0.11mm부터 최대 0.59mm까지 종이 두께 호환을 지원해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 롤 라벨지의 경우 내·외부 급지가 모두 가능해 접착력이 없는 일반 종이도 인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라인업 제품 대비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ESL/label 커맨드, SDK 개발 툴 지원 등 작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50억 원보다 대폭 증액됐다. 신규 지원 과제는 31개로 지난해 9개 대비 늘어났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10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공동 R&D와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탐색연구 5개와 R&D 5개 과제를 각각 선정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채용을 연계하는 R&D 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연구원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R&D사업으로 5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 정체 또는 중소기업 회귀 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 지원 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R&D 이외에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새솔테크와 에지 케이스에서 인증서를 관리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입증하기 위한 개념 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PoC는 인증서 수명 주기 관리가 촉박한 기한에 따른 인증서 만료 및 대규모 갱신과 같이 V2X 통신을 방해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기술과 안전한 통신은 여전히 성공의 필수 요소다. 통합 컴퓨터 시스템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이브리드 엔진, 인터넷 액세스, 블루투스 연결과 같은 다양한 최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차량에 통합된 모든 기술이 규정 준수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V2X(차량-사물 간 통신)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IEEE 1609.2 표준에 명시된 대로 디지털 인증서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각 인증서 수준에는 제한된 수명과 만료 기간 중복의 위험 등 고유한 복잡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수명 주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갱신 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오는 17일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모집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혁신역량 단계별 연구개발(R&D) 지원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79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1179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략기술 분야 지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탄소중립 등 중소벤처 R&D 13대 전략 분야에서 124개 전략 품목을 선정한다. 민간투자전문회사(VC) 등이 주도적으로 검증하고 투자한 유망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지원도 확대한다. 스케일업 팁스의 글로벌 트랙을 신설해 해외 협력과 해외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그간 대기업·연구소 중심으로 이뤄지던 국제 공동연구를 중소벤처기업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형 R&D’를 신설한다. 올해는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퍼듀대 등 북미의 우수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을 시작하고 향후 협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기술 검증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통합지원’과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나뉜다. 통합지원은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1000만 원으로, 핵심기업은 1억6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늘린다. 사업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때 발생하는 이자 비용 지원금리를 1.7%포인트 수준에서 2.5%포인트로 상향한다. 기반조성사업은 올해부터 기술 거래 과정 중 기술 탈취를 방지하기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 침해 분쟁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 등록을 최대 5건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적정한 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 가치평가 비용 지원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한도를 높이고, 해외 국가로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중기부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할 예정이며 자
유즈플레이스와 MOU...장애인 표준 사업장 통해 로봇 분야 고용률↑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유즈플레이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 대상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로봇 업계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양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내외 배송 로봇, 순찰 로봇, 청소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직업훈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한다. 아울러 로봇 유지보수, 장애인 전용 로봇 관제 SW 등 관련 직무 교육을 전개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과정에서 전문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유즈플레이스는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장애인의 일자리 연계를 돕는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표준사업장 생산품 직접 생산’ 인증을 획득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송현재 유즈플레이스 대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욕구는 높지만, 장애인에게 부여할 일자리가 없어 매년 장애인 고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양사 직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업무 진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순 반복 노동 중심의 장애인 일자리 구조를 개선하고, 장애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어니언소프트웨어, 시스코, 마키나락스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데이터센터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EA)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의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부족, 고도화된 고객 요구, ESG 규제 강화 등 새로운 과제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사례가 공유됐으며 데이터센터 산업의 비전과 방향성이 논의됐다. 컨퍼런스는 KDCEA 송준화 사무국장의 산업 현황과 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의 조창희 대표가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강조하며 업계 리더들이 창출할 미래 가치를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원석 상무는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컨트롤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서버 설치 면적 감소, 애플리케이션 수명 연장, 시스템 가용성 및 복구기능 향상 등을 지원하며 가상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10일 국립창원대학교와 스마트 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창원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서명을 진행했으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를 지원하고, 핵심 인력과 지원기업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헥사곤은 협력 분야의 교육·연구를 위한 시설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 밖의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이우영 헥사곤 본부장은 ‘헥사곤 자율 제조 및 AI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산학연 캠퍼스’를 주제로 특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우영 본부장은 글로벌 제조 시장의 주요 화두인 자율화 및 AI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선 제조 전주기의 자율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제조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SAP가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주최하는 유통산업 최대 행사인 ‘리테일즈 빅 쇼(Retail’s Big Show)’에서 유통업계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유통산업용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SAP S/4HANA Cloud for Retail, Public Edition)’의 공식 출시다. 이 ERP 솔루션은 유통기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전 세계 모든 규모의 유통기업들에게 맞춤형 ERP 기능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레슬리 핸드 IDC 리테일 인사이트 그룹 부사장은 “SAP가 유통산업에 특화된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시장에서 중요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유통기업이 특정 영역에서는 뛰어나지만 원활한 유통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단편적인 솔루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발라지 발라서브라미니안 SAP 수석부사장 겸 SAP 커머스 및 컨슈머 산업 클라우드 부문 글로벌 총괄은 “유통산업용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